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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덕의 자리
희2의 자리
희1의 자리

저자 소개 3

출판사 머스트 씨드에서 안 하는 일 빼고 다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삶, 사람, 사는 일이 좋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다.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집’을 생각하다가 《6.5평 월세방을 짝사랑하는 일》을 썼다. 사람이 삶을 살아가며 ‘듣는 말과 하는 말’을 생각하다가 《연패의 삶》을 썼다. 요즘은 사람이 삶을 살아가며 하는 ‘일’을 생각한다. 또 뭐가 나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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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하나의 결과물보다 작품이 주는 행복과 마음 따뜻해지는 그 순간으로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이 시간에도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 나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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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 정치학과 졸업 후, 말과 글이 가진 힘과 이를 전달하는 일에 큰 매력을 느껴 통번역 일을 시작했다.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이야기를 찾아내고 그 속에 담긴 따스함까지도 함께 고스란히 전할 수 있는 번역가이자 창작자가 되고 싶다. 『달팽이의 슬픔』 번역하고 『최고의 집을 짓고 싶어요』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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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05*148*15mm
ISBN13
9791197451959

책 속으로

“『일의자리』를 기획하며 자리들의 사진을 찍을 때마다 고민하게 된 것이 있다. 이게 진짜 내 ‘일’의 자리인지. 어떤 게 일이고, 어떤 게 일이 아닌지. 집안일도 하고 아이들 챙기며 번역 작업을 했다가 동화책 작업을 했다가.... 나는 일을 하는 걸까?”
--- 「희1의 자리」 중에서

“사람들은 프리랜서가 다양한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상 나의 일은 매일 같은 일의 반복이다. 내가 생각한 나의 일 자리는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어려웠다. 어떤 것이 나의 일자리가 될 수 있지?”

--- 「희2의 자리」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걸까요? 우리가 일자리를 구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일의자리(?き?口; Sit(e) of Work)』는 일에 대해 말하는 우리의 입이 되기도 하고 일터로 가는 입구가 되기도 하고 일을 하는 네모난 공간이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가변적이면서도 고정적인 우리의 일과 우리가 일하는 장소를 기억하고 기록함으로써, 일, 자리, 즉 일과 자리, 그러니까 일자리, 또는 일의 자리를 탐구합니다. 그곳은 의자가 되기도 하고, 책상이 되기도 하며, 때론 침대이거나 특정한 장소가 되기도 하고 이동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고정되지 않은 자리는 우리의 이동 가능성을 전제로 하지만 동시에, 어디서든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정착의 최소 단위이기도 합니다. 일하는 삶과 살아가는 삶 그리고 그 두 가지가 만나는 자리로서의 공간을 기록하고, 노동의 현장이자 존재의 축소판인 ‘자리’를 따라 ‘움직임과 머무름’ 사이에서 관계 맺고 살아가는 방식을 시각적으로 구성합니다. 희희덕은 이 기록을 통해 일에 관해 실컷 말하고, 일의 동기부여를 되새기고, 일의 정의를 찾습니다. 일과 일공간의 경계만큼 일하는 동안 흐려진 언어 경계를 반영하기 위해 한, 일, 영의 세 가지 본문 언어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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