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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디스크

CD 1

  • 01 Summer Clouds
  • 02
  • 03 너의 존재
  • 04 너무 오래
  • 05 Boiled Egg
  • 06 언젠가는
  • 07 뉴욕에서
  • 08 A Path
  • 09 Actually, Finally
  • 10
  • 11
  • 12 Don't Say That Was Yesterday
  • 13 Serenade
  • 14 Spring

아티스트 소개 1

노래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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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zsche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싱어 송 라이터.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상을 받으면서 갑자기 스타가 되었다. 1889년에 1월에 1집을, 12월에 2집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으나, '공인'이라는, '스타'라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훌훌 털어버리듯 1990년 홀연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다. 1991년에 미술 공부를 이해 미국 뉴욕으로 또 한번 유학을 떠난 그녀는,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통속성에 물들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그리는 뮤지션이 되었다. 지난 18년동안 특유의 짙은 감수성과 시(詩)처럼 섬세한 가사, 독특한 멜로디로 그만의 음악화법을 만들어왔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싱어 송 라이터.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상을 받으면서 갑자기 스타가 되었다. 1889년에 1월에 1집을, 12월에 2집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으나, '공인'이라는, '스타'라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훌훌 털어버리듯 1990년 홀연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다. 1991년에 미술 공부를 이해 미국 뉴욕으로 또 한번 유학을 떠난 그녀는,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통속성에 물들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그리는 뮤지션이 되었다. 지난 18년동안 특유의 짙은 감수성과 시(詩)처럼 섬세한 가사, 독특한 멜로디로 그만의 음악화법을 만들어왔으며, 이제 ‘이상은스타일’이라는 하나의 코드가 되었다.

2008년 그녀의 첫 저서 『올라! 투명한 평화의 땅, 스페인』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녀는 비로소 참다운 평화의 땅을 대면한다.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그녀의 여정은, 세비야와 발렌시아, 톨레도를 거쳐 다시 마드리드까지 이어진다. 물빛처럼 투명한 그의 영혼이 만난 평화의 땅, 그 길 위에서 만난 사람과 이야기가 그녀의 섬세한 목소리로 풀려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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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음악은 어느 순간부터 구도자의 노래 혹은 정체성을 상실한 보헤미안의 시와 같은 것이 되었다. ‘담다디’와 ‘사랑할꺼야’에서처럼 핏대를 올리며 노래를 부르지 않지만 맥빠진 듯한 음성에서 나오는 울림은 끊임없이 세상을 공명하고 어느 순간 우리의 가슴속에 들어와 앉는다. 그리고 개인의 철학만으로 똘똘 뭉친 불가해 속의 가사들은 전혀 낯설지만은 않은 우리의 표상을 스치며 끊임없이 되새김질을 유도하고 있다. 그녀가 스타덤에서 들려주던 초기의 노래는 목소리로 카타르시스를 제공했지만 지금 그녀의 모습은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현인의 모습으로 우리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상을 수상하며 수퍼스타로 떠오른 이상은(Lee Tzsche, 1970년)은 표절시비의 2집을 뒤로하고 훌쩍 한국을 떠났다. 그리고 연극영화를 전공하던 자신의 위치에서 한껏 멀어진 미술 공부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갔다.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그녀가 예상보다 일찍 들고 온 3집은 수퍼스타에서 아티스트로 접어드는 변화의 과정을 뚜렷이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의 재킷에서부터 연주, 편곡, 프로듀싱, 녹음, 마스터링, 배급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다 쫓아다니며 관여를 한 이 앨범은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한 연주곡과 타이틀곡 ‘더딘 하루’, ‘영원히’, ‘너무 오래’, ‘어느 날 아침’ 등 몇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어느 피아노 곡을 들으며’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글귀의 모호한 감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지배되는 그녀의 시적 형상을 대표하고 있다. 이 앨범이 나온 후 몇 달 뒤 우리 음악계는 한 번의 천지개벽을 맞는다. 그리고 이전까지의 모든 스타들이 모두 메인 무대에서 물러나는 비극을 맞는다. 하지만 TV 브라운관의 립싱크가 없는 세상을 택한 이상은은 이 후로 점점 더 주목을 받으며 한번의 걸림돌도 없이 지금까지 줄곧 자기 스타일의 앨범을 내 놓았다. 이상은은 댄스씬으로 주목받지 못한 저주받은 4집 이후 내놓은 5집에서 ‘언젠가는’의 빅히트로 재기에 성공한다. 그리고 <공무도하가>로 다시 한번 아티스트의 이름에 도전장을 내민다. 일본 음악인들과 함께 하며 만든 이 앨범은 우리의 음악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고 우리 나라를 비롯한 제3세계를 돌아보도록 만들었다. 한마디로 ‘공무도하가’, ‘새’, ‘삼도천’은 미래가 없어 보이던 우리 음악계에 신선한 공기를 제공했다. 1997년 음악 동료 다케다 하지무와 같이 한 7집에서는 명곡 ‘어기여 디여라’로 일본 쪽에서 호평을 받고 이소무라 가즈미치 감독의 <간밧테이끼마쇼이>란 영화 음악을 맡았으며 1998년에는 영국의 버진 레코드와 계약하고 영어 음반 를 내놓았다. <간밧테이끼마쇼이>이의 영화 음악인 은 일본에서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앨범으로 기록되었으며 5집 이후 일본에서의 인기는 컬트팬을 끌어 모으는 것 이상의 수준이 되었다. 영어 음반에 쓰인 리채란 이름은 아버지의 성과 어머니의 성을 각각 따서 지은 것으로 그녀는 외국 쪽에서는 계속 이 이름을 쓰고 있다. 세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이후 그녀는 국내에서 박철수 감독의 영화 <봉자>의 음악을 맡았고 2001년에는 라는 제목의 음악을 발표하며 끊임없는 창작욕을 과시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음악 가운데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그녀의 음악을 모두들 오리엔탈리즘이라고 부른다. 점점 더 여려지고 조용해지는 이 음유시인의 음악은 전자음을 배제하고 리얼 뮤직으로 자기 세계를 투영시켜 그렇게 선과 도의 어느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자고 나면 변하는 세상의 문법으로 그녀를 재단하지 말고 그냥 놓아두자. 그녀는 지금껏 알아서 잘 해왔으며 인기나 평단의 힘없이 혼자의 힘으로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리고 또 무언가가 되기 위해 자신에게 자유를 허락하고 있다. 우리는 그녀의 자유를 얻어 마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 제공 : IZM (www.izm.co.kr)

이상은의 다른 상품

" 지금 생각해 보면 '담다디'때 나는 꼭 명절에 친척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어린아이같았다. 나중엔 너무너무 창피하고 화가 났다. 어떻게 내 자신이 그랬나 싶을 만큼. 그때 어른들은 나보고 그랬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그랬던 너 자신이 귀여워질 거라고. 그 말에 코웃음치며 만든 음반이 "공무도하가"다. 미국까지 멀리멀리 방황하다 돌아온 것이다. 지금은 그게 결국 나였구나 하는 것을 알 것 같다. 멀리 도망을 갔다가 와서 방에 누워 있는데 문득 그때가 그리워지는 거다. 그럴 때 깜짝 놀라며 알게 된다. 그 두 가지가 다 나라는 것을. 친척들 앞에서 '피리부는 사나이'를 부르는 것도, 사르트르나 니체를 읽는 것도 나였다. " -- 이 상 은

놀라운 일이다.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담다디'를 부르던 '깜찍한' 이상은이 오늘날 가장 예술적인 음반을 발표하는 거장으로 변신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이상은은 '담다디' 이후에도 1989년 'Happy Birthday' '사랑해 사랑해'가 수록된 1집을 그리고 같은 해 '사랑할꺼야'가 수록된 2집을 발표하여 소녀 취향의 노래들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아이돌 스타였다. 이는 그녀가 당시 뮤지션으로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꼈다고는 하지만 '대중적인 스포트라이트'라는 단 열매를 따먹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박차고 진정 '뮤지션의 길'을 걸어가기 위한 고된 여정으로의 출발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짐작케 한다.

이상은의 작품들은 다음과 같이 크게 6단계의 시기로 나뉘여 진다. 그녀의 말로 직접 들어보는 그녀의 6단계

1. 음반기획사가 만들어준 사랑 노래 위주로 부르던 시기 --1집, 2집
" 노래하던 사람이면 다 노래하는 사람인줄 알았지 그 안에서 자기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기 길을 찾아서 진실을 향해서 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다. 노트 속에 소녀적인 마음을 처박아두고 노래 연습을 열심히 했다. 아무도 안 보는데서 노래연습을 할 때가 가장 행복했었다 "

2. 뉴욕으로 가서 그림을 공부하며 새로운 음악적인 모색을 시작한 시기 --3집
" 담다디를 떠난 이유도 거기에는 내가 소외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내 자신이 거기 나타나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분리되어 있고 내가 알지 못하는 애가 유령처럼 떠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나 자신이 소외되어 있는 상태는 음악이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음악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유기체니까 무언가 연결되어 있는 것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

3. 프로듀서 김홍순과 같이 '하우스뮤직' 작업을 하던 시기 --4집
" 나무는 참 어렵다. 그때 그것을 내가 그려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라 못 그려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 '무엇인가 자연에 대한 사물을 그려낸다는 것이 이렇게 어렵구나'라고 느꼈다. 나의 실력 한계를 떠나서 '무엇인가 본다는 것. 그것을 알고 느껴서 표현한다는 것이 참 어렵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수업을 마쳤다. 그것이 늘 마음에 남아있다. "

4. 프로듀서 안진우와 같이 록필(Rock Feel)이 충만한 '감각적인 음악'을 하던 시기 --5집
" 예술가가 해야 할 일은 진실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에 대한 진실, 음악에 대한 진실 등 그것에 근접하려고 노력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내가 표현하는 것, 알고 있는 것을 실제로 해냈을 때의 느낀 기쁨이 가장 깊은 것이 음악이었다. "

5. 음악적인 동반자 하지무 다케다(편곡, 세션)를 만나서 예술적인 영감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하던 시기 --6집
" 시간과 공간 같은 것이 약간 바뀌는 느낌이라든지, 그것은 나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 중에서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이것은 몇 년 전 이야기인데, '공무도하가'를 불렀을 때 '오늘 저희들의 마음이 많은 곳을 여행했습니다'는 이번 노부부의 편지를 받았다. 그때 너무 기뻤었다. 음악은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공간으로 가게 만들고, 눈에 다른 풍경이 보이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음악은 너무너무 신비한 것 같다. "

6. 하지무 다케다와 펭귄스(Penguins)체제를 공고히 하며 'International artist'로 거듭 태어나던 시기 --8집, 9집
" 예전에는 내가 있고, 내가 곡을 쓰고, 내가 내 표현을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음악을 할 때 그런 느낌보다는 우리들이 갖고 있는 무의식이 있고, 무의식의 망망대해가 있으면 거기에는 모든 인류들이 갖고 있었던 경험들과 지식들이 나 쌓여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음악이라든지 뭐든지 나는 거기서 안테나 역할과 트랜지스터 라디오 역할을 한다는 느낌이다. 그건 '무의식공동체'의 코드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음악을 하다보니 터득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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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매일
2000년 11월 01일
시간/무게/크기
1500g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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