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문 시간을 거슬러 옛사람을 만나다
1 승자의 조건 역경의 크기 - 배가 크면 물이 깊다 사마광의 경고 - 조조인가, 유비인가 곽외의 득인재법 - 주변부터 제대로 챙기라 승자의 그릇 - 성공한 CEO의 그릇은 다르다 성공의 짝 - 공주를 원하거든 먼저 왕자가 되어라 제갈공명의 인재론 - 당신 곁에는 누가 있는가 이극의 5가지 인재판별법 - 누구를 추천한느가 범려가 사는 법 - 기미를 알아차리는 것이 큰 지혜다 귀머거리인 척, 벙어리인 척 - 겸허는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무림고수의 원칙 - 본성을 잃지 않는다 사당의 쥐, 술집의 개 - 칭찬 받는 자가 반드시 유능한 것은 아니다 제나라의 3귀 - 양의 탈을 쓴 늑대들 파브르의 애벌레 - 강자의 으뜸덕목 유연성 아첨꾼의 가면 - 시간을 견디는 거짓은 없다 솔연의 전투력 - 왜 좋은 파트너를 찾는가 '누구'와 '무엇'의 차이 - 이기는 요소, 판단력과 결정력 미자하의 운 - 운 좋은 놈이 이긴다 2 승자의 경영전략 사자의 하품이야기 - 씨앗은 제때 뿌려야 한다 지금 여기 - 오늘 가장 바쁘다 코르테스의 야심 - 위험하게 살라 탐정 셜록 홈즈의 눈 - 사소해 보이는 것이 큰 차이를 낳는다 골다 마이어의 힘 - 책임감의 크기가 인간의 크기다 적과의 동침 - 경영도 연인관계가 정답이다 삼식이의 운전대 - CEO가 한가해야 회사가 큰다 사업 마인드 - 재미 대신 기쁨을 선택하라 마쓰시타의 별칭 마네시타 - 모방과 차별화의 간격 오만과 편견 - 시골에서 카페 하기 아버지와 자장면 - 승자와 패자의 이야기 삼식이와 판단공포증 - 역발상으로 세상 보기 강가의 나룻터 - 성공에는 휴식이 없다 처음처럼 - 성공의 최상위 원칙 3 승자의 처세술 손쉬운 시작 - 계획하면 행동하라 빌 게이츠의 메시지 - 별화를 예측하라 장손무기의 미학 - 멈추고 나악마을 알다 삼식이의 공부법 - 초점을 명확히 하라 여자의 독서법 - 마음으로 세상을 읽다 오캄의 면도날 - 단순함에는 힘이 있다 교귀발의 이중저울 - 승자는 계산기가 없다 월마트의 성장비결 - 도가 높아지면 마가 낀다 조괄의 교훈 - 스스로 칭찬하는 자는 망한다 천하제일검의 무기 - 승패를 가름하는 것은 집중이다 우리 회사 삼식이 - 열심히 일하지 말고 제대로 일하라 톤유쿠크 비문 -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 피로스의 승리 - 상처뿐인 영광은 하수의 논리다 유방의 마침표 - 마무리를 잘 지어라 |
|
불피수친不避讐親은 인재를 추천하는 데 있어서 원수든 친족이든 피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아무 사심 없이 공정하게 사람을 추천하고 기용하는 것을 말한다. 『여씨춘추呂氏春秋』에 나오는 얘기다.
춘추시대 진나라 왕인 평공이 기황양에게 물었다. “남양 현령 자리에 누구를 앉힐까요.” 기황양은 해호를 추천했다. 그러자 평공이 놀라 되물었다. “해호는 당신의 원수가 아니오.” 기황양의 대답이 이어졌다. “왕께서는 제게 남양의 관리에 누가 적합한지를 물었을 뿐이지, 저의 원수를 물은 게 아닙니다.” ---p.53, 이극의 5가지 인재판별법 ‘처음처럼’은 말은 쉽다. 누구나 쉽게 말한다. 말하는 기세로 보아서는 누구나 지킬 것 같다. 그러나 그뿐이다. 거의 대다수가 그렇다. 너무 쉬워서 지키기가 어려운 게 ‘처음처럼’의 오묘한 진면목이다. ‘처음처럼’ 원칙이 지켜지기 어려운 것은 왜일까. 성공은 술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은 서서히 취하는 술이다. 서서히 취하기 때문에 잠깐의 방심으로도 ‘처음처럼’의 원칙이 무너지는 것 이다. 성공이란 그렇게 사람을 혼미하게 하는 법이다. ---p.213, 처음처럼 승부는 여러 번 벌일 필요가 없다. 아니 벌여서는 안 된다. 한 번의 승부에 한 번만 이기면 되는 것이다. 여러 번 이기는 것은 단순한 일이지만 한 번 이기는 것은 복잡하고도 어려운 일이다. 왜 그토록 어려울까. 한 번만 이기려면 승부처를 먼저 찾아야 하는데 무엇보다 승부처를 찾기가 어렵다는 게 첫 번째 이유다. 유방처럼 승부처를 찾기 위해서는 목적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목적을 위해서는 과정의 억울함도 참을 줄 알아야 한다. ---p.295, 피로스의 승리 |
|
오래됐지만 항상 새롭다
고전을 통해 배우는 경영의 지혜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꿈꾸는 이들은 날마다 유명한 경영이론서들을 들추며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하지만 책마다 강조하는 경영이론이 다르고, 시장의 위기나 새로운 변화가 닥쳐올 때마다 부각되는 경영이론도 다르다. 그러다 보니 무엇이 맞고, 무엇이 그른지도 모르겠고, 생소한 전문용어나 신조어가 등장하면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하지만 진짜 원칙은 절대불변 하는 법이다. 과거에나 지금에나, 상황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항상 옳다. 고전이 그렇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라는 말을 굳이 떠올리지 않아도 살다보면 누구나 옛말 중 그른 것 하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고전은 무척 오래됐지만, 항상 새롭다. 기업경영에도 옛것, 옛 가르침은 중요하다. 현대의 수많은 경영이론들도 잘 뜯어보면 고전에서 배울 수 있는 원칙들을 현시대에 맞게 적절히 재해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새롭게 등장한 뛰어난 이론이라도 고전을 들춰보면 그 안에 다 녹아 있기 마련이다. 고전이 옷을 새롭게 갈아입었을 뿐이다. 최근 CEO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고전읽기 붐이 고전의 가치를 말해준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고전의 가치에 집중했다. 『고전경영』은 고전 속에 숨어있는 단순하지만 금과옥조 같은 경영의 원리를 크게 세 갈래로 나누어 하나하나 가르쳐준다. 첫 번째는 아랫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에서부터 위기와 역경을 마주하는 자세까지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을 말한다. 두 번째는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에서부터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법까지 현시대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알려준다. 마지막은 어떻게 계획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며,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지 경영자에게 필요한 처세술에 대해 일러준다. 또한 각 글의 꼭지마다 가장 핵심이 되는 격언들이 삽입되어 있어 글의 이해를 돕는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출세나 재력을 성공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단순한 물질적 성공만을 기준으로 삼고 싶다면, 세상에는 의외로 성공한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진정한 0.1%의 승자는 세속적인 성공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잃지 말아야 할 인격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다. 변화를 예측하는 감각이나 인재를 가려내고, 일을 시작하고 제대로 마치는 것은 이미 너무나 많이 이야기 된 ‘능력’의 범주다. 그러나 성공한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것, 교만하지 않고 겸허한 것, 편한 것을 탐닉하지 않는 것 등은 ‘인격’의 범주에 속한다. 성공만을 향해 달리다가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가치들이다. 이 책은 이러한 ‘능력’에서부터 ‘인격’까지 모든 것을 아우른다. 성공을 논하기 전에 자세부터 갖추어라 성공을 부르는 승자의 조건 水之積也不厚 則負大舟也無力수지적야불후 즉부대주야무력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우기 어렵다. -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 사람들은 흔히 성공을 말한다. 그래서 성공을 쫓기에 급급하다. 어떻게든 성공을 잡으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대부분 스스로 나가떨어진다. 왜 누구는 성공하는데, 누구는 성공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는 성공에 앞서 성공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갖추지 않아서 있다. 성공에 앞서 경영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조건이 있다. 여기에 배가 있다. 배는 거대한 유람선인데 정작 배를 띄울 곳은 작은 냇가이다. 당연히 배도 움직이지 못하고 냇가도 꽉 막혀버린다.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성공이라는 배를 띄우기 전에 배를 담을 큰 그릇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이 그릇을 갖추기 전에 성공을 향해 달려드니 실패하거나, 성공을 해도 아주 작은 일시적 성공에 그치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성공에 앞서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을 말하고 어떻게 해야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전략이 승패의 향방을 가늠한다 성공의 필수품, 승자의 경영전략 邯鄲之步한단지보 한단에서 걸음걸이를 배운다. 제 분수를 잊고 무턱대고 남을 흉내 내다가 이것저것 다 잃어버리다. - 『장자莊子』 「추수편秋水篇」 조건을 갖추었다면 이제 실전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릇을 갖추었다고 해서 무턱대고 달려든다면 성공하지는 못한다. 실행에는 확실한 전략이 필요하다.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1등 기업, 1등 상품을 모방하는 발 빠른 2등 전략 때문이었다. 일본경제를 일으킨 것도 모방전략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모방으로 가능했던 결과가 아니다. 여기에는 차별화라는 전략이 숨겨져 있다. 차별화가 없었다면 자신이 상대방을 모방하고, 상대방이 자신을 모방하는 모방의 쳇바퀴 그림이 그려질 뿐이다. 이처럼 성공한 경영인들은 저마다의 확실한 전략이 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성공을 위한 경영전략을 제시한다. 가맹점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법, 상권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실례적인 전략에서부터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처럼’이라는 마음을 견지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전략을 고전을 통해 읽어내고 풀이해,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성공이 끝이 아니다 성공 후에 필요한 승자의 처세술 靡不有初 鮮克有終비불유초 선극유종 시작은 누구나 잘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는 자는 드물다. - 『시경詩經』 당신은 일시적인 성공을 원하는가. 지속적인 성공을 원하는가. 잠깐 반짝했다 사라지는 별들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그 성공을 유지하고 끝까지 빛을 잃지 않는 사람들은 적다. 과연 이 차이는 무엇이 만드는 것일까? 바로 성공 후 자세이다. 애써 일궈놓은 기업을 단발로 끝내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경영자에게도 그에 맞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마지막 장에는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마인드를 고전을 통해 풀어냈다. 비즈니스에서 성공의 길이란 결국 인간이 성숙해지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성숙을 위해서 반드시 깨야 할 것이 자아도취라는 환상이다. 승자의 길은 도를 닦는 길, 도를 닦는 것은 인간 성숙에 이르는 길이다. ‘가볍고 엉성한 물체일수록 차지하는 면적이 크고, 얕은 개천일수록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는 격언이 있다. 조그만 나무는 간단한 비바람에도 요동을 치지만 고목나무에는 잔잔한 흔들림만 있을 뿐이다. 위대한 승리에도 교만하지 않는 인간을 보고 싶다. 진정한 승자가 되고 싶다면, 그에 걸맞은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