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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욱진과 한국 근 · 현대미술사
2. 1937 ~ 1949 : 한국적 이미지 3. 1950 ~ 1955 : 이상세계의 반어적 표현 4. 1956 ~ 1961 : 본격적인 형태의 단순화 5. 1962 ~ 1964 : 추상 실험 6. 1965 ~ 1972 : 추상 이후-정체성의 모색기 7. 1973 ~ 1979 : 전통회화로의 경향성 8. 1980 ~ 1985 : 수목화적 경향의 절정기 9. 1986 ~ 1990 : 다양한 경향의 공존-종합화의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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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을 강조하는 장욱진의 발상은 분명 서구 모더니즘의 미학적 뿌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 개성이 전통의 질서를 파괴한 채 유행처럼 왓다가 사라지는 새로움이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더숱여, 그 개성은 '보편성'을 획득해야하며, 자기 언어를 갖되 "동시대인의 공동한 언어"를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동시대인의 공동한 언어"로서 화가는 까치 · 소 · 개 · 나무 · 집 · 가족 · 해 · 달 · 산 · 호랑이 · 학 등의 지극히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도상들을 언어처럼 구사했다. 또한, 그 도상들은 어떠한 현상을 묘사하거나 설명하기 위한 시각적인 지시체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즉, 그 지시체들은 자연과 인간이 공유한, 또는 공유해야 할 시원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선함의 표상인 것이다. --- p.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