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의 음악 전통은 뛰어난 소프라노 가수들을 배출해 왔다. 마오리에 대한 유럽인들의 기록 자료가 남겨지기 시작한 19세기초 이후 매 세대마다 훌륭한 소프라노 가수가 배출되었다. 찰스 샌틀러 경에게 사사했던 프린세스 테 랑이 파이는 유럽에서 명성을 떨쳤으며, 지금은 고인이 된 아나 하토는 1927년 요크 공작의 초대를 받아 잉글래드에 머물면서 뉴질랜드인으로서는 최초로 음반을 녹음했다. 소프라노 이조벨 코완은 오페라 가수 이니아 테 위아타와 함께 듀엣으로 유럽 순회 공연을 하면서 마오리 노래들을 불렀다. 카후 모리슨은 그 다음 세대에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했던 마오리 소프라노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음악혼은 그녀의 딸인 아타레타 맥스웰에게 고스란히 물려졌다. 데임 키리 테 카나와는 느가티 포로우라는 마오리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마니아포토에서 자랐다. 마오리의 오랜 전통은 이제 그녀에게 마오리 가수로서의 자리를 마련해 놓았다.
*데임(Dame): 여자에게 주어지는 작위로서, 남자의 기사(Knight) 작위에 해당함. 키리 테 카나와는 1982년 영국 왕실로부터 'Dame' 작위를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