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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프랑스 교육은 권위가 있다
1장 권위교육, 프랑스는 어릴 때부터 예절을 가르친다 2장 부모는 권위를 스스로 지킨다 3장 단호한 규칙 안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린다 4장 행동과 체벌, 아이의 감정은 존중하고 행동은 엄격하게 가르친다 5장 프랑스의 교사가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권위가 있기 때문이다 Ⅱ. 프랑스 교육의 중심엔 부부가 있다 6장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 7장 당신은 그럭저럭 괜찮은 엄마면 충분하다 8장 아빠와 엄마는 한 팀이지만 역할은 다르다 9장 부모는 아이가 어릴 때 올바른 애착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Ⅲ. 프랑스 아이는 독립적인 어른이 된다 10장. 아이의 탯줄을 끊어야 독립적이 아이가 된다 11장 프랑스 아이는 마트에서 생떼를 부리지 않는다 12장 홀로서기, 넘어진 아이는 스스로 일어나게 해야 한다 13장 독립수면, 프랑스에서는 아기가 4개월이 지나면 스스로 자게 한다 14장 아이는 직감적으로 이해한다. 그러니 설명하라 Ⅳ. 프랑스 교육은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 15장 프랑스 교육은 정답이 아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찾는다 16장 프랑스 교육은 경쟁이 없다 17장 좌절교육, 실패와 좌절을 통해서 더 강해지는 법을 배운다 18장 프랑스 부모는 아이에게 ‘기다려’라고 말하며 인내심을 키운다 19장 일깨우기, 아이 스스로가 발견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한다 20장 아이를 밖으로 보내라. 거기에 진짜 교실이 있다 21장 수학 교육, 프랑스는 수학의 강국으로 수학 교육을 하는 그들만의 방법이 있다 22장 철학 교육, 프랑스는 어릴 때부터 철학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23장 미술 교육, 프랑스 아이는 말보다 그림을 먼저 배운다 24장 문학교육은 어릴 때부터 삶의 한 부분이다 Ⅴ. 프랑스 교육의 시스템에 프랑스 교육의 정신이 스며있다 25장. 프랑스 교육의 3대 원칙; 의무교육, 무상교육, 중립교육 26장. 아이들은 교실에서 다름을 마주하고 관용을 익힌다 27장. 프랑스는 진로 교육을 통해 삶을 사랑하게 한다 28장 부모는 아이를 낳고 국가는 아이를 키운다 29장. 프랑스 초등학교는 배움의 시작이다 30장. 프랑스 중등학교는 각자의 걸음을 인정한다 31장. 프랑스의 대입 시험 바칼로레아 32장. 프랑스 대학은 기회를 주는 디딤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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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의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뉴욕 엄마’는 아이를 최우선으로 둔다. 그래서 여가 활동, 여행, 먹는 것 등 모든 생활이 아이 중심으로 돌아간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대체로 ‘뉴욕 엄마’와 ‘북유럽 엄마’를 롤로 삼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자란 아이가 사회 적응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부모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자녀를 교육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문제 앞에서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잃어버리거나 간과한 것은 없는가? 그 대안으로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방식이 발 빠른 엄마들 사이에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p.18 아이는 부모가 권위를 가지고 적절한 통제를 해 줄 때 더 큰 안정감을 누린다. 이것은 강압적이거나 폭력적인 것이 아니다. 올바른 한계를 명확하게 정해주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권위적인 부모가 아니라 권위를 가진 부모가 되어야 한다. ---p.31 현대의 많은 부모들은 자녀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느라 지나치게 유연한 태도를 보인다. 자녀가 불만을 표시하거나 조금이라도 상처를 입을 것 같으면, 부모는 금세 자신의 원칙을 꺾고 타협한다. 이러한 부모의 태도는 아이에게 혼란을 주며 가정에서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 부모가 일관성을 잃고 흔들리면 아이는 무엇을 따라야 헷갈린다. 결국 부모의 권위는 약해진다. ---p.52 프랑스 부모들은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보지 않는다. 비록 자신들이 낳고 키우는 존재지만 아이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본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녀들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는다. ---p.77 아이가 행복한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도 자신의 삶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은 자녀와 자신과 가정을 위한 바른 선택이자 최선책이다. 빈틈없는 완벽한 엄마가 되기보다, ‘그럭저럭 괜찮은 엄마’로서, 자신의 삶을 만족하는 행복한 엄마가 되는 것이 더 좋은 육아 방식이다. ---p.93 프랑스 교육은 아이의 행동 이면에 있는 생각을 읽는 것을 중시한다. 진짜 교육은 판에 박힌 정답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이다. 그래서 프랑스 교육은 ‘정답’보다 ‘사유’를 중요하게 여긴다. ---p.167 프랑스 교육은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법을 가르친다.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중요한 건, 그 아이가 어떤 관점에서 출발했고, 어떤 논리로 그 결론에 도달했는가 하는 점이다. 질문이 교실의 중심에 있다. ---p.172 프랑스 엄마들은 아이들을 꽃길로만 인도하지 않는다. 때로는 돌길로, 때로는 가시밭길로도 인도한다. 실패와 좌절이라는 경험이 아이에게 독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p.188 프랑스에서 기다림은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운다. 모두가 잠든 밤, 프랑스 부모들은 아기가 울었다고 해서 곧바로 달려가서 수유하지 않는다. 울음이 시작된 지 몇 분 동안은 기다린다. 아기도 이 시간 기다리는 연습을 한다. 이를 통해 아기 스스로 잠드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p.201 한국에서는 여전히 체험을 ‘보너스’로 여긴다. 교과 학습이 우선이고, 체험은 교과 학습을 증명해 보이기 위한 방편일 경우가 많다. 프랑스에서는 체험이 곧 교과서다. (생략) 손에 흙을 묻히고, 마음에 기억을 남기는 교육은 오래도록 삶에 남는다. 체험교육은 ‘무엇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삶을 살아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시킨다. ---p.227 프랑스에서 수학은 ‘정답을 빠르게 찾아내는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이성의 언어를 배우는 일이자, 생각을 조직하는 법, 논리를 구성하는 법, 자신이 무엇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다. (생략) 프랑스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수학 개념을 말로 설명하게 하고, 풀이 과정을 글로 쓰게 하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단순히 ‘맞는 답’을 쓰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말하게 하는 이 교육 방식은 수학을 통해 언어와 사고가 함께 자라는 구조를 만든다. ---p.237 프랑스는 철학을 중시한다. 철학을 필수 과목으로 두는 나라는 여럿 있지만, 프랑스처럼 학 생들이 실제로 철학하도록 이끄는 교육은 드물다. 아이들은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글을 쓰고, 토론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형성하며, 그 관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운다. ---p.241 지금 우리 사회는 세대 간, 이념 간, 지역 간의 심각한 갈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스 교육이 강조하는 관용은 한국 사회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우리가 서로 다름을 적대시하지 않고 오히려 그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법을 배운다면, 현재의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pp.287~288 프랑스 교실에서는 정답보다 아이의 생각이 먼저 존중된다. 틀렸다는 말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말해 볼래?”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프랑스의 초등학교에서는 문제를 ‘풀라’고 하기보다, ‘이해하라’고 말한다.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설명하는 연습을 더 많이 한다. ---pp.312~313 프랑스 초등교육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진짜 메시지는 ‘더 좋은 방법’이 아닌 ‘더 따뜻한 시선’이다. 아이를 경쟁의 선로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숲으로 이끄는 이 교육철학은 우리의 교육 중심에 이같이 바라보라고 조언한다. “지금 당장 어떤 아이가 되기를 바라느냐가 아니라, 장차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가.” ---p.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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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AI가 인간의 패턴을 읽어내고 창의성마저 넘보는 거대한 전환점 위에 서 있다. 기계가 지식을 대신하고 정답을 더 빨리 찾아주는 세상에서, 역설적으로 우리 교육은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했다. “인간만이 가진 힘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명확하고도 단단한 해답을 담은 책, 『프랑스 교육』은 단순히 먼 나라의 교육 사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너진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을 뿌리부터 뒤흔드는 강력한 통찰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의 부모와 교사들은 지금 ‘상처 주지 않는 교육’과 ‘성취를 향한 압박’ 사이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아이를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모든 것을 대신해 주며 정작 스스로 일어설 근육을 퇴화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정답을 찾는 기술만을 가르치며 사유의 즐거움을 뺏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야 한다. 이 책은 프랑스가 배출한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와 필즈상 수상자, 그리고 에어버스와 TGV 같은 첨단 산업의 성취가 단순히 제도적 결과가 아님을 증명한다. 그것은 남과 다르게 생각할 자유를 허락하고,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게 만드는 ‘독립적 인격체’로서의 대우하는 데에서 시작된 열매들이다.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프랑스 교육의 ‘이면’을 파고든다. 일부 대중매체가 보여준 단편적인 양육 기술을 흉내 내는 수준을 넘어, 그 저변에 흐르는 철학과 역사, 사회적 토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아이를 중심에 두되 아이에게 휘둘리지 않는 부모의 단호한 사랑, 실패 속에서도 다시 길을 찾게 만드는 자율성, 그리고 무엇보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인문학적 전통은 AI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가져야 할 최고의 생존 전략이다.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더 촘촘한 사교육 스케줄도, 더 유명한 일타 강사의 강의도 아니다. 아이를 시대의 노예로 만드는 것은 결국 부모와 교사가 쥐여준 ‘정해진 정답’일 뿐이다. 이제 우리는 뼈아프게 자문해야 한다.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추월한 이 시대에, 언제까지 아이들을 과거의 유물 같은 경쟁 속으로 내몰 것인가? 진정한 교육의 혁명은 아이의 문제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와 교사의 ‘관점’을 통째로 뒤바꾸는 것에서 시작된다. 아이를 온전한 독립체로 인정하고, 스스로 사유하며 고난 앞에 단독자로 설 수 있는 ‘인간의 힘’을 길러주는 것 - 그것만이 AI가 침범할 수 없는 유일한 성역이다. 이 책은 단순히 프랑스의 교육법을 소개하는 안내서가 아니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교육의 근간을 다시 세우고, 우리 아이들을 수동적인 추종자가 아닌 새로운 시대의 개척자로 키워내기 위한 절박한 선언이자 단호한 처방전이다. 지금 당신의 선택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교육의 본질을 향한 이 뜨거운 여정에 동참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