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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성 미야모토 무사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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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충신
2. 무명
3. 먹이
4. 이문
5. 유녀
6. 츠지기리
7. 소멸

저자 소개 1

사사자와 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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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ho Sasazawa,ささざわ さほ,笹澤 佐保

1930년 요하마 출생. 우정성에서 근무후 추리작가로 변신. 1960년 「초대받지 않은 손님」으로 에도가와 란포상 차석을 수상하였다.
역자 : 정태원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사로 있으며 미스터리.판타지 웹진(JOYCOM.COM)을 운영하고 있다. 역서로는 『지하철(아사다 지로)』『네무리 교시로 무뢰검(시바타 렌자부로)』『비천무(시바타 렌자부로)』『백야행(히가시노 게이고)』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44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820841

책 속으로

매광원 동쪽 끝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미야모토 무사시님이 발을 멈추었습니다. 그 등뒤에 숨어서 발돋움하였습니다. 매광원의 토담이 산문까지 이어져 있었습니다.

산문 앞의 길 위에 3명의 그림자가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저는 미야모토님의 어깨 너머로 대치하고 있는 세 명의 병법자를 바라보았습니다.

눈이 내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한, 무인의 세계였습니다. 바람은 조용히 불었고, 소리도 없이 내리는 눈에 소용돌이가 칠 뿐이었습니다.

"무모하다."

"내 동생을 죽여놓고 무모하다니, 웃기지 마라."

"결투를 하자고 한 것은 우츠미 히코시로님이시다."

"너에게서 받은 치욕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그런데다가 유키 가즈노신에게 결투를 청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히코시로가 말했다."

"마음대로 해라. 쌍방이 납득한 싸움에는 원한이 남지 않은 법이다. 원수 따위 있을 수 없다."

"수치감을 받은 동생의 한을 우리가 풀어줄 것이다."

"쓸데없는 일이야."

"빼라, 유키 가즈노신!"

"어쩔수 없군."

---pp.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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