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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 대계 5
소설 1945-1965
권영민
민음사 199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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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채만식 - 민족의 죄인
2. 김동리 - 역마
3. 염상섭 - 임종
4. 황순원 - 곡예사
5. 안수길 - 제3인간형
6. 오영수 - 갯마을
7. 이범선 - 학마을 사람들
8. 선우휘 - 불꼴
9. 박경리 - 불신시대
10. 손창섭 - 잉여인간
11. 하근찬 - 흰 종이 수염
12. 서기원 - 이 성숙한 밤의 포옹
13. 전광용 - 꺼삐딴 리
14. 이호철 - 닳아지는 살들
15. 김승옥 - 무진기행
16. 최인훈 - 웃음소리

저자 소개

저자 : 권영민
충남 보령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대 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현대문학비평사』『한구근대문학과 시대정신』『한국 민족문학론 연구』『소설과 운명의 언어』『한국현대문학사』 등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4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71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401602

책 속으로

다음날은 비가 내렸다. 살아 남은 두 명은 이 동굴까지 뻗친 경찰의 손에 잡혀가고 젊은이의 시체는 그의 부친에게 인도되었다.
싸전주인인 그 젊은이의 부친은 눈물 한 방울 없이 아들의 시체를 공동묘지에 묻었다. 그는 죽은 아들을 가엾다기 보다 증오했다.
"이것은 내 아들이 아니오." 하고, 냉정히 딱 자른 그의 한마디는 일본 경찰이 입회한 탓만은 아니었다.
아비를 두고 죽은 자식은 자식이 아니라 요물이라는 것이었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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