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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말 · 05
프롤로그 · 12 1. 우리 회사 영업의 건강 상태 점검하기 1.1 가시성 : 다음 달 매출을 데이터로 90% 이상 확신하는가? 23 1.2 프로세스 : 영업사원이 퇴사하면 고객 정보와 히스토리가 증발하는가? 27 1.3 마케팅 : 영업팀의 가장 흔한 핑계가 “만날 사람이 없다”는 것인가? 30 1.4 고객 성공 : 우리는 일단 팔고 나면 고객이 어떻게 되는지 관심이 없는가?33 1.5 역량 강화 : 영업사원의 실력 차이를 개인의 자질 탓으로만 돌리고 있는가? 36 1.6 관리 : 주간 회의는 전략을 세우는 자리인가, 실적을 추궁하는 청문회인가?38 2. 막힌 혈관을 뚫어줄 6가지 핵심 처방전 요약 2.1 감을 걷어내고 파이프라인을 심는 법(가시성) 50 2.2 개인기가 아닌 시스템으로 자산화하는 법(프로세스) 53 2.3 영업과 마케팅의 벽을 허무는 2인 3각 전략(마케팅) 56 2.4 판매를 넘어 성공까지 책임지는 고객 생애 가치 전략(고객 성공) 59 2.5 상향 평준화를 위한 영업 지식 전수 시스템(역량 강화) 61 2.6 심문을 멈추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리더십(관리)63 2.7 생성형 AI를 영업팀의 새로운 동료로 임명하는 방법 65 3. 가시성 확보 3.1 영업 파이프라인의 6단계 표준화(잠재고객부터 사후관리까지) 74 3.2 단계 이동의 엄격한 규칙: 진입 및 종료 조건 설정 78 3.3 주관적인 희망사항을 객관적인 수주 확률로 바꾸는 법 81 3.4 엑셀 및 CRM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매출 예측 기법 85 3.5 대시보드 구축 : CEO와 실무자가 동일한 지표를 바라보는 환경 89 4. 프로세스 정립 4.1 CRM 입력의 의무화 : 기록되지 않은 영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99 4.2 영업 미팅록 요약 및 데이터 관리 자동화 프로세스 103 4.3 영업 플레이북 제작 : 신입 사원도 즉시 성과를 내게 만드는 매뉴얼 106 4.4 플레이북 기반의 지능형 영업 비서 시스템 구축하기 109 4.5 담당자 한 명에게 휘둘리지 않는 팀 셀링 문화 구축 111 5. 마케팅 연계 5.1 영업과 마케팅의 소리 없는 전쟁 끝내기 119 5.2 SQL(Sales Qualified Lead) 정의 : 양보다 질을 우선하는 리드 기준 122 5.3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잠재고객 리스트 우선순위 도출 126 5.4 초개인화된 아웃바운드 영업 메시지 및 제안서 최적화 129 5.5 스마케팅(Smarketing) 회의 : 매출 목표를 공유하는 파트너십 135 6. 고객 성공 6.1 판매 완료가 아닌 성공적인 도입(On-boarding)이 진짜 시작이다145 6.2 이탈 징후 분석 :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변심을 먼저 알아내는 법149 6.3 기존 고객을 통한 추가 매출(Up-sell) 및 교차 판매(Cross-sell) 전략 153 6.4 고객 목소리(VOC)가 제품 혁신으로 이어지는 피드백 시스템 155 6.5 로열티 고객을 우리 회사의 홍보 대사로 만드는 법 158 7. 역량 강화 7.1 세일즈 인에이블먼트 : 영업 지원은 단순한 사무 업무가 아니다 167 7.2 데이터가 말해주는 최고 영업사원의 성공 패턴 분석 172 7.3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신입 영업사원 조기 전력화 전략177 7.4 지식 공유 시스템 : 실패 사례가 회사의 자산이 되는 문화 181 7.5 변화하는 시장에 맞춘 컨설팅 영업 스킬의 내재화 185 8. 관리 혁신 8.1 관리자의 역할 재정의 : 감시자에서 코치와 서포터로 195 8.2 질문의 기술 : 과거의 잘못을 묻지 말고 미래의 해법을 물어라 198 8.3 활동 로그 분석 기반의 지능형 영업 코칭 리포트 생성 202 8.4 데이터 패턴 분석을 통한 성공 및 실패 요인 도출 기법 206 8.5 학습하는 조직 :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의 데이터베이스화 209 에필로그 · 214 [ 부록 1 ] 우리 회사 영업 진단 사전 질문지 · 223 [ 부록 2 ] B2B 영업 조직 건강검진 결과지 · 236 8. 배본일자 2026. 03.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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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한마디로 정의해 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잠시
머뭇거립니다. “설득하는 일인가요?” “관계를 맺는 일인가요?” “물건을 파는 일인가요?” 어떤 답도 틀리지는 않지만, 그 답만으로는 영업을 해내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IT와 B2B 현장에서 영업을 가까이에서 지켜 보 고, 때로는 직접 설계하고 개선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 서 늘 비슷한 장면을 봤습니다. 성과가 좋은 사람은 일을 ‘잘’ 하는데, 왜 잘 되는지 설명하기 어려워합니다. 성과가 안 좋은 사람은 열심히 뛰는데도, 무엇을 바꿔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리더와 경영자는 숫자와 예측이 필요하지만, 매달 마지막에 “이번 달은 됩니다”라는 말에 기대게 됩니다. 저는 바로 그 지점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업이 어려운 이유는 사람들이 게으르거나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영업을 ‘정의’하지 못한 채 각자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의가 흔들리면 기준도 흔들리고, 기준이 흔 들리면 실행은 쉽게 흔들립니다. 그래서 저는 영업을 이렇게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영업은 ‘좋은 말로 설득하는 기술’이기 이전에, 고객이 겪는 문 제를 발견하고, 해결의 합의를 만들어 가며, 그 합의가 실행되도 록 과정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즉, 영업은 감이 아니라 과정이고, 개인기가 아니라 팀이 공유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동기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영업이 무엇인지 정의 내리기 어렵고,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한 분들에게 “영업은 이렇게 바라보면 됩니다”라는 기준을 세워 드리고 싶었습니다. 또 한 가지, 저는 현장에서 ‘입력과 보고’에 시간을 빼앗기는 영업을 너무 많이 봐 왔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CRM과 엑셀에 쌓인 데이터를 생성형 AI 와 결합해, 반복되는 정리와 문서화, 리포팅의 부담을 줄이고 팀 이 같은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돕는 방법을 함께 담았습니다. AI 는 영업을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영업이 본질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조수입니다. 영업은 원래 불확실하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불확실함을 그대로 두면, 영업은 운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운에 기대는 영업이 아니라, 예측하고 개선할 수 있는 영업으로 한 걸음 옮겨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영 업을 어렵게 느꼈던 분들이, 적어도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겠다”라는 해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2026. 3 최 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