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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 발간의 취지와 의의 기업 환경의 급진적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강혜련(한국인사조직학회 제24대 회장, 이화여대 경영대학)

프롤로그 어떻게 한국기업의 새로운 핵심역량을 구축할 것인가 : 이홍(광운대 경영대학)

제1부 한국형 기업경영의 탄생과 성장동력

제1장 한국기업의 그 숨 가빴던 성공 가도 질주의 역사
?1960년대 이후 전략적 성공의 모습들 : 임성준(중앙대 경영경제대학)

한국기업 성장의 시간을 돌아보다
1960년대: 정부의 경제개발정책을 활용하다
1970년대: 수직계열화를 통해 성장하다
1980년대: 다각화를 통해 성장하다
1990년대: 시련을 경험하며 미국식 경영에 눈 뜨다
2000년대: 추격에서 추월로 시동을 걸다
한국기업의 장점은 언제까지 통할 수 있을까

제2장 한국기업 특유의 조직특성과 경영방식은 무엇인가
?한국기업의 빠른 성공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 이경묵(서울대 경영대학)

한국기업들의 성공을 이끈 경영방식
효과적인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비전 실행을 지원하는 내부통제 시스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를 지원하는 전문경영인
기업재산으로서의 인재육성 시스템
전략 실행을 지원하는 기업문화
한국기업들의 성공요인들은 미래에도 유효한가?

제3장 새로운 오늘, 한국기업, 미지의 환경과 마주하다
?바야흐로 마주친 불연속적 환경변화와 성공의 덫 : 신동엽(연세대 경영대학)

근본적 한계에 봉착한 한국기업들
기존 패러다임을 흔드는 불연속적 환경변화와 성공의 덫
20세기 산업사회형 환경에 기댄 기업들의 몰락
21세기 글로벌 초경쟁환경의 도래
위기의 원인, 초경쟁환경의 세 가지 특징
초경쟁환경의 새로운 게임규칙과 생존방법의 변화
불안한 미래, 한국기업들이 위험하다
문제해결이냐 재설계냐의 기로에 선 한국기업들
마침내 도래한 근본적 변혁의 시간

제2부 한국형 기업경영의 미래준비와 과제

제4장 한국기업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가
?가치획득과 가치창조 역량 동시에 가지기 : 이홍(광운대 경영대학) 배종석(고려대 경영대학)

지금 한국기업에게 필요한 ‘가치창조’ 역량
가치획득 역량에 탁월했던 한국기업들
기업의 성장방식에 따른 부가가치의 차이
가치획득형 기업인 후발주자들의 비즈니스 방식
가치획득형 기업들에 따르는 위험요소
한국기업은 이제 궁극적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가
가치창조 역량 확보의 과제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쫓을 것인가

제5장 추격과 추월을 넘어 혁신과 개척으로
?동적 역량과 양면 경영 : 허문구(경북대 경영대학)

초경쟁환경에서의 성공능력 ‘동적 역량’
한국기업의 강점, 기회포착 역량
취약한 환경감지 역량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환경감지 역량, EBU를 적극 활용하라
원거리 탐색과 건강한 실패 그리고 기회선택
이제 한국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양면 경영’
탐험과 활용의 양면 경영으로 가는 길
활용과 탐험의 균형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구조적 분리의 성공조건
혁명적 변화로의 길 맥락적 양면 경영
이제 창조적 혁신만이 살 길이다

제6장 K?매니지먼트 부활을 위한 경영의 조건
?경영에 대한 새로운 인식 가지기 : 이무원(연세대 경영대학)

한국기업들의 미래 생존방향 여섯 가지
스피드 너머 ‘느린 학습’에 주목하기
창조의 덫인 벤치마킹의 위험 알기
성공경험에 대한 과잉확신에서 탈출하기
카리스마적 리더십 신드롬에서 벗어나기
일벌레 조직에서 생각하며 일하는 조직으로 바꾸기
한국의 전통적인 철학에 기초한 경영 다시 보기
모두 함께 완성해 나가야 할 ‘미래 한국기업의 DNA’

에필로그 : 이홍(광운대 경영대학)

미주

저자 소개

저자 : 임성준 외
임성준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MBA와 전략경영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 중앙대 교육상을 수상했고 매년 강의 우수교수로 선정되고 있다. 한국전략경영학회 회장, 전략경영연구 편집위원장, 한국인사조직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였다. 현재 한국경영학회 통일경영위원회 위원장과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대학 영원무역 석학교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경영학회 저널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전략경영 저널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에 다수 논문을 발표하였다. 경영학회 저널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최우수 논문상,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총동창회 올해의 교수상, 한국경영학회 제1회 SERI중견경영학자상, 제32회 정진기언론문화상 경제경영도서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맥그로힐 출판사에서 『삼성웨이 Samsung Way』 영문판을 출간하였다.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미국 예일대학에서 조직이론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제도이론과 네트워크이론이 주 연구 관심사로서 『계간경영과학연구 Administrative Science Quarterly』『포에틱스 Poetics』를 비롯한 국·내외 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주요주요 저서로는 『21세기 매니지먼트 이론의 뉴패러다임』『창조성의 원천: 예술가들은 어떻게 사고하는가?』 등이 있다. 강의와 연구 활동 이외에 여러 기업에서 사외이사와 CEO 자문을 맡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비영리조직들에 대한 자원봉사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홍
광운대 경영대학 교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KAIST 경영과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인사조직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지식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한 중견학자이며 정부혁신관리 위원회 위원장, 금융감독선진화위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차별시정위원, 국무총리실 정상화위원회 위원 등 사회적 활동도 활발히 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자기창조조직』 『지식과 창의성, 그리고 뇌』 『지식점프』 『창조습관』 『비즈니스의 맥』등이 있다. 이 책 출간을 위한 K-매니지먼트 위원장을 맡으면서 대표저자로서 이 책의 편집을 하였다.

배종석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인사조직학회의 학회지인 『인사조직연구』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와 『Asia Pacific Business Review』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체 기반 기업이론 및 거시 인적자원관리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존재론적, 인식론적, 가치론적 관점에서 기업과 경영의 본질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는 경영의 철학적 기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적자원론』 『Employment Relations and HRM in South Korea』 등이 있다.

허문구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고려대학교를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전략 및 조직이론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LG연암문화재단 해외 연구교수로 선발되어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연구하였다. 현대경제연구원, 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코경영연구소 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포스코, 현대그룹, 삼성그룹, 현대중공업 등에 대한 연구와 경영자문을 하였다. 한국전략경영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매경 우수논문상, 한국인사조직학회, 한국전략경영학회, 대한경영학회로부터 최우수논문상 및 남곡학술상을 수상하였다. 경북대학교에서 매년 우수 강의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탐험과 활용, 동적역량, 혁신, 전략사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무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YSB 석좌교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하와이대학교 경영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하였다. 『경영학회 저널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경영학회 리뷰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경영과학 Management Science』『조직학 Organization Science』 등에 다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경영과 조직 리뷰 Management and Organization Review』의 시니어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해외 권위 학회 및 학술지로부터 다수의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2009년에는 미국 「웨스턴 경영학회 Western Academy of Management」로부터 올해의 “라이징 스타 rising star”로 선정되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64g | 153*225*20mm
ISBN13
9791186269046

책 속으로

기업 환경은 끊임없이 변해왔지만 지금처럼 그 변화가 과거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면 기업의 노력도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현재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도 언제 무대 뒤로 사라질지 모른다. 다만 이들 기업들은 기술변화가 빠르고 기술과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시대적 상황에 잘 대처하는 적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기업들이 위기의 본질과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처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무장한 한국형 경영모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단지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바뀐 새로운 환경에 ‘올바른 방식으로 제대로 노력하는 것’임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6쪽

포항제철소의 일관제철소 건설, 삼성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현대?기아차의 신공장 건축 등에는 항상 역사적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하나같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장 준공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돌관공사’가 있었다는 말이다. 밤낮없이 공사장에 인력을 투입해 공사한다는 말이다. ‘돌관공사’ 방식은 건설현장에서만 적용되는 단어가 아니다. 제품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물건을 생산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한국기업들은 모두가 돌관방식 경영에 익숙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곧 경쟁력이라는 생각이 한국 경영자들의 머릿속에 새겨져 있다.
-72~73쪽

한국기업들이 갑작스럽게 멈칫거리게 된 것은 바로 경영환경이 20세기의 산업사회 환경에서 경쟁우위와 가치를 끊임없이 남보다 먼저 만들어내야 하는 21세기의 불연속적 환경으로 이동하면서다. GM, 포드, 노키아, 씨티, 리만, 시어즈, 코닥, 모토로라, 소니, 마쓰시타 등 20세기를 지배하던 전통적 강자들이 갑자기 몰락한 이유도 불연속적 환경변화로 성공의 덫에 빠졌기 때문이다.
탁월한 위험관리 능력으로 세계금융을 지배하던 월스트리트가 과도한 위험 감수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가져온 것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갑작스러운 몰락의 원인은 흔히 말하는 ‘방만한 경영’ 때문이 아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기업들은 몰락 직전까지 자신들의 분야에서 여전히 세계 최고수준의 역량을 유지하고 있었다. 다만 이러한 역량이 새로운 환경에 맞지 않았던 것이다.
-86쪽

초경쟁환경을 완성시킨 환경변화가 바로 1995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된 인터넷과 2000년대 중반 급발전한 모바일 스마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모바일 지식경제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때문에 발생하는 정보공유와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는 전통적으로 기업경영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그런데 이제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무한대의 정보를 무한대의 사람들과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동시에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경쟁우위 창출의 기반도 자본이나 규모가 아니라 무한대의 정보 획득과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해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지식과 아이디어로 바뀌게 되었다.
21세기형 경제를 지식경제라고 부른다. 21세기는 경쟁우위와 핵심원천인 자본, 설비, 규모였던 20세기 산업사회형 경제와 달리 정보, 아이디어, 지식이 경쟁력의 핵심원천이 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자본 한 푼 없이 아이디어 하나로 20대 젊은이들이 세운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은 단숨에 세계 정상급 기업으로 도약했다.
-97쪽

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활용과 탐험의 적절한 균형이 중요하다. 이런 방식의 경영을 양면 경영이라고 한다.
양면 경영이 필요한 이유는 이제 한국기업들이 추격이나 추월을 하는 경영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추격이나 추월은 쫓아가는 입장이니 마음이 편하다. 이미 앞에서 보여준 선두기업의 성장 궤적만을 쫓아가면 되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역량이 활용이다. 하지만 여기에만 의존해서는 더 이상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힘들다. 이제 탐험활동을 통해 현상에 부딪치며 새롭게 학습해야 한다. 그런데 다행스러운 점이 있다. 사실상 한국기업들은 활용영역 하나만은 세계적이지 않은가? 여기에 탐험하는 방법만 체득하면 활용과 탐험이 모두 갖추어진 막강한 기업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180쪽

무엇보다도 경험 축적은 앞에서 언급한 역량의 덫에 빠뜨리게 하는 독소로 작용해 창의적 사고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어떤 기술이나 경영비법에 경험이 축적될수록 그 기술과 기법에 대한 역량이 증가하게 됨으로써 고효율 저비용의 성과를 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럴 경우 현재의 역량에 안주하게 되면서 새로운 기술과 기법을 개발하려고 하는 동기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경향은 성공적인 경험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실패적인 경험은 현재 운영하는 기술이나 전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인식하에 새로운 대안들을 탐험하는 노력을 하도록 하는 반면 성공적인 경험은 더 이상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기업들도 ‘실패경험으로부터 배우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실패경험에서의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더 나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212쪽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이 책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몰아치고 있는 기업 환경의 급진적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그 해법의 가능성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기업 환경은 끊임없이 변해왔지만 지금처럼 그 변화가 과거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면 기업의 노력도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기업들이 위기의 본질과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처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무장한 한국형 경영 모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단지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바뀐 새로운 환경에 ‘올바른 방식으로 제대로 노력하는 것’임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기업들이 보여준 경쟁력의 원천, 그리고 근본적으로 달라진 경영환경의 변화와 도전, 이에 따라 기업들이 나가야 할 구체적인 변화방향과 방법을 주로 거시 조직이론과 전략경영의 관점에서 제시하였다.
강혜련, 한국인사조직학회 제24대 회장?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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