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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MAMA JAMA
캔버스관 입냄새 모놀로그 |
Amy Yamada,やまだ えいみ,山田 詠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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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만이 그려낼 수 있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섹시한 품격
문체와 생활에 있어 자유분방함과 섹시함으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소설 3편을 담았다. 프랑수아즈 사강을 연상케 하는 발랄함이 역력히 드러나는 『캔버스관』에서부터 그녀의 성숙이 돋보이는 『입냄새』, 그녀의 120% COOL한 일면이 도드라지는 『배드마마자마』까지, 삼색의 사랑법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남자를 만난다. 버린다. 또는 버림받은 척한다. - 배드마마자마 마유코에게 사랑을 손쉽게 여기는 감각이 되살아났다. 기지촌의 바와 나이트클럽을 휘저으며 수많은 남자와 사랑을 나누던 마유코는 데이빗을 만나 안착했다. 그동안의 사랑방식을 정리할 만큼 데이빗의 의미는 크다. 그러나 데이빗에 대한 미지의 부분이 전부 사라진 2년의 결혼생활. 우연히 나타나 그녀의 심장을 지배한 키스라는 남성은……. 데이빗이 슬퍼하는 것을 원치 않는 마유코가 선택한 건 키스에게 자신의 친구를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키스를 만나는 것이다. 마유코의 전략은 서서히 단순한 만남을 뛰어넘는데……. “여자는 사랑하지 않는 남자에게 신경을 쓸 만큼 복잡하게 생겨먹지 않았다구.” 그녀는 머지잖아 되살아나서는 건방을 떨며 그를 못살게 굴 것이다. - 캔버스관 예쁜 여자들은 모두 무언가를 좋아한다. 요즘 스스는 처음 만났을 때보다 훨씬 아름다워졌으니까. 스스는 그렇게 한 남자, 자카를 사랑한다. 그녀가 하는 일이라곤 도마뱀 제이슨과 대화하고, 때 쓰고 칭얼거리고 몸을 나누는 것이다. 제이슨의 무덤이 된 그녀의 가슴에 빠져 무언가에 침식되는 자카. “난 립스틱 없이는 못 산단 말이야.” 나는 다시 남자 때문에 울고 싶다. - 입냄새 “그 사람의 입냄새 도저히 못 참겠어. 누가 나 좀 도와줘.” 우연히 숙녀용 화장실에 들어간 시드니는 화장실 벽에 낙서된 한 여자의 SOS를 접수한다. 낙서의 주인공에게 응답의 낙서를 하면서 전개되는 그들의 대화는 그에게 폐인 같은 자신의 모습을 정리하고 싶게 한다. 그것은 동시에 누군가를 용서하고 용서받고 싶은 것이다. 숙녀에게는 숙녀에 어울리는 남자가 다가온다. 그렇게 믿고 싶은 네트는 화장실에 SOS를 남겼다. 건전한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도 자신은 불건전해지고 싶은 마음. 그 우월감을 느끼고픈 네트는 그래서 남편 몰래 클럽 엑스터시에 들르곤 한다. 이제 자신을 구원해줄 한 남자를 화장실 벽에서부터 찾기 시작하는데……. “잘못을, 사랑을 사용해서 증발시키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