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25년 차 브랜딩 디렉터가 ‘0’에서 시작한 노스텔지어 창업기1장 싱킹 고급 한옥 호텔을 운명으로 만든, 브랜딩 디렉터의 사고법1 형식(形式): 사랑받느냐, 외면받느냐는 ‘사고 시스템’의 차이2 지관(止觀): 진짜를 발견하는 열쇠3 원천(源泉): 금광보다는 금맥을 차지하라4 감수(甘受): 장사할 것인가, 투자할 것인가5 역전(逆轉): 아직 아무도 보지 못한 것을 보려 한다면6 전진(前進): ‘팔다’가 ‘팔리다’가 되는 마법2장 빌딩: 창조가 아니라 재해석한다, 노스텔지어의 브랜딩 전략1 ‘주거’라는 일상성을 벗어난 한옥의 쓸모브랜딩은 ‘원형’을 찾아내는 일 | 익숙한 듯 낯선, 낯선 듯 | 익숙한 노스텔지어만의 호스피탈리티▶ 청색 기와 아래서 그리는 오래된 미래: 블루재보존과 리노베이션 사이에서 | 호텔이 아니다, 문화 플랫폼이다2 아만을 꿈꾸지만 아만을 흉내 내지 않는다내가 하려는 것을 세상도 원하게 하는 법 | 차별성과 진정성이 공허해지지 않으려면▶ 대문 하나만 열면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 슬로재객실이 곧 예술품이 되다 | 고객은 디테일과 스토리텔링에 감응한다3 K헤리티지를 다시 생각하다우리가 만드는 것은 문화재도, 박물관도 아니다 | 섞어라, 그러면 팔릴 것이니▶ 규모의 한계를 이긴 협소한 한옥의 매력: 누크재신규 고객은 알고, 기존 고객은 모르는 것 | 프로젝트별 특성에 맞는 전문가를 전략적으로 선택한다 | 고객 경험 차별화에 올인하다4 시스템이 곧 생존이다한옥 호텔 오너의 이상과 현실 | 비싸도 팔리는 서비스의 기본 | 내부 마케팅이 먼저다 ▶▶ 불변의 진리,고객은 비일상성을 갈망한다: 힐로재감정과 경험을 서비스하는 호텔 | 한계를 천착하면 블루오션이 보인다5 고인물이 되지 말자호텔업 모르는 오
|
|
수많은 이름 중에 ‘온리 원’으로 남기 위하여 불완전한 아이디어를 대체할 수 없는 브랜드로 키워 낸 창업가의 현장 분투기좁고 경사진 골목길을 따라 북촌을 걷다 보면 낮은 기와지붕과 날아갈 듯한 처마, 오래된 나무 대문에 시선을 뺏긴다. 연일 쏟아지는 관광객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는 사라진 지 오래지만, 그럴수록 높은 담장 안의 세상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북촌의 한옥들은 대부분 개인 주택이어서 대문간으로 한 발짝조차 디디 지 못하지만 거주 공간과 전통 가옥으로서의 한옥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 옥 호텔 노스텔지어다. 투숙객들은 침대, 조명, 가전제품 등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갖춘 곳에서 정원을 바 라보며 전통차를 마시거나 족욕을 즐기고, 100년 된 천장의 서까래를 바라보며 잠에 든다.2022년 북촌에 문을 연 이곳은 6채의 한옥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80%가 외국인으로, 단순한 숙박업소의 역할을 넘어 도예나 티 클래스 등을 운영해 전통문화 체험의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고,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의 미팅 장소이자 샤넬, 프라다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쇼룸이 되기도 한다.여기서 바로 노스텔지어의 특별함이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좋은 호텔’ 하면 떠오르는 안락한 잠자리일 뿐 아니라 경험의 공간이라는 점이 노스텔지어의 정체성을 고유하게 만든다. ‘경험의 여정’은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노스텔지어가 문을 연 지 3년 만에 동북아시아 최초로 에어비앤비의 최상위 프리 미엄 컬렉션인 럭스(Luxe)에 등재될 수 있었던 것도 이렇게 브랜딩 스페셜리스트인 저자가 자신의 전문 성을 십분 살려 브랜드를 가꿔 나갔던 까닭이다.책에서 저자는 브랜딩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 가던 자신이 어떻게 지식이 전무한 호텔 업계에 뛰어들게 되었으며, 북촌 한옥을 매입해 노스텔지어를 창업하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휴식부터 관광, 문화 체험, 쇼 핑, 쇼룸 등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갔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