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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문화
유럽의회 보고서-뉴 테크놀로지와 문화협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피에르 레비 저 / 김동윤,조준형 공역
문예출판사 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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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개념 정의
테크놀로지는 과연 충격적인 것인가.
가상 현실의 기술적 인프라
정보의 디지털화, 가상화
인터랙티비티
사이버 스페이스 / 커뮤니케이션의 가상화

2. 명제
획일적 전체성 없는 보편, 사이버 문화의 본질
사이버 문화의 사회 운동적 차원
사이버 문화와 음악
사이버 문화의 예술
지식과의 새로운 관계
교육 환경의 변화와 지식 경계
'지식의 나무'와 공동의 지적 자산 구축
사이버 스페이스, 도시, 전자 민주주의

3. 문제들
이해 관계의 상충과 관점의 다양성
대체 개념에 대한 비판
지배에 대한 비판
비판의 비판
자주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대답

4. 결론 : 사이버 문화와 동시 전통

저자 소개

역자 : 조준형
고려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 과정에 있다. 고려대학교 언어정보연구소 연구원이며 한불 비교문체론을 주제로 연구 중이다. 현재 고려대학교 '정보사회와 인문학' 강사이다.
역자 : 김동윤
고려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에서 프랑스 대중문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신화서사와 역사소설을 전공하였다. 현재 건국대학교 인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서로는 『영상 이미지 읽기』,『행복에 관한 10가지 철학적 성찰』, 『비평의 비평』이 있다. 인문학 전문지 『비평』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저자 : 피에르 레비(Pierre Levy)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문화적, 인식론적 영향과 사회적 사용을 연구하는 철학자 피에르 레비는 소르본 대학에서 과학사를 전공하고 EHESS(프랑스)에서 사회학 박사, Grenole(프랑스)에서 정보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받았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Neurope Lab의 공동 설립자이자 연구자로서 커뮤니티 안에서 지식을 맵핑, 분배 교환하는 소프트웨어인 지식 나무(knowledge tree)를 공동 개발하였다. 2000년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연구센터(The Forward Studies Unit of the Europepean Union)를 위한 정부와 전자민주주의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퀘백 대학 사회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지능의 테크놀로지』(Les Nechnologies de lintelligence), 『세계철학』(World Philosophie), 『가상이란 무엇인가』(Becoming Virtual), 『집단적 지적 역능』(L'intelligence collective)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5쪽 | 52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1001303

책 속으로

본래의 의미에서 '가상 현실'은 쌍방향 대화형 시뮬레이션의 특이한 유형을 가리킨다. 거기서 탐색자는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규정되는 상황에 빠져들어가는 듯한 신체적 느낌을 갖는다. 감각적인 침투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특수한 헬멧과 데이터 장갑을 사용함으로써 얻어진다. 헬멧에는 입체 영상에 필수적인 두 개의 모니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그것은 이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의 눈에서 불과 몇 밀리미터 앞에 있다. 이 모니터에 나타나는 이미지는 탐색자의 머리 움직임에 따라서 실시간으로 계산된다. 그 결과 탐색자는, 마치 '그 안에' 혹은 '모니터의 다른 쪽'에 위치한 것처럼 디지털 모델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스테레오 헤드폰은 침투의 감각을 완벽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탐색자가 왼쪽에서 탐지한 소리는 180도 회전한 후에는 오른쪽에서 들릴 것이다. 데이터 장갑은 가상의 대상들을 조작할 수 있게 한다. 다시 말해서 탐색자는 가상 세계에서 자신의 손의 이미지(가상적인 손)가 실제 손의 움직임에 따른점을 보고 느끼면서 가상적인 대상의 모습이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손의 간단한 움직임은 데이터베이스의 내용을 바꾸며, 이 변화는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탐색자에게 보내진다. 시스템은 상황의 디지털 묘사에서 일어나는 변형을 나타내는 이미지와 소리를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이 이미지와 소리를 탐색자의 모니터-안경과 헤드폰으로 보낸다. 다양한 기술적 방법들(기계, 자기, 광학)이 탐색자의 머리와 손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사용된다. 실시간으로 고해상도의 이미지들을 계산하기 위해서 매우 큰 처리 능력이 요구된다.

---pp.106-107

출판사 리뷰

프랑스 출신의 철학자 피에르 레비의 대표 저서인 이 책은 뉴 테크놀러지와 문화협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프로젝트의 결과물로서 유럽의회에 제출된 보고서이다.
사이버 문화란 사이버 공간의 팽창에 따라 발달하고 변화하는 물적, 지적 테크닉, 실천, 태도, 사유 방식의 총체이다. 이 책의 제1부에서는 뉴 테크놀러지의 사회적, 문화적 충격이 가져다주는 문제들을 제기하면서 사이버 문화를 표현하고 운반하는 커다란 기술적인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서술한다.
제2부에서는 사이버 공간의 발달로 인한 문화적 함의에 논의가 집중되면서 사이버 문화의 지형을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제3부에서는 사이버 문화가 제기하는 비판과 갈등을 통해 사이버 문화의 부정적 측면, 즉 사이버 공간을 둘러싸고 생기는 상충적인 이해 관계들, 권력간의 힘겨루기, 가상 현실에 대한 가차없는 비난, 정치, 경제, 미디어 제국주의로 인해 야기되는 문화적 다양성과 그로 인한 소외의 문제들에 대해 다룬다.
과학사와 사회학 정보커뮤니케이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피에르 레비는 현재 캐나다 퀘백대 사회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그동안 디지털 테크놀러지의 문화적, 인식론적 영향과 이의 사회적 사용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피에르 레비는 테크놀러지가 발전함으로써 인간의 감각기관이 점차 퇴화한다는 일부의 입장과는 대조적으로 네트워크화된 첨단 테크놀러지는 인간 지성의 확장을 가져온다고 주장하며 가상공간에서의 공동의 지적재산(collective intelligence)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테크놀러지는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전반과 밀접하게 관련될 것이며 특히 월드 와이드 웹은 인류의 지적 자산을 모두 흡수하여 하나의 거대한 하이퍼 텍스트 도서관을 구성할 것이고, 이렇게 구축되는 전자 신경망 도서관은 인류가 존속하는 한 무한 복제 가능성으로 인해 불에 타 멸실될 우려가 없는 지식의 보고이자 경제활동의 장이 될 것이다. 오랫동안 서로의 연결을 동경해온 인류는, 인터넷을 통해 인종과 계급, 그리고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그리고 시공간의 압축을 통해 전지구적으로 통합되고 있다. 월드 와이드 웹이 구성하는 하이퍼 텍스트는 18세기 유럽 계몽주의들의 이상인 코스모톨리턴 시민정신의 구현이며 그들이 꿈꾸었던 백과전서적 지식 공동체의 디지털적 실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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