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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경상의 원리를 알고 전략을 세운다
중국 최초의 경제이론가, 계연 미리 예측하고 대비한다 | ‘상술의 꽃’으로 불린 계연의 18책 | 진상의 혼(魂) 2장 남이 포기한 일에 기꺼이 뛰어든다 관계와 상계를 넘나든 전옥천 평범하게 길러 큰 인물을 만든다 | 남이 포기한 일에 뛰어든다 | 노력은 반으로 줄이고 성과는 배로 올린다 | 인재를 등용하여 귀중한 시간을 얻는다 | 신용을 버린 이익은 취하지 않는다 | 경영의 근본 빼어난 혜안을 지닌 범세규 과감한 결단으로 위기를 극복한다 | 가장 어려운 때 기회를 만든다 | 재력을 보여주어 믿음을 산다 |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을 지킨다 | 됨됨이로 사람을 판단한다 | 경상의 신 3장 깨를 심어 수박을 거두듯, 작은 투자로 큰 성과를 만들어낸다 사람에 투자하여 더 크게 돌려받은 양계미 동일 업계 사람들은 스승이자 친구다 | 조건 없는 베풂이 더 크게 돌아온다 | 남의 어려움을 살핀다 | 두터운 인맥으로 난관을 극복한다 | 인맥구축 작은 이익을 버려 크고 원대한 목표를 이룬 왕해봉 가장 큰 수익과 가장 작은 손실을 취한다 | 모험은 기회를 만들어낸다 | 신속하고 과감한 결단으로 두 배의 효과를 거둔다 | 온정을 베풀어 인맥을 맺고 인맥으로 길을 만든다 | 먼저 주고 나중에 더 큰 것을 가진다 | 전략적 사고 4장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일에 뛰어든다 중국 금융업의 영웅, 뇌이태 쉼없이 고민하고 연구한다 | 확신이 들면 과감하게 투자한다 | 한번에 큰 이익을 탐내지 않는다 | 철저한 분석과 전략으로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자신은 스스로 지킨다 | 일관되고 합리적인 원칙을 세운다 | 중국 은행업의 시초, 표호 5장 환경과 기회를 스스로 만든다 가장 어려운 때 신의로 기회를 만든 이굉령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 기회를 장악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 작은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 다른 사람의 경험을 나의 전략으로 만든다 | 어려운 때일수록 신의를 우선한다 | 냉정하게 판단하고 과감하게 버린다 | 넓게 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 신의의 경영 꺼진 재 속에서 불씨를 찾아낸 거본우 가장 좋은 때에 실패를 대비한다 | 세태가 바뀌면 해석도 달라진다 | 재 속에서 불씨를 찾는다 | 개명(開明) 부상 6장 여럿이 힘을 모아 최고의 결과를 이룬다 역할분담으로 가업을 일으킨 설씨 삼형제 하나는 약하나 넷은 강하다 | 각자의 장점을 살려 부족한 부분을 메운다 | 다른 이의 희생을 잊지 않는다 | 가화만사흥(家和萬事興) 존중과 고집으로 4백 년을 이어온 ‘육필거’ 모두 찬성하고 나서야 실행에 옮긴다 | 개인의 결정을 존중하고 최대한 이해한다 | 개인의 장점을 눈여겨보고 적재적소에 배치한다 | 항상 최고의 이미지를 심는다 | 진상의 집체정신(集體精神) 7장 물방울이 바위를 뚫고, 사람이 사업을 이룬다 사람을 아껴 부상이 된 이명성 역경이 많을수록 값진 기회가 찾아온다 | 사람을 아끼고 기꺼이 돕는다 | 일은 오직 사람이 이룬다 | 진상의 진취정신 사사로운 이익보다 도리를 중시한 교귀발과 교치용 혼자 오이를 먹을 것인가, 둘이 수박을 나눌 것인가 | 실패는 마음을 단단하게 한다 | 금싸라기 땅 | 항상 처음의 자세를 잊지 않는다 | 용인불의(用人不疑)의 원칙을 지킨다 | 원칙을 지키면 결국 승리한다 | 진상의 경영이념과 경영제도 8장 인재경영과 처세의 달인들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낸 후음창 한번 채용한 사람은 무조건 신뢰한다 | 채찍보다 당근으로 동기를 유발한다 | 모든 이에게 동기를 부여한 표호의 지분 제도 | 위기의 순간엔 허풍도 전략이 될 수 있다 | 인재양성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만든다 | 진상의 경업정신(敬業精神) 쪾 9장 사소한 일에도 완벽을 추구한 경영전략 고난을 개척정신으로 이겨낸 국제상인 상회유 팔리지 않으면 사게 만든다 | 가능성이 있다면 투자를 겁내지 않는다 | 이익보다 인간의 도리를 우선한다 | 성실, 신의, 인덕을 실천한다 | 진상의 개척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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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로 현대적 금융기관인 ‘표호’를 창안해내고,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세력을 넓혔던 진상. 그들에게 배우는 천하제일의 상술!
잠에서 깨어난 중국이 세계 경제대국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그 어느 때보다 초고속으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21세기는 중국이 명실상부한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세계 전문가들의 예측이 들어맞고 있는 것이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 해 평균 8%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국은, 넓은 영토와 풍부한 자원, 값싼 노동력과 13억 인구라는 거대한 시장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대국을 향해 고속질주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AFP 연합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은 무역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3대무역대국에 올라섰다고 한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이러한 중국의 경제성장은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미 중국은 한국 최대의 수출국이 되어 있으며, 한국은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을 제치고 대중국 실질 투자율에서 1위국이기도 하다. 중국이 우리나라 금융과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에 ‘중국 쇼크’라는 말까지 생겨나기에 이르렀다. 13억 중국인을 이끄는 숨은 저력, 진상문화 이 책의 저자인 구민(古敏)은 중국 경제성장의 저력을 중국의 전통적 상업문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진상(晋商)’의 상인정신에서 찾는다. 중국 상업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진상은 춘추전국시대 강력한 패자였던 진나라의 기상을 물려받아, 명?청 시대 5백년 간 중국 경제를 쥐고 흔들었던 상인조직이다. 이들은 특히 ‘고난을 마다하지 않고 성실한 것’으로 유명했다. 청 초기 진상은 축적된 화폐자본을 바탕으로 중국 북방일대의 교역과 자금흐름을 장악했으며, 차츰 그 영역을 아시아 전 지역과 멀리 유럽으로 넓혀갔다. 그들의 활동무대는 남으로 홍콩과 자카르타, 북으로는 시베리아와 모스크바, 페테르부르크, 동으로 오사카, 고베, 나가사키, 인천과 서로는 카스카르에까지 이르렀다. 일부 진상들은 몽고어, 하사크어, 위구르어, 러시아어를 구사하여 북방 소수민족은 물론 러시아인들과 유창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였다. 또한 몽고초원의 낙타상단과 오송구(吳淞口)에서 출항하는 상선들이 모두 진상들의 지휘하에 움직였다. 그래서 ‘닭 울고 개 짖는 곳은 어디나 진상이 있다’라는 말이 지금까지 전한다. 어떠한 고난도 마다하지 않는다 진상의 경업정신(敬業精神)은 오랜 세월 중국인들에게 찬양을 받아왔다. ‘경(敬)’은 유가 철학의 기본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공자가 말했듯이 사람이 일생을 통해 시종 근면하고, 고난을 감내하며, 모든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태도를 말한다. 봉건사회에선 유학을 숭상하고 상업을 경시하였다. 그러나 진상들은 사공농상 모두를 똑같이 중시했으며, 다같이 하나의 본업으로 동등하게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대대로 상업을 숭상했으며 경상에 종사하는 것을 영화로 여겼다. ‘學而優則仕[배우고 남는 힘이 있으면 벼슬을 한다]’는 경전의 가르침을 ‘學而優則商[배우고 남는 힘이 있으면 경상에 종사한다]’로 바꾸어 신봉하며, 수 세대에 걸쳐 가문의 가장 우수한 인재들을 경상에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마침내 상당한 학문적 수준을 지닌 특출한 상인집단을 형성하였다. 그들은 성실, 인덕, 충의와 같은 유교사상에서 비롯된 이념들을 경상의 장에 구현하여 나름의 경영이념을 수립함으로써 가업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 경업정신은 진상들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천이 되었으며, 동시에 그들의 근면, 인내, 신중함 등과 같은 특징은 바로 경업정신을 실천하면서 체득된 것들이었다.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진상의 창의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이자, 진상이 이룬 업적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히는 것이 ‘표호(票號)’다. 표호는 환어음을 취급하는 동시에, 예금과 대출 등의 은행업무를 담당하던 상업금융기관이었다. 은자를 받고 표를 발급하여 멀리 떨어진 다른 지방에서 은자로 교환할 수 있게 한 표호는, 사업상 원가를 절감하게 해주었으며 막대한 양의 은자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불편과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었다. 봉건적인 화폐유통 방식을 개혁하는 동시에 진상이 자금흐름의 주도권을 쥐며, 전성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었다. 엄격한 규율,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경영방식으로 상계의 패권을 잡다 진상은 명?청 시대에 이미 현대적인 경영방식을 지니고 있었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자본주는 장궤(掌櫃 : 관리책임자)에게 운영관리에 관한 사무와 전권 일체를 부여하고 경영에 간섭하지 않았다. 이는 ‘임용한 사람은 의심하지 않고, 의심 가는 사람은 임용하지 않는다’는 진상 대대로의 원칙을 준수한 것이었다. 인재 채용에 있어서도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어서, 친인척 채용을 금지하였으며 견습생 하나를 채용하더라도 철저하게 구술시험과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또한 진상들이 경영하는 상점들은 나름대로의 규율을 제정하여 지키게 했다. 보수의 지급 횟수와 시기는 물론, 채용기준, 상품관리기준, 노사간의 의견조율 방법 등까지 구체적으로 정했다. 이는 표호를 비롯해 객잔, 양곡점, 주관 등도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표호는 자금이 아닌 인력을 지분으로 인정해 주는 ‘정신고(頂身股)’라는 제도를 통해서 관리자는 물론 견습생에게도 지분을 소유할 수 있게 해주어 동기를 부여하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처럼 진상은 이미 수백 년 전 체계적인 관리방식을 채용해 합리적인 경영을 했으며, 이는 중국 상인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