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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제1단락 연극을 시작하다 제4단락 마을 제사를 올리다 제12단락 수박 밭을 지키다 제13단락 부부 이별하다 제18단락 심문을 당하다 제19단락 방아를 돌리다 제30단락 사냥 길에 삼랑의 사연을 듣다 제32단락 몰래 상봉하다 옮긴이에 대해 |
오수경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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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之?是個薄倖人. 伊家戀新婚, 交奴家守孤燈. 我眞心待等,
?享榮華, 奴遭薄倖. 上有蒼天, 鑒察我年少人. 이제 보니, 당신은 박정한 사람이로군요. 당신은 신혼의 단꿈에 빠져, 날 외로움에 울게 했소. 난 온 마음으로 당신을 기다렸는데, 당신은 영화를 누리고, 난 박대를 받았지요. 하늘이시여, 이 여인의 고통을 살피소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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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민들을 대변하는 이야기
<백토기(白?記)>는 당말 오대 시기 유지원(劉知遠)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의 개인사를 다룬 남희(南戱) 작품이다. 당이 망하고 분열 시기로 접어들어 후량, 후당, 후진, 후한, 후주의 다섯 나라가 이어지는 시기를 오대 시기(907∼960)라 하는데, 그중 후한(後漢)을 세운 것이 바로 유지원이다. 작품 속 유지원은 영웅의 면모를 보이며 그로 인해 높은 지위에 오르고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지만, 아내를 버리고 떠나 16년 동안 돌아보지 않았던 인물이다. 남희는 민간에서 발생한 것이니만큼 서민들이 좋아하던 소재를 중심으로 발전했는데, 그중 대표적인 소재가 의리를 저버린 남자 이야기였다. 당 대 과거 제도의 정착으로 많은 선비들이 과거에 매달리고, 급제 후 더 큰 보장된 미래를 위해 기성 권력과 결탁하면서 혼인을 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로 인한 피해는 시골에서 부모님을 봉양하는 조강지처에게 돌아가기 마련이었다. 천 년이 지난 지금에도 낯설지 않은 이러한 소재는 당시에도 서민들의 애환을 대변해 주는 이야기로 사랑받았다. 가장 완성된 형태의 판본의 핵심 단락을 발췌 이후 향유층의 요구에 의해, 시대의 요구에 의해 작품이 개작되면서 주인공 유지원이 의리남으로 변모하기도 하고, 작품의 제목으로 삼을 만큼 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백토(흰 토끼)가 사라지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다양한 판본 가운데 이른 시기의 판본을 잇는 완성본이자 가장 널리 읽힌 최대 유통본이라 할 수 있는 급고각본을 저본으로 삼아 번역한 것이다. 전체 33단락 중 시작 단락과 전체의 맥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곱 단락을 골라 옮겼다. 이 단락들은 실제로 중국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단락들이다. 대체로 편폭이 긴 중국의 전통극들은 전작을 한꺼번에 공연하는 전본희(全本戱) 방식으로 무대에 올리기도 하지만, 볼만한 단락을 골라 공연하는 절자희(折子戱) 공연 방식이 더 일반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