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Part 1. 좋은 팀에 대한 이해1장. 팀은 무엇인가2장. 좋은 팀은 어떠한가3장. 효과적인 팀에 관한 연구4장. 좋은 팀의 핵심: 팀십5장. X관점과 Y관점Part 2. 좋은 팀을 만드는 기술1장. 팀워크가 쉽지 않아요2장. 팀워크 기술 #0 공감적 소통3장. 팀워크 기술 #1 피드백4장. 팀워크 기술 #2 갈등 대응5장. 팀워크 기술 #3 팀 의사결정6장. 팀워크 기술 #4 팀 회의Part 3. 좋은 팀을 만들기1장. 좋은 팀을 만들기 힘들어요 2장. 좋은 팀원 가이드3장. 좋은 팀장 가이드4장. 리더로서 피드백 받기5장. 팀 문화 만들기6장. 팀의 한 방향 정렬7장. 팀 성과 관리8장. 1대1 미팅9장. 팀 그라운드 룰 세팅10장. 팀 갈등 중재에필로그
|
|
좋은 팀은 운이 아니다. 설계이고, 훈련이며, 선택이다. 《팀워크 리부트》는 이 단순하지만 잊기 쉬운 사실을 다시 꺼내 보여주는 책이다. 단순한 팀 관리서가 아니라, 팀을 다시 작동하게 만드는 ‘리부트 매뉴얼’이다.요즘 기업과 조직의 화두는 개인보다 ‘팀’이다. 하지만 팀워크는 여전히 감에 의존하는 영역이다. 사람 간의 관계, 의사소통의 결, 책임의 분배는 어느 한 공식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팀워크 리부트》가 흥미로운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추상적인 리더십 담론 대신, 매일의 업무 현장에서 반복되는 장면들을 통해 ‘좋은 팀’이란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회의가 길어지는 이유, 일은 많은데 성과가 나지 않는 이유, 서로의 불만이 쌓이는데도 말하지 못하는 이유. 저자는 이런 문제들을 팀의 ‘시스템 오류’로 본다. 그리고 그 오류를 고치는 방법은 개인의 열정이 아니라 ‘팀의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책의 첫 부분은 팀의 목적과 토대를 다룬다. “우리 팀은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방향을 세우는 과정을 차근히 보여준다. 목표가 불분명한 팀은 쉽게 피로해지고, 리더의 판단은 흔들린다. 저자는 팀의 규칙과 역할을 명료하게 세우는 일이야말로 리더십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팀장은 일을 배분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의 목적을 끊임없이 해석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이 인상 깊다.두 번째 부분에서는 실제 운영의 문제로 들어간다. 회의, 일정 관리, 의사결정, 업무 흐름 등, 리더라면 누구나 부딪히는 현실적인 이슈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회의를 짧게 하라’는 흔한 조언 대신, 저자는 “회의는 정보의 교환이 아니라 의미의 정렬이어야 한다”는 통찰을 제시한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회의의 본질이 달라진다.세 번째 부분은 팀 문화에 관한 이야기다. 심리적 안전감, 신뢰, 피드백, 갈등 관리 같은 주제들이 중심을 이룬다. 저자는 ‘갈등이 없는 팀은 오히려 건강하지 않다’고 단언한다. 불편한 대화를 회피할수록 관계의 균열은 깊어진다. 결국 신뢰는 좋은 감정보다 솔직한 대화에서 생긴다. 팀장이 권한을 위임할 때 필요한 것은 통제가 아니라 믿음이며, 그 믿음은 구체적인 피드백과 일관된 태도에서 자란다는 설명이 이어진다.《팀워크 리부트》는 무엇보다 ‘리부트’라는 제목이 이 책의 핵심을 잘 드러낸다. 팀을 바꾸는 일은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멈추고 본질로 돌아가는 일이다. 저자는 그 ‘초기화의 과정’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시스템이 무너졌을 때 필요한 것은 재시작 버튼을 누르는 용기다. 팀장에게도, 팀원에게도 이 책은 그 버튼을 함께 찾아주는 안내서가 된다.《팀워크 리부트》는 이상적인 조직의 그림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현실의 복잡함 속에서도 다시 작동할 수 있는 ‘작은 원리들’을 보여준다. 그 원리들은 거창하지 않다. 잘 듣기, 명확히 말하기, 투명하게 공유하기, 제때 피드백하기. 그러나 이 단순한 원리들을 꾸준히 실천할 때 팀은 다시 살아난다.이 책은 팀장이 읽기 좋은 리더십 책이자, 동시에 팀원들에게도 필요한 관계의 책이다. 개인의 성장만을 강조하는 시대에, ‘함께 일하는 법’을 새롭게 묻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좋은 팀은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만들어갈 수는 있다. 《팀워크 리부트》는 그 과정을 위한 현실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