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들어가는 글 4
엮은이의 글 7 프롤로그 10 제1장 훈련병 제1화 입대 시험 24 제2화 입대 30 제3화 입소식 36 제4화 훈련 시작 42 제5화 종교 활동 48 제6화 사격 훈련 53 제7화 눈물의 건빵 60 제8화 수류탄 훈련 65 제9화 화생방 훈련 69 제10화 20km 행군 73 제11화 수안보 중앙경찰학교 입학 79 제12화 수안보 중앙경찰학교 교육 85 Intermission(인터미션) 90 제2장 이경 제13화 신고식 94 제14화 오케스트라 합류 100 제15화 교향악 축제 D-1 105 제16화 교향악 축제 108 제17화 첫 휴가 117 제18화 사라진 다롱이 일경 121 제19화 경찰대 청람체전 행사 128 Intermission(인터미션) 135 제3장 일경 제20화 에버랜드 행사 138 제21화 전설의 고향 146 제22화 1998년 경찰의 날 (1) 152 제23화 1998년 경찰의 날 (2) 157 Intermission(인터미션) 163 제4장 상경 제24화 우공이산 166 제25화 경찰대 졸업식 (1) 172 제26화 경찰대 졸업식 (2) 176 제27화 낙동강 오리알 183 제28화 소록도 자혜의원 행사 190 제29화 두고 온 Eb 클라리넷 194 제30화 부산 〈클래식의 밤〉 행사 202 제31화 드디어 고참되다 209 제5장 수경 제32화 두 번째 경찰의 날 (1) 214 제33화 두 번째 경찰의 날 (2) 218 제34화 두 번째 경찰의 날 (3) 222 제35화 화려한 휴가 (1) 230 제36화 화려한 휴가 (2) 233 제37화 화려한 휴가 (3) 239 제38화 화려한 휴가 (4) 248 제39화 기-적의 세일러문 253 제40화 석환의 귀환 (1) 259 제41화 석환의 귀환 (2) 267 제42화 뒤늦은 소원풀이 274 제43화 문석환 제대하다 279 에필로그 283 |
문석환의 다른 상품
|
〈나의 군악대 이야기〉는 음악가 문석환이 20대 초반, 군악병으로 보낸 2년 2개월의 시간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는 음악적 성장을 한창 이뤄야 하는 시기를 군복 속에서 보내야 했던 현실의 복잡한 감정과,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려 애썼던 젊은 음악가의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드는 지점은 군악대라는 특별한 공간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긴 드문 사례라는 점이다. 일반 병영과 달리 연주와 훈련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활, 각종 행사와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군대 경험의 범주를 넘어, 시대의 분위기와 젊음의 감각까지 함께 전한다. 저자는 이 특별한 경험을 누군가의 추억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한국 군악대의 한 단면을 문화적 기록으로 남겨 의미를 확장한다. 전작 〈나의 클라리넷 이야기〉가 감동과 음악적 성찰에 가까웠다면, 이번 작품은 한층 더 유머러스하고 경쾌한 호흡으로 읽힌다. ‘사라진 다롱이 일경’이나 ‘전설의 고향’ 같은 에피소드는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생생하고, 때로는 군대 특유의 허무함과 웃음을 절묘하게 담아낸다. 하지만 그 웃음 뒤에는 당시를 지나온 저자만이 느낄 수 있는 성장의 흔적이 자연스레 배어 있어, 페이지마다 진정성이 탄탄하게 쌓여 있다. 〈나의 군악대 이야기〉는 군대 경험이 있는 독자에게는 공감과 회상을, 군악대라는 세계가 낯선 독자에게는 신선한 발견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무엇보다 군대라는 제약된 공간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한 음악가의 열정과, 그 시간을 지나 더욱 단단해진 한 사람의 삶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 책은 단순한 군대 기록을 넘어, 젊음의 시간과 예술가의 성장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에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