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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내며
제1부 '나'를 찾아가는 용기의 여정! 『스프린터』 미련과 꿈과 욕망이 교차하는 100미터의 삶 『아이스 프린세스』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빙판 위의 첫 도약 『페이스메이커』 주연도 조연도 아닌 자신을 위해 달린다 『뚜르 드 프랑스』 천국의 풍경에서 펼쳐지는 지옥의 레이스 『포드 v 페라리』 열정으로 타오른 레이싱의 전설 『세크리테리엇』 운명처럼 전설의 명마를 만난 안목과 결단 『나의 펜싱 선생님』 전쟁으로 혼자 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꽃피우다 제2부 '한계'를 긋지 않는 당당한 도전! 『소울 서퍼』 파도를 타는 한 팔 소녀의 도전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꿈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쿨 러닝』 뜨거운 섬에서 얼음 위를 달리다 『1승』 모두의 간절함이 이뤄낸, 단 한 번의 값진 승리 『슈퍼스타 감사용』 기록보다는 기억 속에 영원한 선수 『퍼펙트 게임』 서로의 존중과 선의의 경쟁에서 빛나는 다이아몬드 『킹 리처드』 철저한 계획과 신념으로 편견의 세상에 별을 띄운 아버지 『코치 카터』 승리보다 삶을 가르치다 제3부 '우리'가 함께라면 그 무엇도 할 수 있어! 『블라인드 사이드』 한 소년의 인생을 바꾼 사랑과 배려 『땡큐, 대디』 속도를 내려놓고 마음을 맞추는 따뜻한 동행 『맥팔랜드, USA』 환경이 척박해도 희망은 자란다 『킹콩을 들다』 서로를 지지하는 소녀 역사들의 성장기 『땐뽀걸즈』 반짝거리는 명랑 소녀들의 발랄한 춤의 한바탕 『리멤버 타이탄』 흑백 갈등을 딛고 하나가 된 고교 풋볼팀의 승전보 『히말라야』 목숨을 건 사랑과 우정의 서사 나가며 참고 영화 &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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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삶에 비유됩니다. 우리의 삶도 끝날 때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극적인 경기라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릴 때 상어의 공격을 받아 한 팔을 잃었지만 꿈은 잃지 않은 〈소울서퍼〉(2011)의 소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파도 밑에 처박혀도 곧바로 일어나야 한다. 파도 너머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으니까.”
--- 본문「머리말」중에서
“선생님, 왜 체육 선생님이 됐어요?” 아마도 내가 체육 선생님이 된 후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중 하나일 것이다. 만약 성(性)이 달랐다면 별로 듣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이 질문이 나는 싫지 않았다. 여자인데 왜 체육 선생님이 되었는가 하는 학생들의 호기심은 그만큼 체육에 대한 나의 애정을 설명할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 본문「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빙판 위의 첫 도약 〈아이스 프린세스〉」중에서
어릴 적 처음 자전거를 배우던 날, 넘어지고 무릎이 까져도 다시 일어나 페달을 밟던 그 순간. 두려움보다 설렘이 컸고, 넘어진 아픔보다 앞으로 나아가는 기쁨이 더 컸던 그때처럼 우리 인생도 그렇게 흘러간다. 멈추는 순간이 있어도,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어도,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페달을 밟아 나간다.
--- 본문「천국의 풍경에서 펼쳐지는 지옥의 레이스 〈뚜르 드 프랑스〉」중에서
처음 펜싱부를 맡았을 때, 나도 엔델과 비슷한 마음이었다. 현재 대부분의 체육 교사들은 잦은 출장과 과도한 업무로 인해 운동부 지도를 꺼리곤 한다. 나 역시 여느 체육 교사들과 같은 이유로 펜싱부 맡는 것을 주저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펜싱부를 맡아보니, 운동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서 무언가 다른 점을 느꼈다. 매 대회마다 시합에서 패배하면 대성통곡하며 흘리는 눈물, 그 눈물 속에는 단순한 아쉬움이 아닌 간절한 꿈이 배어 있었다.
--- 본문「전쟁으로 혼자 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꽃피우다 〈나의 펜싱 선생님〉」중에서
“승패를 넘어 과정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라는 영화감독의 말처럼, 감사용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을 위한 헌사다. 아마 감독은 끝까지 승리하지 못하는 감사용을 통해 실패도 충분히 가치 있음을 알려 주고 싶은 의도가 아니었을까?
--- 본문「기록보다는 기억 속에 영원한 선수 〈슈퍼스타 감사용〉」중에서
엘리트 스포츠에서 성공하는 선수로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이 영화도 팀 선수들이 모두 농구 선수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주진 않는다. 스포츠와 학업의 균형, 자신들이 겪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 그로부터 배운 삶의 태도와 성취 및 이를 위해 노력하는 방법이야말로 그들이 인생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심이 될 것이다.
--- 본문「승리보다 삶을 가르치다 〈코치 카터〉」중에서
누구나 각자의 한계를 마주할 때가 있다. 그때 그것에 도전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믿는 데서 시작한다는 것을 이 영화는 보여준다. 자신에게 주어진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과정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자! 이제 각자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준비가 되었는가?
--- 본문「서로를 지지하는 소녀 역사들의 성장기 〈킹콩을 들다〉」중에서
세상에 똑같은 시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어떤 시를 펼쳐 보이고 싶은가요? 올림픽 은메달을 따고도 고개를 숙일 건가요? 승패에 연연해 지레 포기하지 않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해낸 자신에게 환호를 보낼 건가요?
--- 본문「나가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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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얘들아! 오늘 체육, 교실이야!》는 체육 수업과 스포츠 영화를 연결해 ‘사는 법’을 묻는 이야기다. 저자들은 〈스프린터〉, 〈아이스 프린세스〉, 〈페이스메이커〉 등 익숙한 스포츠 영화를 교실로 불러와, 승패나 기록이 아닌 선택과 태도, 그리고 각자의 속도에 주목한다. 장면 하나를 곱씹으며 던지는 질문은 단순한 감상에 머물지 않고, 청소년의 일상과 진로 고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 책은 체육이 몸의 기술을 넘어 삶의 언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가 교과서가 되는 순간
각 장은 한 편의 영화와 하나의 핵심 메시지로 구성된다. 도전 앞에서의 망설임, 경쟁 속에서의 균형, 함께 가는 길의 의미가 담백하게 이어진다. 규칙 설명이나 해설에 치우치지 않고, 인물의 감정과 맥락을 따라가며 생각의 여지를 남긴다. 그래서 독자는 ‘정답’을 전달받기보다 스스로 질문을 만들게 된다. 스포츠라는 익숙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일상의 고민과 겹쳐지는 순간, 공감은 깊어진다.
각자의 결승선을 묻다
이 책은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훈계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삶의 장면을 나란히 놓고 바라보게 한다. 이기지 못해도 끝까지 달린 선택, 내려놓음으로 지켜낸 가치,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완주가 차분히 기록된다. 독자는 비교와 서열에서 한 발 물러나, 자기만의 기준을 세우는 질문을 받는다. 스포츠 영화가 던지는 울림을 통해, 각자의 여정과 결승선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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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비 오는 날, 무더운 날 체육 수업을 어떻게 할지 고민한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따뜻함이 잔뜩 배어 있다. 누군가의 감사를 잊지 않고 꿈을 좇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오상욱 (올림픽 펜싱 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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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질 법도 한 매 순간의 시험에서 굳건하게 나를 지켜주는 책이다. '나는 누구인가'에서부터 시작해 나를 꾸준히 성장하게 하는 놀라운 힘이 이 책에 숨겨져 있다. - 양지인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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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나는 누구인가'를 체육 선생님의 관점에서, 스포츠 영화를 통해 탐색하는 책이다. 어릴 적 이런 책을 읽었다면, 나는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었을까. - 박상원 (올림픽 펜싱 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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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코트 위에서 배웠다. 이 책은 스포츠 주인공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그 도전 정신을 생생하게 전한다. 단순히 승자의 기록이 아닌 꿈을 향한 끈기와 열정을,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 조민혁 (인천아시안게임 및 데이비스컵 테니스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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