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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가 ‘석유’라고?01 데이터 너머 사용자 경험02 기술이 ‘가속 성장’한다는 환상03 파르마콘의 사용자04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05 퍼셉트론 논쟁06 컴퓨터 사용자07 전문가 문화, 윤리적 실패08 디지털 주체09 AI 용어 재정의하기10 AI 사용자의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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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기술이 아니라 사회적 상상이다“데이터는 현대의 석유”라는 구호가 시대를 지배한다. 그러나 데이터가 세계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믿음은 착각에 가깝다. 유발 하라리(Yuval N. Harari)가 ‘데이터주의’라 비판했듯, 데이터 만능론은 현실의 복잡성과 인간 경험을 지워 버린다. 이 책은 AI를 기술적 성취로만 보지 않고, 사용자와 사회가 함께 구성하는 ‘공동-구성적’ 존재로 재해석한다.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퍼셉트론 논쟁, 전문가 문화의 윤리적 실패를 짚으며 기술결정론의 환상을 비판한다.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식 특이점 서사를 넘어, 사용자 경험과 대중 지성이야말로 진짜 동력임을 강조한다. AI는 약이자 독인 ‘파르마콘’이며,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사회적 상상과 제도에 달려 있다. AI의 미래는 데이터의 양이 아니라, 시민의 집단적 지혜와 새로운 사회 계약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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