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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꿈을 이룬 사람들의 노래 희망 양장
박인식 편
샘터 200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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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세상

책소개

목차

1장 희망의 날개
천도복숭아-이중섭
후회 없는 삶-김병준
나는 자유로운 의지다-이현세
수도복을 입은 농군-구경림
극복하는 마음-이진수
나는야, 남자 가위손-박준
웃음을 주는 단비-박준형
내 인생의 문화재-신응수
나는 피아니스트 이희아입니다-이희아
희망의 날개-임옥상
인생을 바꾼 사고-고승덕
까만 눈동자-박영숙
욕심을 훔친 아이-김석철

2장 내 인생의 후견인
어머니의 외상장부-최불암
든든한 후원자-김원
소리를 만들어 준 채찍-안숙선
마음을 다스리는 의사-이경제
가야금 선율따라-황병기
나만의 그림-이두호
어머니는 위대하십니다-이길여
사랑의 슈퍼 옥수수-김순권
내 인생의 1막 1장-남경주
꿈에도 잊지 못할 친구-박인수
아버지의 사랑-김청경
내 인생의 후견인-설운도
가슴에 담은 목걸이-홍지호

3장 사랑이 낳은 행복
아름다운 한턱-정채봉
숲 속의 작은 음악회-예민
사랑이 낳은 행복-윤무부
남극을 녹인 배려-장순근
영혼이 깃든 조각상-박찬수
삶을 닮은 건축물-김원철
한과에 담긴 이웃 사랑-김규흔
내 인생의 협주곡-임웅균
무대 위의 꽃-김동수
꿈의 공간-김임순
특별한 보험-임락경
진짜 고객-윤홍균
나를 이끌어준 친구들-박원순

저자 소개 1

사랑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이자 고난을 헤쳐 나가는 힘이라고 굳게 믿으며, 매일매일 따뜻한 눈과 사랑의 창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는 것이 직업인 사람. 오직 사람과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소소한 일상에 관심을 두는 사람. 사람과 함께 사람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 최고의 낙樂인 사람.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건강하게, 열심히, 잘 사는 것’이 목표인 사람. KBS 한국방송 프로듀서. 1993년 KBS 카메라맨으로 입사해 〈사람과 사람들〉, 〈일요스페셜〉, 〈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맡았고, 1999년에는 카메듀서(카메라맨+프로듀서)로 변신, 〈TV문
사랑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이자 고난을 헤쳐 나가는 힘이라고 굳게 믿으며, 매일매일 따뜻한 눈과 사랑의 창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는 것이 직업인 사람. 오직 사람과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소소한 일상에 관심을 두는 사람. 사람과 함께 사람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 최고의 낙樂인 사람.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건강하게, 열심히, 잘 사는 것’이 목표인 사람.

KBS 한국방송 프로듀서. 1993년 KBS 카메라맨으로 입사해 〈사람과 사람들〉, 〈일요스페셜〉, 〈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맡았고, 1999년에는 카메듀서(카메라맨+프로듀서)로 변신, 〈TV문화기행〉, 〈디지털 미술관〉 등을 만들었다. 좋아하는 디지털 미술에 따스한 감동을 더할 방법을 찾다가 애니메이션을 생각해내고, 2001년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기획했다. 그때부터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 감동’을 전하는 아름다운 행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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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57쪽 | 412g | 135*198*20mm
ISBN13
9788946415096

책 속으로

천도 복숭아 - 이중섭(화가)

서양화가 이중섭의 막역한 친구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의 일입니다.
병상에 누워 있던 그 친구는 이중섭이 문병 오기만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렸다고 합니다.
“내가 입원한 걸 알 텐데… 왜 이렇게 안 오지?”
만사 제쳐두고 달려올 줄 알았던 이중섭이 오지 않자 친구는 섭섭했습니다.
“아휴…답답해라. 정말 안 오려나? 무심한 친구 같으니라구.”
올 만한 사람은 거의 다 얼굴을 비쳤는데도 이중섭은 찾아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니 아직도 안 왔단 말인가?”
“중섭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자네 목이 먼저 빠지겠네.”
“그런 야속한 친구는 오든 안 오든 이제 난 신경 안 쓰네.”
겉으로는 태연한 척했지만 속으로는 무척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드디어 이중섭이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그는 나지막이 친구를 불렀습니다.
“여보게, 나 왔네.”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친구는 병상에서 벌떡 일어나 이중섭을 맞았습니다.
“이 사람아, 드디어 왔구만. 그런데 왜 이제야 오는 거야. 내 자네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미안하네. 오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았지만 어디 빈손으로 올 수가 있어야지.”
서로의 처지를 뻔히 아는 죽마고우이거늘 빈손으로 오면 어떠냐고 친구는 짐짓 나무랐습니다.
그때 이중섭은 들고 온 꾸러미를 내밀었습니다.
“정성이라고 생각하고 받아 주게. 실은 이걸 갖고 오려고 이렇게 늦게 오게 되었네.”
친구는 선물을 풀어 보았습니다.
“아니, 이건…….”
이중섭의 선물에 친구는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그것은 꽃도, 음식도 아닌 액자 속에 담긴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천도를 그린 거라네. 예부터 이 복숭아를 먹으면 무병장수 한다지 않던가. 눈으로라도 먹고 어서 털고 일어서길 바라네.”
친구는 이중섭이 며칠을 걸려 완성해 온 천도복숭아 그림을 보고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네…….”
과일을 사 올 돈이 없어 그림을 그려온 이중섭의 눈물겨운 우정……. 액자 속에 담겨진 천도복숭아를 품에 안자 친구는 몸도 마음도 날아갈 듯 가벼워졌습니다.

--- p.

추천평

희망은 우리 영혼 속에 살짝 걸터앉아 있는 한 마리 새와 같습니다. 행복하고 기쁠 때는 잊고 살지만, 마음이 아플 때, 절망할 때 어느덧 곁에 와 손을 잡습니다. 이제는 정말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할 때, 가만히 마음속 깊이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한 마기 작은 새가 속삭입니다.
“아니, 괜찮을 거야, 이게 끝이 아닐 거야. 넌 해낼 수 있어.”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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