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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감사의 말 1. 3D 포토의 원리 Definition and description of stereo photography Binocular vision and panoramic vision Interocular 2. 3D 포토의 역사 Pre-photography The first boom, Victorian Era The second boom, the 1950's The third boom, the 1980's Stereo photography today 3. 3D 포토의 응용 분야 Science Arts Entertainment 4. 3D 포토의 촬영 Stereo cameras Lenticular cameras Macro cameras Single camera beam splitter Single camera slide bar Dual cameras Interocular Hyper stereo Hypo stereo 5. 3D 포토 만들기 The Window Pseudo-Stereo Stereo pairs Using Photoshop Anaglyphs Phantograms Slide mounting 6. 3D 포토 보기 Free Viewing Print viewers Mirrors Anaglyphs Slide viewers Slide Projection: Anaglyph / Polarized Digital Projection 7. 3D 드로잉 Freehand 3D drawing machines Computer programs Stereoscopic paintings Typography 2D to 3D conversions 8. 3D 동영상 Film Projection Video To View the Video Stereoscopic 3D animation 3D Computer games 3D Virtual reality Pulfrich Effect 9. 3D 안경이 필요 없는 3D 이미지 Autostereograms Single Image Random Dots Stereogram Lenticular Holograms Autostereo Barrier strips Future of Stereoscopic photography, film, video and beyond 10. Reference Books Suppliers Services Associations Websites 부록: 용어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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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로 값과 세로 값을 가지는 2차원 평면에 표현되는 사진에만 익숙해져 있다. 이는 음악에서 하나의 채널을 쓰는 모노 음향과 같은 것이다. 두 개의 채널을 쓰는 스테레오 음향을 들으면 음원의 공간적 깊이를 느낄 수 있듯이, 가로와 세로에 ‘깊이’ 정보를 더하여 3차원으로 표현된 사진이 바로 3D 포토(입체 사진)이다. 우리에게 완전히 생소한, 새로운 개념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어릴 적에 한쪽은 빨간색, 다른 한쪽은 파란색 셀로판지로 되어 있는 안경을 쓰고 보면 멀고 가까움이 확연히 드러나는 사진을 본 경험이 있다. 또 놀이동산에서 특수 안경을 쓰면 주인공의 형태나 행동 등이 내 눈앞으로 달려드는 것만 같은 착각을 하게 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쇼를 본 경험도 있다. 또는 1990년대 초에 크게 유행했던 ‘매직 아이’도 기억한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3D 포토, 3D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국민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어린 시절 3D 포토에 매료된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3D 포토와 애니메이션을 연구하고 제작해왔다. 그의 관심사는 온통 3D와 관련된 것인데, 휴대폰 카메라에서 최신식 디지털카메라까지, 카메라를 늘 곁에 두고 사진 찍기를 즐기는 한국인들의 대부분이 3D 포토에 대해서는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것에 매우 놀랐다고 한다. 우리는 심지어 북한에서 ‘무지개’라는 3D 뷰어(입체경)가 생산되어 수출되고 있다는 것도 알지 못한다. 이에 저자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 포토 안내서를 통해, 자신이 3D 포토를 만들고 감상하던 때의 느낀 즐거움을 우리 독자들에게 선사하고, 마술과도 같은 3D 포토의 세계를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기획하고 저술하였다. 이 책은 먼저 3D 포토의 원리를 간략하게 소개한 후, 19세기 초, 중반 유럽에서 사진이 발명되고 곧 3D 포토가 뒤따라 발명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발전 단계를 소상히 더듬는다. 그리고 과학, 예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는 3D 포토의 예를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3D 포토를 직접 촬영하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손쉽게 제작하는 방법, 보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이렇게 이 책은 3D 포토에 대한 개념에서부터 제작과 응용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훌륭한 기본 안내서, 매뉴얼이다. 특히 3D 카메라, 뷰어 등을 보여주는 많은 사진들, 3D와 관련된 더 많은 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용어 해설 등은 3D를 낯설어 하는 독자들을 위한 저자의 친절한 배려이다. 최근에 3D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에서 더욱 그 주가를 올리고 있다. 예를 들어 조지 루카스 감독은 <스타워즈> 전체 에피소드들을 3D로 옮길 계획을 세우고, 2007년 제1탄의 개봉을 시작으로 일 년에 한 편씩 후속 에피소드를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겨울 로버트 제메키스 감독은 <폴라 익스프레스 3D>, 올해 여름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은 <샤크보이와 라바걸의 모험>이라는 3D 애니메이션을 제작, 개봉하였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인 CGV는 올해 말에 특수 안경을 끼고 보는 3D 아이맥스 전용관 두 곳을 열 것이라고 했다. 입체 시력을 갖춘 우리가 보는 이미지들은 제작의 어려움과 감상의 불편함 때문에 그동안 거의 2차원에 머물러왔으나, 기술의 발전은 이렇듯 우리를 3D 이미지에 성큼성큼 다가서게 하고 있다. 백 년 전만 해도 사진이라 하면 당연히 흑백이었다. 50년 전에는 컴퓨터가 군사적인 목적으로만 이용되었다. 40년 전만 해도 비디오(Video)는 ‘나는 본다’라는 뜻의 라틴어에 불과했다. 15년 전만 해도 디지털 카메라는 등장하지 않았다. 이미지의 세계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변하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발전상을 놓고 볼 때 우리는 미래의 기술이 스틸과 동영상에 어떤 식의 변화를 가져올지 그저 추측밖에는 할 수 없다. 우리에게 3D 세계를 맛보게 해준 저자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끝을 맺는다. "영화와 비디오에서 3D가 대세가 되면 관객들은 2차원 세계로는 결코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세상은 절대로 다시 평평해지지 않을 것이다. 음악 애호가들에게 모노 음향으로 돌아가고 싶은지 물어보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