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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shi Obata,おばた たけし,小畑 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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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연수도 그렇지만 여기도 좋다. 기술적인 것 뿐이라면 내가 가르칠 수 있지만…. 여기서 히카루는 투지를 키워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히카루가 기사 세계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간다면… 그 사람에게도… 다가가는 것이다.
'히카루. 너 아직 실력이 모자라더라. 신인 사자전에서 6집 반 차이로 진 걸 보니 말야. 도우야 하고 한판 붙지 못해 아깝다.' '하지만 난 어제 하루동안 강해졌어. 더 강해지고 싶어. 더 대국하고 싶어. 대국하고 싶다구! 어제 같은 대국을 말야. 더 강해질 거야 난.' --- p.26-27,p194-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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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인사자전 말야. 결국 1회전에서 이긴 사람은 이스미와 오치, 그리고 오다치 씨 3명뿐이었어. 게다가 2회전에서 이긴 사람은 오치 한 명….'
'아, 슬프다!' '바둑의 내용은 괜찮았던 거 같은데…. 나름대로 오치아이 프로에게 일격을 가하긴 했는데 결국 막판에 두집히고 말았어.' '하지만 선생님도 칭찬해주셨잖아.' '오치 녀석, 진짜 대단한 거 같아. 난 걔한테 연패라구.' '이스미는 어때?' '난 비슷할걸?' '나도 5대5야. 오치하고 난 서로 잘 맞거든.' '근데 너네 알고 있냐? 오치 녀석은 지면 꼭 화장실에 틀어박히는 거. 요즘 안 건데 그럴 때마다 꼭 화장실에 들어가서 안 나온다구.' --- p.192-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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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프로지만.... 여기까진 원생들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지금의 히카루서는.... 얼마만큼 둘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하지만 그건.... '지금'그렇다는 이야기다! 두고보라구요. 언젠가는 반드시....(탁) 아앗! 히카루, 그런 안좋은 수를...! 어디까지나 지금 그렇다는 얘긴 거, 아시죠? 당신은 어쩌다가 이런 대국을 보는 거 겠지만요....
난 매일같이 두기 대문에 잘 안다구요. (촤락 탁 촤락) 히카루의 시야는 점점 넓어지고 있다구요. 바둑을 두는 방법도 유연해지고 있구요. (촤락 탁 촤락 탁 촤락 탁 탁) 물론 가끔 안 좋은 수도 두죠. 아까처럼 말이죠. 하지만.... 어? 아까의 안좋았던 수가 오히려 기막히게 좋은 수로 변했다!.......그 시점에서는 악수였는데 상대를 잘 유인 한거야. 악수를 좋은 수로 만든 것이다. 히카루...!! 됐어. 크.... --- pp.165-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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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야라면 저쪽에 있어요. 관심 있는 사람은 히카루인 모양이군.그러고보니 어린이 대회 때 히카루가 뒀던 사활의 한 수를 눈여겨봤던것 같다. 도우야 명인을 상대로 히카루가 둔 수도 보았었다. 하긴.... 나도. 당신도 기사. 당신하고도 한번 대국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많은 기사들과 많은 대국을 해봤습니다. 그런 대국들이 다시 떠오릅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던 반상위의 대국들.. 지금도 전 기억하고 있습니다. 떠오릅니다 머나먼 옛날, 시원한 바둑알의 촉감과 함께...
바둑판이 비었습니다. 자, 우리도 대국할까요? 육신이 없는게 너무나도 슬프다. 아니, 사실은 히카루를 만나게 된 것만도 신께 감사드리고 있다. 더이상 욕심내지 않겠다. 히카루는 어때요? 잘 봐두는게 좋을 겁니다. 언젠가는 당신을 포함해 여기있는 모두의 호적수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 p.155-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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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야! 그때의 난 아무말도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말할 수 있어.
'다음이라고 말하지 말고 당장 둘 수 있겠니?' 그래! 지금 당장!! 빨리 아키라와 히카루가 멋진 대국을 펼쳤음 좋겠습니다~>< --- p.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