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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대성인의 죽음 마음의 칼 죽었다고 지옥을 아는가? 1997년 12월 25일 |
Woo Hyouk Lee,李愚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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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와 증오, 마음에 드셨나이까? 마하 바바지. 당신께서는 너무나도 밝으셔서 삼라만상을 다 들여다보는 존재시지요. 당신이 그렇게 걱정해 주던 인간들이 당신에게 퍼부어 대는 악마라 외치는 증오와 저주의 맛은 어떠셨는지요? 이 어쁘랭띠가 바치는 마지막 선물 중 하나라고 여겨 주셨으면 합니다만.”
--- p.64, 「2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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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시대의 역작
시대를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은 세대를 초월해 이어진다! 90년대 당시만 해도 ‘퇴마사’, ‘퇴마행’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하고 엑소시즘에 그쳤던 소재를 도교, 기공, 기독교, 밀의 종교, 드루이드(주술, 토착 신앙), 무속신앙, 수호령 등 다양한 종교와 사상까지 아우르는 테마로 넓혀 한국형 오컬트라는 새 장르를 개척한 ‘퇴마록’ 시리즈. 방대한 세계관과 서사를 만들고자 뒷받침된 치밀한 조사, 그 과정에서 이야기로서의 재미를 놓치지 않고자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긴박감 넘치는 액션 장면 등을 배치하며 그 당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제공했다. ‘페이지 터너’로서의 역할을 200% 해낸 ‘퇴마록’ 시리즈는 90년대 pc통신 하이텔 연재 이래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동안 시대의 역작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한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책과 같은 주요 오컬트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교과서 같은 작품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그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힘은 단연코 원작 소설이 지닌 이야기로서의 재미에 있다. 남녀노소는 물론 세계와 종교를 대통합하는 주인공 퇴마사 4인이 오직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목숨 걸고 악과 싸우는 이야기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인간을 향한 순수한 연민이 점차 사라지는 시대에, 네 명의 퇴마사가 보여주는 무모하기까지 한 행동력은 지금 우리가 사람에게 가져야 할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또한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저자가 매 에피소드마다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과 몰입감 높은 극적 전개는 오직 ‘퇴마록’ 시리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미이다. 출간 이후 지금까지 16권의 방대한 분량임에도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읽을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책은 한 줄도 보지 않았는데, 퇴마록 때문에 책 읽는 맛이 뭔지 알게 됐다.” “살면서 밤을 새우며 읽었던 유일한 책이다”라는 호평 속에 여전히 찐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퇴마록’ 시리즈. 이제는 추억을 소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세대의 취향까지 저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우혁 작가가 사활을 걸고 집필에 매진하는 근간 《뉴 퇴마록》이 바로 그것. 퇴마사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제자들이 신 캐릭터로 대거 등장하는 《뉴 퇴마록》은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1세대 퇴마사들을 사랑해 온 기존 독자뿐 아니라 MZ 세대들도 빠져들 만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퇴마록’ 시리즈의 전설과도 같은 기록이 앞으로도 깨지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 기대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