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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그게 과정이야
왜 내 삶은 직선이 아닐까?
안광민
시간여행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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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생활/자기관리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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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4
프롤로그 알아차림에서 시작되는 균형 10

1장. 인생은 흔들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지극히 정상적인 날 20
평생을 기다리는 사람 23
주사위의 의미 24
반려동물이 말한다면 26
말하기 습관 28
삶의 다양성 29
봄꽃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 31
선택의 기준 33
유난히 긴 신호등 35
요즘 약으로 산다 37
생활·일·치유의 균형 39
사회계약의 본질 - 개인에서 사회로 40
삶의 의미는 경험이다 43

2장. 우리를 무너뜨리는 건
균형을 잃은 마음


관점 균형 48
언어 선택의 미묘한 차이 50
존재하는 삶 vs 보여주는 삶 52
소비는 또 하나의 언어이다 55
벤츠 타는 삶과 포기해야 할 것들 57
색상이 주는 의미와 권위 59
규정이 우리를 옭아맨다 61
소통·의미 전달이 어긋나는 이유 64
타임머신을 타든 말든 66
목표가 마음을 흔드는 방식 68
하고자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하자 69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70
적은 불이다 73
우주의 의전 76
구조·권력이 마음에 미치는 영향 78
기립박수의 특별함 81
이세돌만 바둑을 두는 건 아니다 83
지금의 가치 85

3장. 균형은 요행이 아니라
사고와 태도의 결과이다


알아차리는 감각 90
모든 문제를 이긴다고 해서 행복할 수 있을까? 93
삶은 항상 직선으로 흐르지 않는다 95
그릇의 크기 98
이동 방식의 또 다른 구조 102
특성시간과 무차원 수명 104
시점을 맞추어 판단하는 훈련 107
나의 여행 거리 109
내 몸, 내 인생 112
나이에 따른 생각과 태도 115
역할을 자각하는 나 118
유연성과 흐름의 미학 123
미세한 존재들과 영향 주고받기 126
진짜 나란 무엇인가? 129

4장. 흔들림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 사람이 성장한다


생각의 방 134
홀수 호흡법 138
100세 장수의 비결 144
노쇠(老衰)를 막는 법 146
진짜 부자로 살기 148
오늘도 공사 중 150
잔소리 국어사전 155
사람의 유효 수명일 157
상황별 유연함으로 삶의 지향점을 만든다 161
나는 오늘도 숨을 쉰다 1 164
나는 오늘도 숨을 쉰다 2 168
보푸라기 170
우리의 인연도 길어졌으면 172
자존감의 착시 174
균형의 세계 177
흔적 179
기다림은 온전히 집중할수록 기쁨이 크진다 181

에필로그. 돌아오려는 힘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184

저자 소개 1

법학과 부동산경영학을 전공하고 23년간 법률 관련 업무를 했다. 매일 문제를 해결하며 살아왔지만, 어느 날 이유를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이 찾아왔다. 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만 남겼다. 그 일을 계기로 ‘삶에도 균형이 필요하다’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일과 성취에 쏠려 있던 삶의 방향을 돌아보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회복 원리를 학문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박사과정에서 자연치유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여러 대학교에서 치유산업학, 치유명상, 스마트 헬스케어, 치유농업 등을 강의하며 치유를 산업과 인간의 삶 속에서 해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법학과 부동산경영학을 전공하고 23년간 법률 관련 업무를 했다. 매일 문제를 해결하며 살아왔지만, 어느 날 이유를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이 찾아왔다. 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만 남겼다. 그 일을 계기로 ‘삶에도 균형이 필요하다’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일과 성취에 쏠려 있던 삶의 방향을 돌아보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회복 원리를 학문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박사과정에서 자연치유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여러 대학교에서 치유산업학, 치유명상, 스마트 헬스케어, 치유농업 등을 강의하며 치유를 산업과 인간의 삶 속에서 해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숲과문학명상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숲·명상·균형을 연결하는 치유문화의 확산에 힘쓰고 있다.
그는 말한다.“균형이란 완벽히 중심에 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디로 기울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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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282g | 142*205*11mm
ISBN13
9791190301404

책 속으로

손톱 밑에 가시가 찔리는 일은 상당히 드물게 생기는 일인데, 그 경험을 모두 해봤다는 것이다.
‘그렇구나… 다 경험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다가 또 이 생각 저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감기에는 몇 번이나 걸릴까?
한번 앓게 되면 일주일을 고생한다고 생각하면 감기로 고생하는 게 평생 며칠이나 될까? 운동하다가 다리를 삐어서 한두 달 고생하는 적도 있을 것이고, 유행성 눈병으로 고생하는 시간도 있을 것이다. 편두통으로 시달리고, 치아가 아파서 치료받고, 귀에 염증이 생겨서, 종기가 나서, 손톱을 너무 짧게 잘라서 아프기도 하고, 혓바늘이 서서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하기도 하고, 피곤해서 입술이 터지기도 하고, 탈이 나서 배가 종일 아프기도 한다.
이런 신체적인 것들 말고도 친구와 싸운 날, 부모님께 혼난 날, 지각해서 선생님께 벌 받은 날, 친구와 헤어진 날, 부부싸움 한 날, 아이들을 너무 심하게 혼내주고 마음이 불편한 날, 부모님 돌아가신 날도 있다.
내용에 따라서 어떤 것은 상당히 긴 시간을 그곳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정도로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일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것을 모두 경험하며 살게 된다.
--- p.20, 본문「지극히 정상적인 날」중에서

철학자들이 삶의 의미를 논의하는 것이 중요한 작업이다. 그러나 그것이 삶의 전부를 대변하지는 않는다. 삶의 의미는 논리적으로 정의되기보다, 각자가 살면서 맞닺뜨리는 경험에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결국, 삶이란 정해진 결론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이 아니다. 오히려 다양한 경험과 선택, 그리고 그 속에서 얻어지는 배움과 깨달음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구성한다.
철학자들의 논의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방향을 점검하는데 도움을 줄 뿐, 삶의 본질을 대신할 수는 없다.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어쩌면 그것은 굳이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사는 과정에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 철학자들의 글과 논의는 우리가 회의 중 정리를 돕는 서기처럼, 삶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일 뿐이다.
삶의 의미를 찾으려 애쓰기보다 매 순간을 경험하고 느끼며 살아갈 때, 그 의미는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다.
--- p.43, 본문「삶의 의미는 경험이다」중에서

관계는 ‘얼마나 다가가느냐’보다 ‘얼마나 기다려줄 수 있느냐’에서 깊어지고, 성숙해진다. 상대가 자신의 속도로 움직일수 있도록 옆에 앉아 있어 주는 것, 그 여백이 때로는 가장 강한 지지의 표현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정한 감동을 전하고 싶다면, 늘 무엇인가를 해주기보다, 준비된 순간까지 조용히 앉아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 사람이 자기 힘으로 빛나는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 그 순간이 무르익었을 때 함께 일어나 손뼉 쳐주는 것. 그건 말보다 더 깊이 전해지는 지지이고, 그 자체가 감동이다.
기립박수는 그 순간이 특별하다는 것을 말없이 전하는 가장 강력한 표현이다. 그리고 그 박수는 앉아 있었어야 칠 수 있다

--- p.82, 본문「기립박수의 특별함」중에서

출판사 리뷰

억지로 중심을 붙드는 것이 균형이
아니라, 기울어짐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현장에서 수십 년을 보낸 사람에게 사람과 조직이 흔들리는 순간은 언제나 하나의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균형을 잃었을 때’라는 점이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나는 저자가 말하는 균형은 ‘억지로 중심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기울어짐을 알아차리는 것’이 얼마나 정확한 표현인지 깊이 공감한다.
단순한 성찰의 기록을 넘어『괜찮아, 그게 과정이야』는,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균형을 회복하며, 어떻게 다른 이의 성장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드문 작품이다. 필자는 어떤 지식을 습득하더라도 그것을 곧바로 삶의 현장에 적용해보고, 자기 나름의 언어로 소화해낸 뒤 다시 다른 사람을 비추는 거울로 삼는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필자가 지난 수십 년간 다져온 삶의 기반이 고스란히 문장 속에서 숨 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균형은 흔들릴 때
제자리로 돌아오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균형’은 단순한 심리적 조언이 아니다. 벗어남을 인정하고, 그 이유를 들여다보며, 다시 중심으로 돌아오는 과정 자체가 삶의 본질이라는 필자의 관점은 교육의 현장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성장하는 학생은 언제나 흔들리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릴 때 제자리로 돌아오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이 책은 그 과정을 누구보다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관계의 어려움, 선택의 망설임, 감정의 파도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삶의 질문들을 피하지 않는다. 그는 독자에게 해답을 강요하지 않고, 대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준다. 가장 중요한 태도가 바로 이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가르친다’는 것은 답을 주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정직한 삶에서
우리는 공감한다.


그는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사례들,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소비의 심리, 구조와 권력이 마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반복하는 선택의 패턴을 깊고 명료하게 풀어낸다. 그의 글은 불필요한 수사를 배제하고 핵심만을 정확히 겨냥하는 힘이 있다. 그리고 그의 메시지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과 사회가 겪는 구조적 불균형에 대한 통찰로 확장된다.
특히, ‘규정이 우리를 옭아맨다’는 글에서 저자가 지적한 완벽주의의 덫은 수많은 직장인과 리더들이 빠지는 함정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온 힘으로 직선으로 달리느라 탈진하고 탈선하며 정작 중요한 목적을 잃어버리는 흔들리는 청춘들이 떠올랐다.
또한, ‘선택의 기준’, ‘요즘 약으로 산다’, ‘기립박수의 특별함’ 등은 인간의 심리가 어떻게 결정과 행동을 이끄는지를 명확하게 밝혀준다. 기업 경영을 하다 보면 숫자보다 사람의 마음이 조직을 움직이는 동력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 마음의 구조를 놀라울 만큼 정확히 포착하고 있다.
저자의 글에는 삶을 대하는 정직함이 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복잡함을 따뜻하게 끌어안는 시선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뿐 아니라, 리더십을 고민하는 사람, 조직을 이끄는 사람, 그리고 스스로의 삶을 조정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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