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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윤리 또는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윤리적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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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글머리에

서론: 사이버스페이스의 문제와 상황

1. 사이버스페이스의 문화
사이버 공동체의 형성
새로운 공동체 문화의 탄생
인터넷 공동체와 소수문화

2. 사이버스페이스와 권력
사이버스페이스와 공론장
사이버스페이스와 팬옵티콘
사이버스페이스의 권력

3. 사이버스페이스의 담론 상황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
음란물, 지적재산권, 프라이버시
윤리적 담론의 지체


4. 사이버스페이스의 윤리적 주체
윤리와 주체의 문제
유령 혹은 혼돈 속 정체성
사이버스페이스의 윤리적 주체

5. 사이버스페이스를 위한 새로운 윤리적 원칙
사이버스페이스의 윤리설
사이버스페이스의 윤리적 원칙
성찰과 배려의 원칙

결론: 배려와 성찰의 테크닉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박근서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
현 대구가톨릭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텔레비전 문화연구』(공저, 1999)
『이미지는 어떻게 사는가』(공저, 2000)
『텔레비전 오락의 문화정치학』(공저, 2003)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243g | 153*224*20mm
ISBN13
9788984995239

책 속으로

(전략)
...사이버스페이스는 하나의 사회로서 그 거류민들의 특별하고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킨다. 그러므로 사이버스페이스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또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이는 광범위한 문화적 양상들을 드러내고 있다. 사이버스페이스는 가상적 공간이며 동시에 그곳에 구축된 새로운 사회다. 이러한 사회의 초기적이며 가장 확고한 형태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웰(The Well)이다. 웰은 1985년 북부 캘리포니아의 하이테크 광신자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들은 지난 17년간 수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개인적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웰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정보를 주고받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서로가 서로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곳이다. 특별한 하나의 화제나 주제 혹은 취미로 모인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것은 현실 공동체의 또 다른 형태로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전자마을(electronic village)이다.
사이버스페이스란 단지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컴퓨터들의 네트워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이버스페이스는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에 구축된 사회이며 공동체다. 인터넷은 다양한 서비스, 이메일, 전자게시판, 뉴스그룹, 인터넷방송, 전자상거래, 가상회의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생활한다. 한 사람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말은 곧 인터넷에 접속하여 그 세계의 일부로 참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후략)

- 1장에서

출판사 리뷰

소돔으로 전락한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에서 한 명의 의인을 찾는 책

사이버스페이스는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이며, 동시에 이미 소돔으로 전락한 지 오래인 구제불능의 제국이다. 사이버스페이스는 우리의 윤리적 요청에 이제 부응하여야 한다. 만약 이러한 윤리적 요청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그곳은 자유와 평등을 질식시키는 억압과 기율의 공간이 될 것이다.

인터넷의 윤리적 공황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네티즌이 직접 나서야 한다

사이버스페이스 고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억압한다는 이유 때문에, 인터넷에 대한 규제 혹은 통제는 현실적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인터넷 이용자들은 사이버스페이스의 윤리적 공황상태를 걱정하면서도, 이에 대한 공적 권력의 제도적 개입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러므로 인터넷의 윤리적 공황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이버스페이스의 거주자들 스스로가 새로운 윤리적 주체로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사이버 공간을 구원할 윤리 주체에 선행하는 윤리적 담론을 제기한다

이를 위해서는 윤리·규범적 판단에 따라 스스로의 행위를 반성하는 새로운 주체의 형성이 선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윤리적 주체의 형성을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윤리적 담론이 필요하다. 이 글의 목적은 사이버스페이스의 윤리가 담아내야 할 몇 가지 원칙을 담론화하는 것이다. 이는 이론적으로는 사이버스페이스의 윤리와 규범을 구성·재구성하는 일이며, 실천적으로는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윤리적 개입이 될 것이다.

풍부한 문화적 지식으로 읽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전문서

저자는 풍부한 문화적 지식을 기반으로 책을 시작한다. 사이버스페이스가 우리 삶에 얼마나 깊숙이 또 위험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영화 <론머맨>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또 다른 영화 <매트릭스> 등 네트워킹 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소재를 사용한다. 여기에 현실에서 벌어진 몇 가지 사건을 날줄로 덧붙임으로써 책이라는 직물을 흥미롭게 엮어간다. 드물게, 읽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전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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