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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피셋인싸의 통하는 상황판단 2 기본 전략편
공무원 5, 7급 PSAT 시험대비
성인경 편저
편한책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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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i
이 책의 구성 ii
[prep] iii
목차 x

제 1 장지문 신속하게 처리하기

Ⅰ. 일반론 03

Ⅱ. 구체적 방법론 05
1. 1단계: 각 단락의 첫 문장 살펴보기 05
2. 2단계: 접속어에 주목하기 14
3. 3단계: 마지막 문장으로 보충하기 24
4. 4단계: 단락간의 관계 파악하기 38
5. 5단계: 제목 활용하기 52
6. 6단계: 〈상황〉 제쳐두기 80
7. 방법론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 97

제 2 장실마리 찾기

Ⅰ. 일반론 111

Ⅱ. 구체적 방법론 112
1. 발문에 집중하기 112
2. 선지에서 힌트 얻기 134
3. 구체적으로 사고하기 152

제 3 장피해 가기

Ⅰ. 일반론 231

Ⅱ. 예제 232

제 4 장 부록 - 지문의 특징에 따라 접근하기

저자 소개 1

편저성인경

관심작가 알림신청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2014년 5급 공채 1차 시험(PSAT) 고득점 합격(90.0점), 2015년 1차, 2차 시험에 고득점 합격(82.5점)했다.(5급 공채 상황판단 90.0점(2014), 82.5점(2015), 85.0점(2017), 87.5점(2018)) 베리타스법학원 및 고시닷컴 상황판단 초빙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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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210*297*20mm
ISBN13
9791199427495

출판사 리뷰

제1장
지문 신속하게 처리하기
- 정답의 Reason 찾기

1. 일반론
2. 구체적 방법론
1 1단계: 각 단락의 첫 문장 살펴보기
2 2단계: 접속어에 주목하기
3 3단계: 마지막 문장으로 보충하기
4 4단계: 단락간의 관계 파악하기
5 5단계: 제목 활용하기
6 6단계: 〈상황〉 제쳐두기
7 방법론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

1. 일반론
지문은 정답의 이유(Reason)에 해당한다. 우왕좌왕하지 않고 이유를 잘 찾으면 정답이 빠르게 도출된다. 그리고 이유를 잘 찾기 위해서는 지문의 구조와 체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지문의 구조와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글을 적게 읽어야 한다. 많이 읽는다고 그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기억한다고 하더라도, 그 중에 어떠한 내용이 중심이고 어떠한 내용이 부연에 불과한지를 정돈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따라서 글을 적게 읽되, 중심 내용만을 선별해서 읽어야 한다.
그런데 ‘좋은 글’의 중심 내용은 각 문단(단락)의 첫 문장에 있다. 이것은 PREP 기법에 비추어볼 때 당연한 결론이고, 좋은 글이란 읽는 사람에게 핵심을 선명하게 전달하는 글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특히나 정부에서 공신력을 부여하며 제시하는 지문은 대단히 많은 사람이 공을 들여 완성한 글이므로, 좋은 글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각 단락의 첫 문장만 읽고도, 나아가 오히려 각 단락의 첫 문장만 읽어야 글의 구조와 체계가 확인된다. 이것을 바탕으로 각 선지에서 묻는 내용의 근거(이유)가 어느 문단에 있을지를 추론해 본다면, 정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론은 지문으로 법조문이 제시되는 유형의 문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적용되는 차원을 넘어서, 오히려 각 조마다 적힌 제목을 활용한다면 더 손쉽게 지문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2. 구체적 방법론
1. 1단계: 각 단락의 첫 문장 살펴보기
지문의 구조와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단락의 첫 문장만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지문의 구조와 체계는 적게 읽어야 비로소 파악되고, 각 단락의 첫 문장은 그 문단에서 어떠한 종류의 이야기를 할 것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실전에서 주어지는 글은 각 단락의 핵심이 첫 문장에 제시되어 체계적인, 그야말로 ‘좋은 글’이어서, 이 방법론은 반드시 통하게 되어 있다.
각 단락의 첫 문장을 읽다 보면, 문단마다 전개될 이야기의 종류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게 된다. 그 차이점을 이용하여 각 선지의 근거가 어느 문단에 있을지를 추론하면 각 선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해낼 수 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선지와 문단의 연결 고리인데, 일반적으로는 지문과 선지에 제시되는 ‘표현’ 그 자체가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다음은 실제 기출 지문을 바탕으로 한 예시이다.
(5급 25가26)
숯은 나무를 태운 후 남는 시커먼 탄소덩어리이다. 나무를 숯가마에 넣고 공기를 차단하여 완전연소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면, 수분은 날아가고 탄소덩어리로 변해 숯이 된다.
숯은 가공 방법에 따라 흑탄과 백탄으로 구분하며, 그 용도에 있어서도 다소 차이가 있다. 흑탄은 숯가마의 온도가 600~700°C인 상태에서 구운 후 공기를 막아 불을 끄고 천천히 식혀 꺼낸 숯으로 표면이 검다. 같은 무게라면 백탄보다 흡착 면적이 넓어 냄새와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크다. 이에 비해 백탄은 온도가 800~1,300°C인 숯가마에서 구운 다음, 벌겋게 달아 있는 상태에서 꺼낸 뒤 흙이나 재 등을 덮어 빠른 속도로 식힌 숯이다. 표면의 빛깔이 희끗희끗해 백탄이라고 한다. 고온에서 구워진 반면 짧은 시간에 식힌 백탄은 두드리면 쇳소리가 날 만큼 단단하고 오래 타기 때문에 주로 연료로 사용한다.
이외에도 숯은 다양하게 활용되었다. 예를 들어, 숯은 불순물을 걸러내는 기능이 있어서 간장을 담글 때 숯을 간장독에 넣기도 하였다. 또한 옛날부터 민간에서는 아이를 낳은 집 문간에 금줄을 걸고 숯이나 고추를 그 사이사이에 끼우는 풍속도 있었다. 이는 숯이 부정한 것을 막는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1문단 첫 문장은 ‘숯은 나무를 태운 후 남는 시커먼 탄소덩어리이다.’이다. 이 문장은 숯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어서, 이 지문에서 전반적으로 숯에 관해 이야기를 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2문단 첫 문장은 ‘숯은 가공 방법에 따라 흑탄과 백탄으로 구분하며, 그 용도에 있어서도 다소 차이가 있다.’여서, 숯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2문단에서는 흑탄과 백탄의 용도에 대해서 보다 상세하게 서술할 것이라는 점도 알 수 있다.
3문단 첫 문장은 ‘이외에도 숯은 다양하게 활용되었다.’여서, 2문단에서 제시한 숯의 용도 외에도 숯이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알려줄 것이라는 점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따라서 이러한 각 단락 간의 차이를 명확히 짚을 수 있다면, 각 선지에서 묻는 내용의 근거가 어느 문단에 있을지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각 단락의 첫 문장 살펴보기’는 지문을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지문 신속하게 처리하기’의 핵심이 된다.

01 다음 글을 근거로 판단할 때, 〈보기〉에서 옳은 것만을 모두 고르면?
기상예보는 일기예보와 기상특보로 구분할 수 있다. 일기예보는 단기예보, 중기예보, 장기예보 등 시간에 따른 것이고, 기상특보는 주의보, 경보 등 기상현상의 정도에 따른 것이다.
일 기 예 보 중 가 장 짧 은 기 간 을 예 보 하 는 단기예보는 3 시 간 예보와 일일예보로 나 뉜 다 . 3시간 예보는 오늘과 내일의 날씨를 예보하며, 매일 0시 발표부터 시작하여 3시간 간격으로 1일 8회 발표한다. 일일예보는 오늘과 내일, 모레의 날씨를 1일 단위(0시~24시)로 예보하며 매일 5시, 11시, 17시, 23시에 발표한다. 다음으로 중기예보에는 주 간 예 보 와 1 개 월 예 보 가 있 다 . 주 간 예 보 는 일일예보를 포함하여 일일예보가 예보한 기간의 다 음 날 부 터 5 일 간 의 날 씨 를 추 가 로 예 보 하 며 매일 발표한다. 1개월 예보는 앞으로 한 달간의 기상전망을 발 표 한 다 . 마지막으로 장기예보는 계절예보로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각 계절별 기상전망을 발표한다.
기상특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뉜다. 주의보는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경보는 중대한 재해가 예상될 때 발표하는 것이다. 주의보가 발표된 후 기상현상의 경과가 악화된다면 경보로 승격 발표되기도 한다. 또한 기상특보의 기준은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다. 대설주의보의 예보 기준은 24시간 신(新)적설량이 대도시일 때 5cm 이상, 일반지역일 때 1 0 cm 이상 , 울릉도일 때 2 0 cm 이상이다. 대 설 경 보 의 예 보 기 준 은 2 4 시 간 신 적 설 량이 대도시일 때 20cm 이상, 일반지역일 때 30cm 이상, 울릉도일 때 50cm 이상이다.
〈보기〉
ㄱ. 월요일에 발표되는 주간예보에는 그 다음 주 월요일의 날씨가 포함된다.
ㄴ. 일일예보의 발표 시각과 3시간 예보의 발표 시각은 겹치지 않는다.
ㄷ. 오늘 23시에 발표된 일일예보는 오늘 5시에 발표된 일일예보보다 18시간 더 먼 미래의 날씨까지 예보한다.
ㄹ. 대도시 A의 대설경보 예보 기준은 울릉도의 대설주의보 예보 기준과 같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ㄷ, ㄹ
④ ㄱ, ㄴ, ㄹ ⑤ ㄴ, ㄷ, ㄹ

차근차근 선택지/보기 해설
ㄱ. 주간예보는 일일예보를 포함하여 일일예보가 예보한 기간의 다음날부터 5일간의 날씨를 추가로 예보한다.
일일예보는 오늘과 내일, 모레의 날씨를 예보하므로, 월요일에 발표되는 주간예보에는 월요일과 화, 수요일의 날씨가 포함된다. 그리고 일일예보가 예보한 기간인 수요일까지의 다음날부터 5일간, 즉 목요일부터 금, 토, 일, 월요일까지의 날씨를 추가로 예보한다.
따라서 그 다음 주 월요일의 날씨가 포함된다.
ㄴ. 일일예보의 발표시각은 매일 5시, 11시, 17시, 23시이고, 3시간 예보의 발표시각은 매일 0시에 시작하여 3시간 간격으로, 매일 0시, 3시, 6시, 9시, 12시, 15시, 18시, 21시이다. 따라서 두 예보의 발표 시각은 겹치지 않는다.
ㄷ. 일일예보는 오늘과 내일, 모레의 날씨를 1일 단위로 예보하며 매일 5시, 11시, 17시, 23시에 발표한다. 따라서 오늘 23시에 발표된 일일예보는 오늘과 내일, 모레의 날씨를 예보하며, 오늘 5시에 발표된 일일예보 또한 오늘과 내일, 모레의 날씨를 예보한다. 따라서 오늘 23시에 발표된 일일예보가 더 먼 미래의 날씨까지 예보하는 것은 아니다.
ㄹ. 대도시 A의 대설경보 예보 기준은 24시간 신적설량 20cm이고, 울릉도의 대설주의보 예보 기준 역시 24시간 신적설량 20cm이다. 따라서 예보 기준이 같다.

고득점자의 사고방식
〈보기〉 ㄴ.처럼 일반화의 관점에서 묻는 문제를 해결할 때, 모든 경우를 나열한 뒤에 일일이 대조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따라서 규칙성을 찾는 시각을 갖추는 것이 좋다.
3시간 예보에 대해서는 이미 규칙성이 주어져 있다. 매일 0시에 시작하여 3시간 간격으로 발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3의 배수에 해당하는 시각에 발표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반대로 일일예보 발표 시각은 3의 배수에 해당하지 않는 시각으로만 이루어져 있음을 확인하면 판단이 된다.
한편 일일예보 또한 간격이 동일하다. 매일 5시부터 6시간 간격으로 발표하면 5시, 11시, 17시, 23시가 되기 때문이다. 즉, 일일예보 발표 시각은 (6n-1)로 일반화할 수도 있는 것이다.
관련 기출문제: 5급 21가07, 5급 21가12, 5급 22나09, 5급 22나32 등

01 다음 글을 근거로 판단할 때, 〈보기〉에서 옳은 것만을 모두 고르면?
기상예보는 일기예보와 기상특보로 구분할 수 있다. 일기예보는 단기예보, 중기예보, 장기예보 등 시간에 따른 것이고, 기상특보는 주의보, 경보 등 기상현상의 정도에 따른 것이다.
일 기 예 보 중 가 장 짧 은 기 간 을 예 보 하 는 단기예보는 3 시 간 예보와 일일예보로 나뉜다. 3시간 예보는 오늘과 내일의 날씨를 예보하며, 매일 0시 발표부터 시작하여 3시간 간격으로 1일 8회 발표한다. 일일예보는 오늘과 내일, 모레의 날씨를 1일 단위(0시~24시)로 예보하며 매일 5시, 11시, 17시, 23시에 발표한다. 다음으로 중기예보에는 주 간 예 보 와 1 개 월 예 보 가 있 다 . 주 간 예 보 는 일일예보를 포함하여 일일예보가 예보한 기간의 다 음 날 부 터 5 일 간 의 날 씨 를 추 가 로 예 보 하 며 매일 발표한다. 1개월 예보는 앞으로 한 달간의 기상전망을 발 표 한 다 . 마지막으로 장기예보는 계절예보로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각 계절별 기상전망을 발표한다.
기상특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뉜다. 주의보는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경보는 중대한 재해가 예상될 때 발표하는 것이다. 주의보가 발표된 후 기상현상의 경과가 악화된다면 경보로 승격 발표되기도 한다. 또한 기상특보의 기준은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다. 대설주의보의 예보 기준은 24시간 신(新)적설량이 대도시일 때 5cm 이상, 일반지역일 때 1 0 cm 이상 , 울릉도일 때 2 0 cm 이상이다. 대 설 경 보 의 예 보 기 준 은 2 4 시 간 신 적 설 량 이 대도시일 때 20cm 이상, 일반지역일 때 30cm 이상, 울릉도일 때 50cm 이상이다.
〈보기〉
ㄱ. 월요일에 발표되는 주간예보에는 그 다음 주 월요일의 날씨가 포함된다.
ㄴ. 일일예보의 발표 시각과 3시간 예보의 발표 시각은 겹치지 않는다.
ㄷ. 오늘 23시에 발표된 일일예보는 오늘 5시에 발표된 일일예보보다 18시간 더 먼 미래의 날씨까지 예보한다.
ㄹ. 대도시 A의 대설경보 예보 기준은 울릉도의 대설주의보 예보 기준과 같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ㄷ, ㄹ
④ ㄱ, ㄴ, ㄹ ⑤ ㄴ, ㄷ, ㄹ

지문/조건에서 확인해야 하는 Reason
1문단: 기상예보의 구분
2문단: 일기예보 중에서도 단기예보의 구분
→ 뒤에 ‘장기’예보에 관해서도 설명 가능
3문단: 기상특보의 구분
⇒ 기상예보를 구성하는 일기예보와 기상특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

구체적 사고 Point
ㄱ. 예보 → 2문단 → 일일예보를 포함하여 일일예보가 예보한 기간의 다음날부터 5일간 → 일일예보는 오늘부터 3일간 → 총 8일(1주일이 넘는 기간) → 월요일에 발표된다면 그 다음 주 월요일도 포함
→ (?)
→ 정답은 ①, ② or ④
ㄴ. 예보 → 2문단 → 일일예보의 발표시각은 매일 5시부터 6시간 단위이고, 3시간 예보는 매일 3의 배수에 해당하는 시각 → 겹치지 않음 → (?) → 정답은 ① or ④
ㄹ. 경보와 주의보 → 3문단 → 모두 24시간 신적설량 20cm → (?) → 정답은 ④
ㄷ. 예보 → 2문단 → 1일 단위로 예보 → 발표 시각과는 무관 → (?)
정답: ④

02
다음 글을 근거로 판단할 때 옳은 것은?
판옥선은 조선 수군의 주력 군선(軍船)으로 왜구를 제압하기 위해 1555년(명종 10년) 새로 개발된 것이다. 종전의 군선은 갑판이 1층뿐인 평선인데 비하여 판옥선은 선체의 상부에 상장(上粧)을 가설하여 2층 구조로 만든 배이다. 이 같은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노를 젓는 요원인 격군(格軍)은 1 층 갑 판 에 서 안 전 하 게 노 를 저 을 수 있 고 , 전투요원들은 2층 갑판에서 적을 내려다보면서 유리하게 전투를 수행할 수 있었다.
전근대 해전에서는 상대방 군선으로 건너가 마치 지상에서처럼 칼과 창으로 싸우는 경우가 흔했다. 조선 수군은 기본적으로 활과 화약무기 같은 원거리 무기를 능숙하게 사용했지만, 칼과 창 같은 단병무기를 운용하는 데는 상대적으로 서툴렀다. 이 같은 약점을 극복하고 조선 수군이 해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적이 승선하여 전투를 벌이는 전술을 막으면서 조선 수군의 장기인 활과 대구경(大口徑) 화약무기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선체가 높은 군선이 필요했다.
선 체 길 이 가 2 0 ~ 3 0 m 정 도 였 던 판 옥 선 은 임진왜란 해전에 참전한 조선?명?일본의 군선 중 크기가 큰 편에 속한데다가 선체도 높았기 때문에 일본군이 그들의 장기인 승선전투전술을 활용하기 어렵게 하는 효과도 있었다. 이 때문에 임진왜란 당시 도승지였던 이항복은 “판옥선은 마치 성곽과 같다”라고 그 성능을 격찬했다. 판옥선은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에서 일본의 수군을 격파하여 조선 수군이 완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옥포해전?당포해전?한산해전 등 주요 해전에 동원된 군선 중에서 3척의 거북선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판옥선이었다.
판옥선의 승선인원은 시대와 크기에 따라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명종실록』에는 50여 명이 탑승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반면에, 『선조실록』에 따르면 거북선 운용에 필요한 사수(射手)와 격군을 합친 숫자가 판옥선의 125명보다 많다고 되어 있어 판옥선의 규모가 이전보다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① 판옥선은 갑판 구조가 단층인 군선으로, 선체의 높이가 20~30m에 달하였다.
② 판옥선의 구조는 적군의 승선전투전술 활용을 어렵게 하여 조선 수군이 전투를 수행하는 데 유리하였을 것이다.
③ 『선조실록』에 따르면 판옥선의 격군은 최소 125명 이상이었다.
④ 판옥선은 임진왜란 때 일본의 수군을 격파하기 위해 처음 개발되었다.
⑤ 판옥선은 임진왜란의 각 해전에서 주력 군선인 거북선으로 대체되었다.

① 종전의 군선이 갑판이 1층뿐이고, 판옥선은 2층 구조로 만든 배이다. 그리고 선체 길이가 20~30m 정도였다는 정보만 얻을 수 있을 뿐, 선체의 높이는 지문을 통해서 알 수 없다.
② 조선 수군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체가 높은 군선이 필요했고, 그것을 구조적으로 구현한 배가 바로 판옥선이다. 때문에 일본군 등 적군의 승선전투전술을 활용하기 어렵게 하는 효과가 있었고(더 나아가서는 그러한 효과를 의도하고 제작하였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조선 수군이 전투를 수행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하였을 것이다.
③ 판옥선의 경우 사수와 격군을 합친 숫자가 125명이었다. 따라서 격군이 최소 125명이었다고 할 수 없다.
④ 판옥선이 새로 개발된 것은 1555년이고 임진왜란은 1592년에 발발하였으므로, 임진왜란 때 처음 개발된 것이 아니다.
⑤ 임진왜란 중 주요 해전에 동원된 군선 중 대부분은 판옥선이었다. 따라서 임진왜란 당시 판옥선이 거북선으로 대체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고득점자의 사고방식
적성시험에서 굳이 다른 표현을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두 표현이 지칭하는 대상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적성시험은 지식의 양을 측정하지 않기 때문에, 지문에서 제시하는 소재를 처음 접하는 응시자라 하더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출제자는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표현을 다르게 쓴다. 여기서 그 이유란, 간단하게 말하면 가리키는 대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응시자 입장에서는 ‘표현이 다르면 무조건 다른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예를 들어 선택지 ④에서는 판옥선이 ‘일본의 수군을 격파’하기 위해 개발되었는지를 물었는데, 지문에서는 ‘왜구를 제압’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서술되어 있다. 지문을 통해서는 두 표현이 어떻게 다른지를 전혀 알 수 없다. 그렇다고 지문에 나오지도 않은 표현을 쓴 것이 출제자의 실수로 보이지도 않는다. 표현이 다른 데에는 서로 의미가 다르다는 이유가 있을 뿐이므로, 판옥선이 일본의 수군을 격파하기 위해 개발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면 충분한 것이다.
관련 기출문제: 5급 23가02, 5급 23가03, 5급 23가21, 5급 23가22 등
문항번호: 17가02

02 다음 글을 근거로 판단할 때 옳은 것은?
판옥선은 조선 수군의 주력 군선(軍船)으로 왜구를 제압하기 위해 1555년(명종 10년) 새로 개발된 것이다. 종전의 군선은 갑판이 1층뿐인 평선인 데 비하여 판옥선은 선체의 상부에 상장(上粧)을 가설하여 2층 구조로 만든 배이다. 이 같은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노를 젓는 요원인 격군(格軍)은 1 층 갑 판 에 서 안 전 하 게 노 를 저 을 수 있 고 , 전투요원들은 2층 갑판에서 적을 내려다보면서 유리하게 전투를 수행할 수 있었다.
전근대 해전에서는 상대방 군선으로 건너가 마치 지상에서처럼 칼과 창으로 싸우는 경우가 흔했다. 조선 수군은 기본적으로 활과 화약무기 같은 원거리 무기를 능숙하게 사용했지만, 칼과 창 같은 단병무기를 운용하는 데는 상대적으로 서툴렀다. 이 같은 약점을 극복하고 조선 수군이 해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적이 승선하여 전투를 벌이는 전술을 막으면서 조선 수군의 장기인 활과 대구경(大口徑) 화약무기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선체가 높은 군선이 필요했다.
선 체 길 이 가 2 0 ~ 3 0 m 정 도 였 던 판 옥 선 은 임진왜란 해전에 참전한 조선?명?일본의 군선 중 크기가 큰 편에 속한데다가 선체도 높았기 때문에 일본군이 그들의 장기인 승선전투전술을 활용하기 어렵게 하는 효과도 있었다. 이 때문에 임진왜란 당시 도승지였던 이항복은 “판옥선은 마치 성곽과 같다”라고 그 성능을 격찬했다. 판옥선은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에서 일본의 수군을 격파하여 조선 수군이 완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옥포해전?당포해전?한산해전 등 주요 해전에 동원된 군선 중에서 3척의 거북선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판옥선이었다.
판옥선의 승선인원은 시대와 크기에 따라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명종실록』에는 50여 명이 탑승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반면에, 『선조실록』에 따르면 거북선 운용에 필요한 사수(射手)와 격군을 합친 숫자가 판옥선의 125명보다 많다고 되어 있어 판옥선의 규모가 이전보다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① 판옥선은 갑판 구조가 단층인 군선으로, 선체의 높이가 20~30m에 달하였다.
② 판옥선의 구조는 적군의 승선전투전술 활용을 어렵게 하여 조선 수군이 전투를 수행하는 데 유리하였을 것이다.
③ 『선조실록』에 따르면 판옥선의 격군은 최소 125명 이상이었다.
④ 판옥선은 임진왜란 때 일본의 수군을 격파하기 위해 처음 개발되었다.
⑤ 판옥선은 임진왜란의 각 해전에서 주력 군선인 거북선으로 대체되었다.
정답: ②

지문/조건에서 확인해야 하는 Reason
1문단: 판옥선에 대한 소개(개발 목적 등)
2문단: 전근대 해전의 모습
3문단: 해전에서의 판옥선 활용의 효과
4문단: 판옥선의 승선인원
⇒ 판옥선에 대한 전반적 설명. 그 중에서도 해전에서의 기능이 중심 내용

구체적 사고 Point
①, ③ 숫자가 등장하는 경우, 계산이 필요할 수도 있고 계산이 필요하다면 실수를 하거나 시간이 지체될 가능성이 높음 → 다른 선택지부터 판단하는 것이 유리
② 판옥선의 효과 → 3문단 → 반대로 조선 수군 입장에서는 전투를 수행하는 데 유리하였을 것 → (?)
→ 정답
④ 판옥선의 목적 → 1문단 → 왜구 제압
→ (?)
⑤ 위치를 알기 힘듦 → 피해 가기

03~0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상고시대(上古時代)에는 무?오이?박?가지?부추?마늘 등으로 ‘소금절이’, ‘술지게미와 소금절이’ 등을 만들었는데, 오늘날의 김치와는 달리 오히려 장아찌류에 가까웠다. 고려시대에는 나박김치와 동치미를 담가 먹었다고 전해진다. 양념으로는 천초(川椒)?생강?귤피 등이 쓰였고, 산갓처럼 매운 맛의 채소로 국물김치를 담가 먹었다. 향신료로 천초를 넣다가 고추를 쓰게 된 것은 18세기 이후이다. 고추를 쓰기 전에는 맨드라미꽃을 넣어 붉은 색을 냈다. 젓국에 고추를 넣어 양념하는 방법은 조선시대 중엽 궁중에서 비롯되었는데, 궁중의 김치도 민간의 김치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다만 궁중에서는 젓갈로 조기젓?육젓?새우젓을 썼지만, 민간에서는 멸치젓이나 갈치젓을 주로 썼다.
18세기 중엽의 생활상을 자세히 기록한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에는 여러 가지 김치를 담 그 는 방 법 이 서 술 되 어 있 다 . ‘ 나 복 함 저 ’(蘿??菹)는 무에다 고추를 저며서 넣고 오이?호박?동아?미나리?천초?부추 등을 뿌리면서 항아리에 포개어 담아 소금물과 마늘즙을 넣고 봉한 것이다. ‘ 황 과 담 저 ’ ( 黃瓜淡菹) 는 오이를 주재료로 하여 나복함저와 같은 방법으로 담갔다.
김치는 크게 보통김치와 김장김치로 나눌 수 있다. 보통김치는 오래 저장하지 않고 비교적 손쉽게 먹는 것 이 며 , 김장김치는 엄동 중에 오랫동안 저장해 두고 먹는 김치를 말한다. 또한 계절에 따라 여러 가지 김치를 담가 먹었는데, 봄에는 나박김치?봄배추김치?짠지 등을 주로 담가 먹었고, 여름에는 오이소박이?열무김치가 주류를 이루었다. 가을에는 햇배추김치와 배 추 통 김 치 , 겨울에는 김장김치와 동치미가 주류를 이루었다.
김치는 원료 성분의 삼투작용과 미생물의 발효 작용에 영향을 받아 익는데, 채소를 소금으로 절일 때의 소금물 농도와 저장온도가 숙성 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김치의 맛과 향은 주로 김치 국물에 들어 있는 향미성분의 삼투에 영향을 받는데, 빠른 삼투작용을 위하여 채소를 소금에 절인다. 소금물 농도가 높아 삼투압이 높을수록, 또 온도가 높을수록 김치가 빨리 익는다. 따라서 김치를 담그는 계절에 따라 적절한 소금물 농도가 다르다. 겨울 김장용에는 2~3%, 봄에는 4~5%, 여름에는 7~10%가 적절한데, 너무 오래 절이거나 소금물 농도를 너무 높게 하면 배추의 단맛이 사라진다. 소금물 농도는 발효작용을 일으키는 미생물의 번식과도 관계가 깊다. 소금물 농도가 7%를 넘을 때부터 소금의 방부작용 때문에 미생물의 번식이 억제되어 김치의 숙성 속도는 느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김치를 담그면 처음에는 여러 가지 잡균이 많이 붙게 되고, 점차 젖산균이 많아져 젖산발효가 일어난다. 따라서 생성된 젖산과 소금의 공동작용으로 채소에 대한 방부효과는 더욱 커지고 저장성이 생긴다.

03 위의 글을 근거로 추론할 때 옳은 것은?
① 증보산림경제에 의하면 상고시대부터 배추를 이용하여 김치를 담갔을 것이다.
② 궁중의 김치는 민간의 김치와 크게 다르지 않아 주로 갈치젓과 멸치젓을 사용하였을 것이다.
③ 황과담저는 주재료인 오이에 저민 생강과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통으로 넣어 담갔을 것이다.
④ 고추가 사용되기 전에는 붉은 색을 띤 김치를 먹지 않았을 것이다.
⑤ 18세기에는 천초가 쓰인 김치가 있었을 것이다.

04 위의 글을 근거로 판단할 때, 김치의 숙성?저장과 관련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겨울에 담그는 김치의 적절한 소금물 농도는 여름에 담그는 김치의 적절한 소금물 농도보다 높다.
② 배 추 를 소 금 에 절 이 는 기 간 이 길 어 질 수 록 배 추 의 단 맛 은 더 강해진다.
③ 김치를 담그면 처음부터 젖산발효에 의한 항균작용으로 잡균이 붙지 않는다.
④ 겨울 김장김치의 적절한 소금물 농도는 7% 이상이다.
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소금물 농도 6%의 김치가 소금물 농도 2%의 김치보다 빨리 숙성된다.

차근차근 선택지/보기 해설
03
① 증보산림경제는 18세기 중엽의 생활상을 기록하였을 뿐이므로, 이 책에 근거하여 상고시대부터 배추를 이용하여 김치를 담갔는지를 알 수는 없다.
② 궁중의 김치가 민간의 김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은 맞지만, 궁중에서는 젓갈로 조기젓 등을 썼다. 갈치젓과 멸치젓을 사용한 곳은 민간이다.
③ 황과담저는 오이를 주재료로 하여 나복함저와 같은 방법으로 담갔는데, 나복함저는 무에다 고추를 저며서 넣고 오이?호박?동아?미나리?천초?부추 등을 뿌리면서 항아리에 포개어 담아 소금물과 마늘즙을 넣고 봉한 것이다. 황과담저의 주재료가 오이인 것은 맞지만, 방식이 같은 나복함저는 생강과 소금을 뿌리지도 않고 항아리에 통으로 넣어 담그지 않았다. 나복함저는 항아리에 포개어 담았다.
④ 고추를 쓰기 전에는 맨드라미꽃을 넣어 붉은 색을 냈다고 하므로, 고추가 사용되기 전에도 붉은 색을 띤 김치를 먹었을 것임을 알 수 있다.
⑤ 18세기 중엽의 생활상을 자세히 기록한 ??증보산림경제??에는 여러 가지 김치를 담그는 방법이 서술되어 있는데, 거기에 등장하는 나복함저는 천초 등을 뿌리면서 만들었다. 따라서 18세기에는 천초가 쓰인 김치가 있었을 것이다.
① 겨울 김장용에는 2~3%, 여름에는 7~10%가 적절하다. 따라서 오히려 여름에 담그는 김치의 적절 농도가 더 높다.
② 배추를 너무 오래 절이면 단맛이 사라진다. 따라서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배추의 단맛은 더 약해질 것이다.
③ 김치를 담그면 처음에는 잡균이 많이 붙고, 오히려 나중에 젖산균이 많아져 젖산발효가 일어난다.
④ 겨울 김장용에는 2~3%가 적절하다. 따라서 겨울 김장김치의 적절한 소금물 농도는 7%보다 낮다.
⑤ 소금물 농도가 높아 삼투압이 높을수록 김치가 빨리 익는다. 따라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소금물 농도 6%의 김치가 소금물 농도 2%의 김치보다 소금물 농도가 높으므로 빨리 숙성될 것이다.
문항번호: 15인39~40

03~0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상고시대(上古時代)에는 무?오이?박?가지?부추?마늘 등으로 ‘소금절이’, ‘술지게미와 소금절이’ 등을 만들었는데, 오늘날의 김치와는 달리 오히려 장아찌류에 가까웠다. 고려시대에는 나박김치와 동치미를 담가 먹었다고 전해진다. 양념으로는 천초(川椒)?생강?귤피 등이 쓰였고, 산갓처럼 매운 맛의 채소로 국물김치를 담가 먹었다. 향신료로 천초를 넣다가 고추를 쓰게 된 것은 18세기 이후이다. 고추를 쓰기 전에는 맨드라미꽃을 넣어 붉은 색을 냈다. 젓국에 고추를 넣어 양념하는 방법은 조선시대 중엽 궁중에서 비롯되었는데, 궁중의 김치도 민간의 김치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다만 궁중에서는 젓갈로 조기젓?육젓?새우젓을 썼지만, 민간에서는 멸치젓이나 갈치젓을 주로 썼다.
18세기 중엽의 생활상을 자세히 기록한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에는 여러 가지 김치를 담 그 는 방 법 이 서 술 되 어 있 다 . ‘ 나 복 함 저 ’(蘿??菹)는 무에다 고추를 저며서 넣고 오이?호박?동아?미나리?천초?부추 등을 뿌리면서 항아리에 포개어 담아 소금물과 마늘즙을 넣고 봉한 것이다. ‘ 황 과 담 저 ’ ( 黃瓜淡菹) 는 오이를 주재료로 하여 나복함저와 같은 방법으로 담갔다.
김치는 크게 보통김치와 김장김치로 나눌 수 있다. 보통김치는 오래 저장하지 않고 비교적 손쉽게 먹는 것 이 며 , 김장김치는 엄동 중에 오랫동안 저장해 두고 먹는 김치를 말한다. 또한 계절에 따라 여러 가지 김치를 담가 먹었는데, 봄에는 나박김치?봄배추김치?짠지 등을 주로 담가 먹었고, 여름에는 오이소박이?열무김치가 주류를 이루었다. 가을에는 햇배추김치와 배 추 통 김 치 , 겨울에는 김장김치와 동치미가 주류를 이루었다.
김치는 원료 성분의 삼투작용과 미생물의 발효 작용에 영향을 받아 익는데, 채소를 소금으로 절일 때의 소금물 농도와 저장온도가 숙성 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김치의 맛과 향은 주로 김치 국물에 들어 있는 향미성분의 삼투에 영향을 받는데, 빠른 삼투작용을 위하여 채소를 소금에 절인다. 소금물 농도가 높아 삼투압이 높을수록, 또 온도가 높을수록 김치가 빨리 익는다. 따라서 김치를 담그는 계절에 따라 적절한 소금물 농도가 다르다. 겨울 김장용에는 2~3%, 봄에는 4~5%, 여름에는 7~10%가 적절한데, 너무 오래 절이거나 소금물 농도를 너무 높게 하면 배추의 단맛이 사라진다. 소금물 농도는 발효작용을 일으키는 미생물의 번식과도 관계가 깊다. 소금물 농도가 7%를 넘을 때부터 소금의 방부작용 때문에 미생물의 번식이 억제되어 김치의 숙성 속도는 느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김치를 담그면 처음에는 여러 가지 잡균이 많이 붙게 되고, 점차 젖산균이 많아져 젖산발효가 일어난다. 따라서 생성된 젖산과 소금의 공동작용으로 채소에 대한 방부효과는 더욱 커지고 저장성이 생긴다.

03 위의 글을 근거로 추론할 때 옳은 것은?
① 증보산림경제에 의하면 상고시대부터 배추를 이용하여 김치를 담갔을 것이다.
② 궁중의 김치는 민간의 김치와 크게 다르지 않아 주로 갈치젓과 멸치젓을 사용하였을 것이다.
③ 황과담저는 주재료인 오이에 저민 생강과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통으로 넣어 담갔을 것이다.
④ 고추가 사용되기 전에는 붉은 색을 띤 김치를 먹지 않았을 것이다.
⑤ 18세기에는 천초가 쓰인 김치가 있었을 것이다.

04 위의 글을 근거로 판단할 때, 김치의 숙성?저장과 관련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겨울에 담그는 김치의 적절한 소금물 농도는 여름에 담그는 김치의 적절한 소금물 농도보다 높다.
② 배 추 를 소 금 에 절 이 는 기 간 이 길 어 질 수 록 배 추 의 단 맛 은 더 강해진다.
③ 김치를 담그면 처음부터 젖산발효에 의한 항균작용으로 잡균이 붙지 않는다.
④ 겨울 김장김치의 적절한 소금물 농도는 7% 이상이다.
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소금물 농도 6%의 김치가 소금물 농도 2%의 김치보다 빨리 숙성된다.

지문/조건에서 확인해야 하는 Reason
1문단: 상고시대의 김치
2문단: 김치를 담그는 여러 가지 방법
3문단: 김치의 종류
4문단: 김치가 익는 과정
⇒ 김치의 유래, 변천 과정, 종류, 그리고 익는 과정까지 김치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

고득점자 인사이트 엿보기

구체적 사고 Point
03
① 2문단 → 알 수 없음 → (?)
②, ④ → 위치 파악하기 힘듦 → 피해 가기
③ 2문단 → 생강?소금 찾을 수 없음 → (?)
⑤ 2문단 → (?) → 정답

04
→ 4문단
①, ④ → 겨울이 2~3%로 낮고, 여름이 7~10%로 높음 → (?)
② → 너무 오래 절이면 단맛이 사라짐 → (?)
③ → 처음에 여러 가지 잡균이 붙음 → (?) → 정답은 ⑤
⑤ → 소금물 농도가 높아 삼투압이 높을수록 김치가 빨리 익음 → (?)
정답: ⑤, ⑤

고득점자의 사고방식
선택지에 등장하는 단어나 어구 중에서 어떠한 것이 더 핵심적인지를 판단하는 근거는 바로 그 선택지에 있다. 적성시험의 특성상 무엇이든 근거가 있어야지, 동물적인 감각으로 핵심을 파악해서는 안 된다. 근거가 있어야 매번 새롭게 문제가 나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예를 들어 3.의 선택지 ①에서는 각 단락의 첫 문장을 통해 확보한 키워드가 2개 등장한다. 바로 ‘증보산림 경제’와 ‘상고시대’이다. 선택지 ①에서 물어보는 상고시대의 김치 문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마 1문단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상고시대부터 배추를 이용하여 김치를 담갔을 것이라 하더라도, 그 사실이 증보산림경제에 나와 있지 않으면 이 선택지는 옳지 않다. 따라서 증보산림 경제라는 키워드가 더 핵심적이며, 이것을 알 수 있게 하는 표현은 ‘…에 의하면’이다.
관련 기출문제: 5급 19가07, 5급 18나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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