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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행복을 찾아서 금수강산의 방랑자 되다
제1부 자연과의 대화 우면산 언덕 양재천 산책 청계산 큰 바위 친구 일 출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왔어요 파란 하늘 한 강 유 수 꽃 중의 꽃, 연꽃 비를 맞으며 우면산 초록나무 하늘 하늘 친구 혼자 넘는 의상봉 속리산 문장대 관악산 북한산 친구 풍성한 가을을 맞으며 가을 단풍 눈이 오네요 하얀 세상 겨울 바다 자연과의 대화 거룩한 자연의 품 속에서 제2부 진리를 찾아서 풍경 소리 조계사 즐거운 마음으로 산 넘고 물 건너 말 들어 주기 비난을 미소로 감사하자 명 상 손 잡아 주기 공空의 노래 부처님의 세계 중 도 방 생 백담사 가는 길 삶이 지치고 힘들 때 텅 빈 충만 빈 의자 모두가 아름다워요 삶은 행복의 연속 비울수록 채워지는 행복 행복은 마음 속에 있네 행복을 찾아 나선 금수강산의 방랑자 제3부 가족 사랑 엄마 품 가 족 고슴도치 가족 자녀의 인생 탯 줄 아들아 하늘같은 내 딸 천 사 대학 입학 축시 내 어머니 행복 나무 부부 사랑 님을 위한 기도 님 그리며 당신으로부터 듣고 싶습니다 당신이 그리울 때 당신의 목소리 기준을 낮추어요 참사랑 업고 안고 눕혀 놓고 마라톤 꿈을 꾸고 꿈을 실현하며 꿈은 이루어진다 인생의 봄 청 향 명경지明鏡智 여은이류麗誾怡瀏 제4부 사랑, 우정 그리고 관계 가로등 가을의 사랑 해바라기 개나리 진달래 목련의 연모 무지개 같은 사랑 가슴으로 내리는 비 상사화 고흐 난 항상 그대로야 평행선 다 도 정년 퇴임 축시 교육 사랑, 개발원 사랑 당신과 나 축 생일 아름다운 대기만성 학문의 길에 들어서서 우면산 소망탑 금수강산의 들꽃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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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소리
계곡물도 얼어붙은 매서운 찬바람에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산사의 풍경소리 잠시 마음을 비우고 가라고 손짓하는 소리 잠시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 보라는 가르침의 소리 바람이 일 때마다 흔들리며 내는 소리 고요와 평화에 조화되는 아름다운 소리 우리의 마음에 바람이 일 때마다 흔들릴 때마다 산사의 풍경이 되어 아름다운 소리를 담아보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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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행복을 찾아서 금수강산의 방랑자 되다 어릴 때 바닷가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자연과 함께 성장한 것이 언제부턴가 제 가슴속에 그리움의 서정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시인이 되어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마침 시간적 여유가 있어 조금씩 써 보았는데 올 3월 시인으로 등단하면서 그동안 써 놓은 시들을 시집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지천명에 이르러 시인이 된다는 것이 다소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신념을 가지고 시인으로서 첫발을 내디딥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오듯 제 인생에도 가장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이 시는 제가 가장 힘들 때, 2년 반 가량을 행복을 찾아서 금수강산의 방랑자가 되어 사색하면서 지은 시입니다. 저는 종교에 입문하여 진리를 탐색하면서 진리를 노래하였고, 등산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자연과 대화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였으며, 수신제가의 기회로 삼아 나와 가족을 집중적으로 돌볼 시간을 가지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노래하였고 친구들과 사회에서 관계를 맺은 여러분과 대화하면서 우정과 사랑을 시로 표현하였습니다. 이 시집은 이러한 사색의 산물입니다. 제게는 잠시의 휴식이었지만 너무나 소중한 것을 얻었습니다. 반평생 살아가야 할 길을 선명하게 찾게 해 주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힘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때는 하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행복을 찾아서 긴 사색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긴 인생 여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인생의 바닥에 떨어졌다고 생각할 때, 다시 일어설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비우면서 갖는 사색의 시간은 그 텅 빈 마음에 다시 행복의 꽃이 피어나게 할 것입니다. 이 시집이 이런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나의 삶에 함께했던 모든 분과 인생의 가로등이 되어 용기와 격려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뜻 시집으로 출간하는 것을 수용해 주신 한국문화사 김진수 사장님에도 감사드립니다. 지천명의 나이에 새내기 시인이라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되지만 앞으로 여러 시인 선배님께 배우면서 더 성장해 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직장에 몸을 던져 일하면서 가정에도 헌신적인 나의 남편과 나의 분신 건우, 윤지, 연수에게 사랑과 고마움을 표합니다. 2015. 4. 우면산 언덕 아름다운 봄날에 김 순 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