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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첫눈도 배달이 되나요? 반달눈 / T-100 / 첫눈도 배달이 되나요? / 달려라! 김밥 / 꼬리로 말해요 / 바다에 라면 / 아지트 / 반달곰 가슴엔 반달이 안 떠요 / 왜, 자꾸 비누? / 지구를 지켜라! / 붕어빵 / 내 친구 소시지를 소개합니다 / 링거 / 코뿔소 / 다이어트 / 솜이불 / 눈 + 사람 = 홍 2부 치약 한 통 겨울 홍시 / 내 마음도 / 꽃사슴아, 조심해 / 난 전생에 고양이였나 봐 / 눈사람 / 거울 / 선물 / 할머니 꽃 / 가을 / 누룽지 / 창고가 습한 건 / 치약 한 통 / 빨래를 널다가 / 감기는 온다 / 선풍기 / 눈물, 안경 그리고 3부 울컥 버튼 할머니 생각 / 반쪽 어깨 / 땅거미 / 봄, 봄 / 화장지 / 시계산 / 하늘과 바다의 약속 / 미용실에 간 원숭이 / 비타민 씨 / 깻잎 유감 / 지름길 / 호호 후후 / 울컥 버튼 / 도라지꽃 / 가오리, 날다 / 종이컵의 첫날 4부 뭉게구름과 뭉개구름 전설의 고향 / 별 볼 일 없는 / 책 화분 / 03:35 / 쌈 / 깍두기가 필요해 / 그냥 하는 말 / 종이 칼 / 덧니는 사랑을 씹고 / 뭉게구름과 뭉개구름 / 1/125초 / 그 아이 / 첫눈 / 시집가는 날 / 개새끼 / 신문 배달원은 초인종을 누르지 않는다 / 블랙 / 일상다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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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어른으로 번갈아 등장하는 작품 속 화자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서로에게 감정의 물꼬를 튼다. 어린이와 어른이 서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결국 같은 주파수를 타고 동심으로 녹아든다. 반세기를 넘게 살아도 첫눈이 내리는 날이면 새하얀 눈 위에 첫발자국을 찍으며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듯이, 김기린의 동시 속에는 이미지와 스토리가 교류하는 패러독스가 함축미로 내재되어 독자들을 상상의 바다로 안내하고 있다. - 김남권 (시인, 계간 ‘시와징후’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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