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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불 / ‘사랑’을 사랑하여요 / 버리지 아니하면 / 당신 가신 때 / 요술 / 당신의 마음 / 여름밤이 길어요 / 명상 / 칠석七夕 / 생의 예술 / 꽃싸움 / 거문고 탈 때 / 오셔요 / 쾌락 / 고대 / 사랑의 끝판 / 독자讀者에게 |
韓龍雲, 만해, 한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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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님의 침묵』 초판본 리커버 특별판을 통해 활자로 독립운동을 펼쳤던 한용운 시인을 기억하고자 한다. 일제 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한용운 시인은 붓과 펜으로 빼앗긴 주권을 되찾고자 투쟁했다. 그의 시는 단순한 문학 작품을 넘어,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이자 시대의 등불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그의 목소리는 점점 잊히고 있다. 활자로 독립운동을 펼쳤던 시인의 초판본을 복원하고, 그의 정신을 담은 특별한 리커버 특별판을 독자들께 소개한다. 시인의 고뇌와 목소리,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한 '타공' 후가공 특별판! 이번 특별판은 활자로 독립운동을 펼쳤던 한용운 시인의 대표 시집 『님의 침묵』 초판본의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되,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재해석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표지에는 시인의 고뇌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고자 시의 한 구절을 발췌 후 '타공'을 하여 문장을 보여 준다. 타공된 표지 사이로 보이는 시의 문장은 마치 어둠 속에서 보이는 희망의 빛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시인의 고뇌와 강인한 목소리를 깊은 울림으로 독자들께 전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