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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글 4
초대의 글 바닷물이 짠 이유 8 해설 270 프롤로그 나를 지탱해주는 버팀목 18 꽃 글이 터지고 있을 어느 봄을 기다립니다 21 마음자리에서 24 실한 가지 하나 되고 싶었습니다 27 꽃 글이 시작되었다 30 김송현 노랑나비 36 흔들 그네 41 감사는 조용조용 눈뜨는 별이다 46 꽃별 내리는 날 51 봄에는, 봄 아닌 것이 없다 56 어머니의 밥상은 삶의 언어입니다 61 나도 한때는 문학 소년이었거든 66 바람의 향기 71 퍼스트 펭귄처럼 76 동천洞天이 빚어낸 풍경 82 박애진 꽃들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88 꽃물에 들다 93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밀양 표충사 편 98 봄 까치 102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함안 아라가야 편 107 엄마의 냉장고 112 이제는 바람과 햇살이 나설 차례다 117 인생 친구 내 동생 122 파수꾼 127 길을 비켜라, 푸른지구 지킴이 나가신다 132 박영희 그대, 촉촉한 언약을 138 숲속의 식탁 142 장꾼들의 놀이터, 장날이 서다 146 아이야, 마음껏 날개를 펼쳐라! 151 고사리 손끝에서 봄이 올라온다 156 봄에는 연초록 잎들이 빗방울을 받아먹는 계절이다 161 아름다운 공동체는 감사함으로 물들인다 166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아이의 뇌를 깨운다 171 아이는 다름의 뿌리에서 존중을 받아먹는다 176 비등점 181 이순애 ‘창’ 186 꽃비가 춤을 춘다 190 저출생 답이 없다 195 존중받는 아이, 스스로 눈뜨는 아이 198 남해를 걷다 202 자연은 선물입니다 206 아이가 바라본 지구환경과 생태 210 아이의 자기 결정권이란 214 혼자 걷고 혼자 남았다 217 청산도로 떠난다 221 진영미 춘사春思 226 공존이 꿈틀대는 곳 230 당신의 빈자리 235 검게 그을린 봄에도 새 생명이 태어난다 240 초여름 사랑 245 청국장 예찬 249 가을을 지탱하는 자양분 253 겨울 초입, 곤충들이 전하는 버팀목 257 겨울 초입, 나를 지탱하는 자양분 261 엄동은 커피 한 잔으로 온기를 데우는 계절이다 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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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앞에서 목 놓아 울어본 사람만이 바다의 통곡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다의 눈물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닷물이 짠 이유 또한 알게 될 것입니다. 지난해 창작 100주년이었던 윤극영 선생의 동요 ‘반달’에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라는 노랫말이 나옵니다. 글을 쓴다는 것, 샛별 같은 지혜의 등대를 찾아야만 건너갈 수 있는 바다입니다. 당신의 가없는 도전을 기대합니다. - 정일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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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책상에 우두커니 앉아 있다. 입동 무렵이라 냉기가 잘잘 흐른다. 겉옷을 걸치고 이른 새벽을 담금질하지 못하고 서성인다. 이 틈새의 공간에서 담쟁이 학당 도반들과 함께한 기억을 소환해 본다. 아니 주마등처럼 스친다. 지식을 담는 그릇이 공부라고 하면 글쓰기는 적기에 글 씨앗이 잉태하고 탄생하는 생명체다. 그러니 글쓰기는 당사자가 산모고 산파다. 고행길이고 두려운 길이다. 용맹함을 장전하고 깊은 생각 골짜기를 걸어가는 분투기다. 글쓰기 심층 바닥에다 글 집을 짓겠다고 덤벼든 명랑한 돈키호테고 앞만 보고 돌진하는 두 눈 부릅뜬 전사다. 몇 년간 곁에서 지켜본 담쟁이 학당 도반은 그런 분이었다. - 차재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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