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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에게나오는 사람들〈시녀들〉을 그린 작가 또는 그림은 어디에 있어요?해설지은이에 대해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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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대 프라도 미술관이 희곡의 배경이다. 스페인 정부가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전 걸작을 매각하기로 결정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작을 남겨두기 위해 정부와 미술관은 비밀리에 모작 작가인 앙헬라 수녀를 고용한다. 앙헬라는 〈시녀들〉을 모사하는 과정에서 미술관 관장, 미술관 경비와 논쟁하며 모작 작가가 아닌 창작가로서 정체성을 찾아간다.〈시녀들을 그린 작가〉는 예술에서 창작 주체가 누구인지 묻는 논쟁적인 작품이다.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소재로 걸작이 어떻게 탄생하는가가 아닌 어떤 조건에서 걸작으로 승인되는가에 집중해 미술사와 권력의 관계를 조명했다. 원어 제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녀들〉의 작가가 남성(벨라스케스)임이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작가(autor)”에 해당하는 원어를 여성형(autora)으로 명시해 이 걸작이 누구의 목소리로, 어떤 권력 구조에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한다.21세기 스페인 연극계 핵심 인물로 평가되는 에르네스토 카바예로의 대표작. 카바예로는 스페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극 기관인 스페인 국립극장 감독으로, 현대인의 사회 심리적 병증을 날카롭게 포착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들이 특징이다. 마드리드 연극 비평상(Critica Teatral de Madrid Prize) 등을 수상했다. 연극 연출자로서도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동시대 스페인 극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폭넓은 극작과 연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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