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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새 시대의 선언 / 박상연 10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 송주호 14 Ⅰ. 음악의 현장 화음 30년, 한국 창작음악의 현장을 짓다: 창작, 현대, 현장의 경계 허물기 / 안정순 23 귀의 화음(畵音): 반 고흐와 판 베토벤의 우주 / 임야비 34 침묵 너머의 선율, 루브르에서 되살아나는 음악 / 노지은 40 옛 음악과 새 음악의 공명(共鳴), 예술 체험의 지속과 갱신에 관하여 / 김인겸 50 멀게 또 가깝게: 전통음악은 한국의 작곡가들과 어떻게 늘 함께 했는가 / 이민희 57 정전(正典), 변치 않거나 변하거나 / 이민희 65 정전(正典)의 틈새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숨결 / 서주원 73 예술이 머무는 삶의 자리 / 서주원 83 떠오른다, 그리고 들려온다 / 송주호 94 Ⅱ. 현장의 음악 화음크리틱스 콜렉션 ‘현장음악2002 I: 새롭게 피어나는 고전’ 고전과 새로움 사이, 그 수많은 가능성 / 송주호 107 화음크리틱스 콜렉션 ‘현의 울림 Sonority of Strings I’ 음악이 던지는 질문 / 노승림 118 화음크리틱스 콜렉션 ‘Maniac Discovery I’ Vivo, Viva! 생생한 기세로 살아난 연주 / 서주원 128 Ⅲ. 박현의 연주 에세이: 모티브의 재발견 야나체크 〈현악사중주 1번 ‘크로이처 소나타’〉 1, 3악장 / 박현 143 드뷔시 〈현악사중주〉 1악장 / 박현 152 드뷔시 〈현악사중주〉 3악장 / 박현 157 라벨 〈현악사중주〉 1악장 / 박현 163 Ⅳ. 에르완의 포토 에세이 & 비올라 에튀드 비올라 연습곡 9번 ‘거울’ Miroirs 거울 / 에르완 리샤 173 비올라 연습곡 10번 ‘독립된 손가락’ Independance · Coordination 독립 · 조화 / 에르완 리샤 179 비올라 연습곡 11번 ‘4번 손가락을 위하여’ Encore un effort 한 번 더 노력을… / 에르완 리샤 185 비올라 연습곡 12번 ‘주제와 변주’ Serendipite 세렌디피티 / 에르완 리샤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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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 30년 이후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선언적 의미”
“현대음악전문단체라기보다는… ‘현장음악전문단체’” “『음악의 현장, 현장의 음악』은 현재를 담았지만 미래를 보는 비서” “우주는 무한한 상상이다.” “‘매니악 디스커버리’는 기존 연주회의 관성을 흔드는 기획”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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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종종 ‘완성된 것’으로 소비되지만, 음악은 늘 현장에서 새로 만들어진다. 『음악의 현장, 현장의 음악』은 화음챔버오케스트라가 2025년 한 해 동안 이어온 ‘현장음악’의 기록이다. 화음은 고전·현대·창작을 한 무대의 맥락으로 엮으며, 위촉과 초연, 공간과의 결합 같은 시도를 통해 음악의 지형을 넓혀 왔다.
이 책에는 평론가, 칼럼니스트, 연주자, 소설가 등 여러 필자의 글과 ‘화음크리틱스 컬렉션’ 공연 리뷰가 함께 실려 있다. 한 번의 공연이 지나가며 남긴 질문과 감각을 언어로 정리하고, 다음 창작을 위한 자료로 남기려는 의도다. 화음이 선택해 온 방향─소비보다 창조, 반복보다 탐색─이 차분하게 드러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