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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반문화에서 인공지능까지01 비트 세대가 바라본 인간과 기계02 사과 농장 히피 공동체와 기술 기업 ‘애플’03 언론 자유 운동에서 비롯한 홈브루 컴퓨터 클럽04 실리콘밸리 기업의 불교적 화두05 1984년, 백남준과 스티브 잡스의 대결06 기술과 예술의 경계에 선 테크놀로지07 시적 과학과 문학적 기술08 AI에 대한 일론 머스크와 래리 페이지의 관점09 인공지능과 인간의 사색 가능성10 AI 시대의 의미 찾기, 전념의 반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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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화로 읽는 실리콘밸리 인공지능의 얼굴생산성을 높이는 기술로만 인공지능을 보는 시각으로는 지금의 변화를 설명하기 어렵다. 인공 신경망, 데이터 시스템의 엔진, 범용 기술, 플랫폼, 고숙련 노동을 지원하는 도구까지 인공지능은 서로 다른 얼굴로 등장해 왔다. 여기에 경제학은 점, 경영학은 선, 사회학은 면으로 기술을 바라보며 해석을 달리한다. 이 책은 이러한 복잡한 기술적·사회적 모습을 넘어, 인공지능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와 그 의지를 길러 낸 실리콘밸리의 반문화에 주목한다.동부에서 온 개척자 문화, 아시아 이민자 문화, 기술자와 기업가 문화, 주류에 저항하는 반문화가 어떻게 뒤섞여 사유의 토양을 이루었는지 비트 세대, 사과 농장 공동체, 홈브루 컴퓨터 동호회, 선불교적 감수성 등 구체적 사례로 추적한다. 스티브 잡스와 백남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시적 과학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이 어떤 기술 문명을 불러왔는지 보여 준다. 나아가 래리 페이지, 일론 머스크, 프랭클린 포어, 피트 데이비스의 주장에 담긴 욕망과 금욕, 사색과 전념의 윤리를 분석하며, 인공지능이 생각과 제도, 사회를 만들어 가는 미래를 비판적으로 구상할 수 있는 시각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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