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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수를 둘러싸고
2. 양걸침에 대하여 3. 틀에 도전한다 4. 한칸벌림 그 후 5. 강력한 어깨짚음 6. 급격하게 협공하다 7. 포석에 따른 신수 8. 흑의 새 연구 9. 타개를 둘러싸고 10. 한줄 차가 부른 수 11. 배석에 따른 수 12. 평범을 외면하다 13. 저공침투에 대하여 14. 문제된 침투수순 15. 당연한 권리행사 16. 정석이탈에 대하여 17. 매우 기발한 착상 18. 대유행하는 신수 19. 흑이 둘 차례 20. 실패로 끝난 착상 21. 고려해 봄직한 수 22. 상용의 침입수단 23. 임기응변의 대응 24. 걸침에 대한 응수 25. 신수에 대한 응수 26. 무리성의 벌림 27. 독특한 신수 28. 응징하는 방법 29. 견제구에 대하여 30. 독특한 변형수 31. 삭감수에 대한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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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연구보고서」는 월간 「바둑」 1989년 10월호부터 1년간 연재되었다. 당시 이창호, 유창혁, 최규병 등 한국바둑계를 이끌 묵직한 동량(棟梁)들이 주옥같이 뽑아내는 연구결과들은 말 그대로 막 채광된 금이며 옥에 다름 아니었다. 집단 연구 풍토에 낯설은 우리 바둑계에서 젊은이들이 발표하는 바둑연구보고서는 고정관념과 기존 이미지를 깨는 밤하늘의 섬광이었으며 노도와 같은 패기의 발산이었다. 독자들은 가뭄끝의 단비를 맛보는 듯 기꺼이 환호하였다.
1990년 12월호로 연재를 마친 「충암연구보고서」는 빗발치는 독자들의 성화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6개월만에 다시 월간 「바둑」지에 승차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좀 달라져 있었다. 6개월 만에 독자들의 성화에 못이겨 컴백한 「충암연구보고서」는 강좌를 재개한 지 꼭 6개월 만인 1991년 12월호부로 다시 독자들의 성화에 의해 하자하고 마는 아이러니를 연출한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 바둑을 사랑하고 아끼는 독자들의 눈물겨운 애국심의 발로였다. 젊은 충암사단들이 발굴한 고급 정보를 무상으로 일본, 중국바둑계에 유출시킬 순 없다. ---p.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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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연구보고서」는 월간 「바둑」 1989년 10월호부터 1년간 연재되었다. 당시 이창호, 유창혁, 최규병 등 한국바둑계를 이끌 묵직한 동량(棟梁)들이 주옥같이 뽑아내는 연구결과들은 말 그대로 막 채광된 금이며 옥에 다름 아니었다. 집단 연구 풍토에 낯설은 우리 바둑계에서 젊은이들이 발표하는 바둑연구보고서는 고정관념과 기존 이미지를 깨는 밤하늘의 섬광이었으며 노도와 같은 패기의 발산이었다. 독자들은 가뭄끝의 단비를 맛보는 듯 기꺼이 환호하였다.
1990년 12월호로 연재를 마친 「충암연구보고서」는 빗발치는 독자들의 성화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6개월만에 다시 월간 「바둑」지에 승차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좀 달라져 있었다. 6개월 만에 독자들의 성화에 못이겨 컴백한 「충암연구보고서」는 강좌를 재개한 지 꼭 6개월 만인 1991년 12월호부로 다시 독자들의 성화에 의해 하자하고 마는 아이러니를 연출한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 바둑을 사랑하고 아끼는 독자들의 눈물겨운 애국심의 발로였다. 젊은 충암사단들이 발굴한 고급 정보를 무상으로 일본, 중국바둑계에 유출시킬 순 없다. ---p.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