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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옛 그림에서 만난 전통무예 유협을 일삼다 : 격검 옛말에 일컫는 여협객을 이제야 보는구나 : 검무 나는 새를 맞추고 나는 활을 화폭에 담다 : 활쏘기 맨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다 : 수박 사람과 말이 하나 되어 부리는 재주 : 마상재 공인된 전쟁놀이 : 석전 백기신통 비각술 : 택견 성난 소가 서로 뿔을 들이밀며 달려드는 듯하네 : 씨름 ‘전통’ 무예 논란 푸른 눈에 비친 한국인의 맨손싸움 모습 주석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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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이 글을 무예이론서 혹은 전통무예를 논하려는 글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어 미리 언급하자면, 이 글은 전통무예 자체에 중점을 두어 서술하려는 글은 아니다. 옛 선조들의 다양한 삶 중 무예 활동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이로 인해 우리 역사의 일부이면서도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사이사이에 무예와 관련된 선조들의 일화를 언급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이다.
이 글은 조상들의 삶 속에서 행해지는 무예 활동에 대해 문헌과 옛 그림을 중심으로 풀어가고자 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아니고, 옛 그림을 공부하는 전문가도 아니기 때문에 그림 설명이 간혹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림에 관한 글이 아니고, 우리 조상들의 삶 중 무예활동에 좀 더 초점을 둔 글이므로 혹시 그런 점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 --- p.8~9 '들어가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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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여러 그림과 글에서 살펴봤듯이 조선시대 무인들은 기본적으로 검의 손잡이를 패용하는 이의 등 쪽으로, 칼끝을 정면으로 향하게 한 후 겨드랑이 사이에 찼다. 운검과 같이 특수한 경우에는 검을 등 뒤로 매거나 가슴에 안기도 했으며, 언제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검을 손쉽게 뽑을 수 있도록 손에 쥐고 있기도 했던 것이다.
--- p.75 '유협을 일삼다 - 격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