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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꿈을 그리다 제2부/사랑을 위하여 제3부/행복이란 제4부/위로의 순간 시인의 산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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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학급에서 어린 학생들이 명화를 감상한 후 시를 짓는, 소위 문학과 예술의 융합교육 장면을 보게 된 천보숙 시인. 그는 그날부터 바로 ‘명화시’를 착안해 쓰기 시작하였다. 시작은 하였지만 그림 위에 뜨는 이미지를 시로 연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그에겐 사명감이 있었다. 시인이자 화가, 그리고 교육자로서 그림과 시를 학생들에게, 그리고 일반의 많은 분들에게 보급하면 좋겠다는 일종의 소명의식 같은 것. 소장하고 싶은, 그림과 시를 감상하기 좋은 책! 그동안 몇 편의 명화시는 시전문 잡지 〈마음시〉에 특집으로 발표되어 호평을 받았다. 이 시들이 모여 〈명화시집〉으로 출간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런 현상이다. 고급종이에 칼라로 인쇄된 그림과 시는 보는 재미와 읽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책이 그림과 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색다른 기쁨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 추천의 글 천보숙의 명화시집에는 다양한 색깔과 함께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녀의 상상력이 빚은 풍경은 그윽하면서도 아름다웠다. 높은 종탑에서 구르는 교회 종소리가 있고, 때로 거꾸로 누워 자는 마음이 있다. 그리고 퇴근하는 도시인들에게 무거웠던 하루 내려놓으라며 징검다리를 내어주기도 한다. 이 시집이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휴식 같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 -김명희(시인·소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