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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제1부 희망의 끈 무너진 교권(敎權) / 샛별 / 소록도의 천사 / 양심(良心) / 연리목(連理木) / 위기를 기회로 / 희망(希望)의 끈 / 모기 / 지게꾼 / 가짜 뉴스 / 웰 다잉 제2부 긍정의 힘 고독사(孤獨死) / 반딧불이 / 게으름의 미학 / 어버이날 / 북촌마을 / 긍정의 힘 / 도이수텝 사원 / 빈손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봄이 오는 소리 /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사람 제3부 천고(天鼓) 수로부인헌화공원 / 천고(天鼓) / 잡초 예찬 / 명태 이야기 / 앨버트로스 / 연날리기 / 이중섭과 이남덕 / 이발소 / 까치 / 김밥 제4부 귀뚜라미 우는 소리 기러기 / 산불 / 귀뚜라미 우는 소리 / 기부천사 / 용서(容恕) / 역지사지(易地思之) / 2인의 김삿갓 / 뿌리 / 석파정(石坡亭) / 돈과 행복 제5부 아딜벡의 코리안 드림 비둘기 / 담쟁이넝쿨 / 아딜벡의 코리안 드림 / 보신탕 / 산수유 / 아문센과 김영미 / 꿀벌 / 아내 사랑하기를 / 현충일(顯忠日) / 종이책의 미래와 작가의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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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예찬』은 일상과 사회, 자연과 역사 사이를 오가며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수필집이다. 이상수는 개인적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그것을 시대적 질문과 인간적 가치로 확장해 나간다. 글은 쉽고 담담하지만, 그 안에는 오래 축적된 사유의 깊이가 배어 있다.
이 책은 총 5부 구성을 통해 삶의 여러 층위를 균형 있게 보여준다. 사회 현실을 향한 비판적 시선, 자연과 일상이 주는 치유의 순간, 가족과 인간관계의 의미, 역사와 예술을 통한 성찰, 그리고 삶과 글쓰기에 대한 내면적 고백까지?각 부는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면서도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상수의 문장은 독자를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조용히 옆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건네듯, 생각할 여백을 남긴다. 그래서 이 수필집은 한 번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마음이 흔들릴 때 다시 펼쳐보게 되는 책이다. 『잡초 예찬』은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독자에게, 작지만 분명한 사유의 빛을 건네는 수필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