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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1.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전통 부적 부적[符籍, talisman]은 무엇인가? 부적은 불교문화일까? 부적은 미신[迷信]이며 무당의 전유물일까? 부적은 우리의 문화이자 전통이다. 2. 전통과 현대를 잇는 부적의 세계화 붓글씨를 벗어난 부적의 타이포그래피 부적의 해석을 돕는 한국의 길상과 벽사 3. 한 장의 그림으로 탄생한 부적 초재부 | 招財符 남녀상응부 | 男女相應符 금은자래부 | 金銀自來符 합격부 | 合格符 옥추삼재부 | 玉樞三災符 질병소멸부 | 疾病消滅符 불면증치료부 | 不眠症治療符 금주부 | 禁酒符 입춘문 | 立春文 결승부 | 決勝符 만사형통부 | 萬事亨通符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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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와 출판 디자인 및 다양한 시각 매체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디자이너 이혜진 작가가 전통 부적을 타이포그래피로 재해석한 디자인 아트북 『술술 레시피』를 선보인다. 어릴 적 어머니가 주머니에 넣어주던 부적의 기억에서 출발한 이 작업은, 전통 부적을 오늘의 시각 언어로 새롭게 번역하는 시도다.
『술술 레시피』는 전통 부적을 라틴 문자로 풀어내, 부적을 단순한 미신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오랜 바람과 믿음이 만들어낸 디자인 오브제로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었다. 전통과 현대, 믿음과 예술, 동양의 상징성과 서양의 조형미가 교차하는 그 지점에서 『술술 레시피』는 “간절한 소망은 반드시 빛을 만난다”라는 강력한 소원 성취의 메시지를 모두에게 전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