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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배우는 인생 전략
내 삶을 바꾸는 인생역전의 지혜 반양장
최중경
한울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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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성공하는 사고방식: 전쟁에서 배우는 전략적 통찰

- 게임이론을 알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 감정을 컨트롤해야 한다
- 정신력을 강조하면 실패한다
- 신뢰관계에 올인하면 후회한다
- 큰 그림을 경계해야 한다
- 상징성에 집착하면 일을 그르친다
- 상대방의 움직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
- 관행이나 상식을 벗어날 때 더 소통해야 한다
- 실패에 대비하는 조심성은 필수 덕목이다

제2부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한 수: 전술적 지혜와 실행

- 준비보다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 정확한 정보가 결과를 바꾼다
- 차이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 상대방 주머니의 깊이를 알아야 한다
- 필요하면 상대방의 전략도 베껴야 한다
- 때로는 계산된 도박을 해야 한다
- 아무리 어려워도 스쳐가는 기회는 있다
- 즉흥적인 지시가 파멸을 부른다

제3부승리 그 이후: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한 지혜

- 이기는 것보다 이긴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
- 성공한 전략도 반복하면 독이 된다
- 성공의 정점을 알아야 한다
- 현명한 자는 패배를 설계한다
- 때로는 운이 좌우한다

저자 소개 1

어린 시절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어렸을 적 꿈은 고고인류학자였다.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삼국통일에 관해 의문을 가졌고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처음 본 석굴암의 규모가 너무 작은 데 실망했다.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 침탈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관련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외우고 점수를 따는 국사 시험 객관식 문제에 깊은 절망감을 느끼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이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국장, 세
어린 시절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어렸을 적 꿈은 고고인류학자였다.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삼국통일에 관해 의문을 가졌고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처음 본 석굴암의 규모가 너무 작은 데 실망했다.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 침탈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관련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외우고 점수를 따는 국사 시험 객관식 문제에 깊은 절망감을 느끼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이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 필리핀 대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지식경제부 장관, 동국대학교 행정학 석좌교수,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석좌교수,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제8대 한미협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 『역사가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 『워싱턴에서는 한국이 보이지 않는다』 『청개구리 성공신화』가 있다. 『청개구리 성공신화』의 영문판 『Upside-down Success Story of Korea's Economic Development』는 이라크 정부에 의해 아랍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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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30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35*205*12mm
ISBN13
9788946084278

책 속으로

정신력을 강조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 효율적인 방법을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 할 때는 정신력을 강조하는 대신 신기술과 혁신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방식이다. 전투에서도 무조건 용감하게 싸우라고 하면 무의미한 희생만 늘어나 전투력이 고갈될 수 있다. 고금의 전투들을 살펴보면 정신 무장이 잘 되어 있으면 마치 승리가 보장되는 것처럼 무모하게 부대를 지휘하다가 크게 패한 사례도 있고, 신기술을 이용한 신무기를 통해 희생을 줄임으로써 승리한 사례도 있다.
--- p.38~39

유대인들은 자식 교육을 할 때 남을 100% 신뢰하지 않도록 가르친다고 한다. 예를 들면, 그리 높지 않은 곳에서 뛰어 내리게 하고는 몸으로 받아준다. 아이가 재미있어 할 때쯤 몸을 빼면 아이가 풀밭으로 넘어지고 놀라서 울게 된다. 그때 “남을 믿고서 너의 모든 것을 걸지 말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전쟁의 역사를 보면 신뢰관계보다 은혜관계, 원한관계, 이해관계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데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남을 믿어 나의 모든 것을 거는 행위는 지극히 위험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 p.52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투도 마찬가지이다. 군대의 역량 범위 내에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동원 가능한 병력의 규모와 확보할 수 있는 장비, 탄약, 연료, 식량 등을 감안하여 작전계획을 짜야 승리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기 쉽다. 게티즈버그 전투는 산업역량과 인구규모에서 열세인 남부연합이 전쟁을 오래 끌수록 자신들에게 불리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결정적인 승리를 통해 북부연방 정부를 종전협상에 끌어낸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이 전투는 실패로 끝났다. 역량에 비해 그림이 너무 컸던 것이다.
--- p.63~64

관행이나 상식과 거리가 있는 지시를 내릴 때에는 상대방이 납득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신임하는 부하일수록 더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 결국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에 제갈량과 마속 같은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전술가들이 일을 그르치는 비극이 빚어졌던 것이다.
--- p.114

이순신 제독은 명량의 좁고 거센 물길을 활용해 적군을 격파할 전략에 몰두했다. 즉, 판옥선 13척 모두를 일렬로 세워 일자진을 구축하고 좁은 해로로 들어오는 일본 함대의 제1열에 포화를 집중해 한 열씩 한 열씩 날려버리는 한편, 사거리가 긴 신기전 불화살을 일본 함대의 후위로 퍼붓는 전술을 채택했다. 그러다가 물살이 바뀌면 역류 때문에 대형이 흐트러진 틈을 타서 일제히 돌격해 일본 함대를 포격과 충파로 격파해 버릴 계획이었다. 결국 이순신 제독은 승산이 없는 1 대 N의 싸움을 N개의 1 대 1 전투로 변환하여 화력우위를 유지하는 한편, 조류의 변화를 이용해 열세를 극복하는 묘수를 씀으로써 세계 해전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다.
--- p.149~150

전쟁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적군이 썼던 전략 전술을 그대로 베끼거나 약간 변형된 형태로 베껴서 성공한 사례들이 있다. 로마 장군 스키피오는 적장 한니발의 전술을 철저하게 연구하여 한니발의 장점은 베끼고 약점은 약점대로 파고드는 전술을 개발하여 결국 한니발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러일전쟁 중 치러진 쓰시마 해전을 승리로 이끈 일본 해군의 도고 헤이하치로 원수는 313년 전에 적장 이순신 제독이 썼던 기동 전술을 응용하여 러시아의 발틱 함대를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 p.181~182

전쟁터에서도 지휘관이 전문영역에 해당하는 사안에서 즉흥적으로 잘못된 지시를 내리면 그 전쟁은 질 수밖에 없다.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러시아의 젊은 황제 알렉산드르 1세는 쿠투조프 장군의 후퇴 건의를 묵살하고 프랑스군과 전투를 벌였다가 대패했다. 히틀러는 제2차 세계대전의 중요한 고비마다 부하 장군들의 올바른 판단과 건의를 무시하고 즉흥적인 지시를 내려 스스로 무덤을 팠다.
--- p.223

조직에서 많은 선배와 동료들을 물리치고 요직에 앉은 경우를 상상해 보자. 당장은 많은 것을 얻은 듯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선배들과 동료들의 집중견제를 받아 결과적으로 조직을 떠나야 한다면 요직에 일찍 앉은 것을 승리가 아니라 뼈아픈 패배로 보아야 할 것이다. 역사를 보면 분명히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 승리의 대가가 너무 커서 패배한 것과 같거나 패배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한 경우가 적지 않다. 신중함이 부족했거나, 완벽한 승리를 얻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 p.238

약소국이 인접한 강대국의 영향력을 인정하면서 국익을 양보하되 독립국가 지위를 유지하는 것을 핀란드화(Finlandization)라고 부르는데, 여기에는 이런 배경이 숨어 있다. 핀란드는 거세게 저항해서 강렬한 인상을 줌으로써 소련에 성가신 존재로 각인되었기 때문에 독립국가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투력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강화협상을 체결함으로써 적이 함부로 지나친 조건을 강요하기 어렵도록 견제했다. 즉, 패배의 방식과 타이밍을 적절히 선택하는 지혜로움을 보여주었다.

--- p.276

출판사 리뷰

전쟁사에서 길어 올린 승리의 경영학

급변하는 환경과 무한 경쟁의 시대에 개인과 기업은 매 순간 생존을 건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이 책은 인류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인 전투들을 분석하여 현대인이 일상과 비즈니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승리의 지혜와 의사결정의 원리를 제안한다. 어릴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초급장교로 근무할 당시 주요 전투에 관한 기록을 읽으면서 ‘전투는 가장 치열한 경영행위이자 가장 치열한 삶의 방식’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군사용어와 복잡한 전술에 가로막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전쟁사의 핵심 정수를 추출한다. 이를 통해 어떻게 하면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입체적 사고와 전략적 분석으로 무장하라

저자는 특히 한국 사회와 정부의 의사결정 방식에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최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사례 등을 통해 국제 정치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전략적 사고가 부재할 경우 치러야 할 기회비용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우리나라는 조선 500년 동안 중국의 제후국으로서 중국 이외의 국가와는 교류를 하지 않아 국제 외교에 관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것이 오늘날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저자는 암기 위주의 부실한 역사교육 때문에 역사적 사건에 대해 토론하며 전략적 사고능력을 다듬는 훈련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따라서 암기 위주의 역사교육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건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게임 이론적 관점에서 최적의 해법을 찾아내는 훈련을 하는 것이 개인과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한다.

전투는 가장 치열한 경영행위이자 가장 치열한 삶의 방식

이 책은 단순한 전쟁사 이야기를 넘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앞둔 이들을 위한 지침서이다. 저자에 따르면, 전쟁 지휘관은 사전에 작전계획을 세밀하게 세우지만 상대방은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뿐 아니라 아군까지 작전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같은 혼돈 상황에서 지휘관은 어려운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려야 한다. 이 책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한 지혜를 함양하고 전략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합리적인 결단을 내려야 하는 모든 현대인에게 승리를 위한 든든한 전략적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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