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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재활공학 개론과 ICF 프레임
1.1 학습목표(Chapter Learning Outcomes) 1.2 핵심키워드 1.3 도입 사례: 보행은 가능하지만, 외출이 불가능한 이유 1.4 재활공학의 정의와 범위 1.5 재활공학의 하위 분야(큰 지형도) 1.6 ICF가 필요한 이유: 질병 중심 접근의 한계 1.7 ICF 개요(핵심 구성요소) 1.8 ICF를 공학적 요구분석으로 번역하기 1.9 재활공학 프로세스: 문제정의 → 설계 → 평가 → 보급 1.10 다학제 팀과 역할 1.11 사용자 중심 설계(UCD)와 재활기기 설계의 특수성 1.12 기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유: 환경·서비스·정책 장벽 1.13 케이스 스터디 1: ICF 기반 문제 구조화(뇌졸중 편마비) 1.14 케이스 스터디 2: ICF 기반 문제 구조화(노쇠/낙상위험) 1.15 공학적 개입 포인트(Intervention Points) 1.16 평가의 기본: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좋아졌나 1.17 장 예고: 이후 장과의 연결(로드맵) 1.18 실습/프로젝트(학부 3-4학년용) 1.19 핵심 요약 1.20 연습문제 Chapter 2 인체 기능과 장애 이해 2.1 학습목표(Chapter Learning Outcomes) 2.2 핵심키워드 2.3 도입 사례: ‘보행 속도는 정상인데’ 왜 넘어질까? 2.4 재활공학 관점의 ‘인체 기능’ 구조 2.5 근골격계 기능: ‘힘을 내는 구조’와 ‘움직임의 범위’ 2.6 신경계 기능: ‘움직임을 조절하는 시스템’ 2.7 감각·인지·의사소통 기능 2.8 심폐·지구력·피로: ‘지속 가능한 활동’의 조건 2.9 통증·심리 요인: ‘의지가 아니라 설계 변수’ 2.10 장애를 ‘기능 언어’로 분류하기 2.11 임상 평가 도구(Outcome Measures) 개요 2.12 재활 목표 설정: SMART + 수준(기능-활동-참여) 2.13 공학자를 위한 임상 커뮤니케이션과 안전(레드 플래그) 2.14 인간대상연구 기본(윤리·개인정보) 2.15 임상평가와 센서 기반 정량평가의 결합 2.16 케이스 스터디 2.17 장 예고: 다음 장(평가·측정)과의 연결 2.18 핵심 요약 + 체크리스트 2.19 연습문제 2.20 실습/미니프로젝트 Chapter 3 재활평가와 임상 지표 (ADL/IADL/SPPB/TUG 등) 3.1 학습목표(Chapter Learning Outcomes) 3.2 핵심키워드 3.3 도입 사례: ‘기기 성능은 좋은데’ 왜 성과가 안 보일까? 3.4 ICF 수준과 평가 지표의 배치 3.5 평가 도구의 측정 특성: 신뢰도·타당도·반응성 3.6 ADL과 IADL: 생활 성과 지표의 핵심 3.7 SPPB: 하체 기능(균형·보행·하지 근력)의 표준 요약 3.8 TUG: 이동성·균형·안전의 ‘짧은 종합 시험’ 3.9 평가 도구 선택: 목적 기반 접근 3.10 임상평가와 센서 기반 정량평가의 결합(재활공학 확장) 3.11 케이스 스터디 3.12 핵심 요약(12줄) + 체크리스트 3.13 연습문제 3.14 실습/미니프로젝트(학부 3-4학년용) Chapter 4 재활공학 계측과 센서(웨어러블 포함) 4.1 학습목표(Chapter Learning Outcomes) 4.2 핵심키워드 4.3 도입 사례: ‘센서 데이터는 있는데’ 왜 결론이 흔들릴까? 4.4 측정 체인: 대상에서 의사결정까지 4.5 센서 선택의 큰 그림: 분류와 최소 설계 4.6 운동/자세 센서: IMU(가속도·자이로) 중심 4.7 힘/접촉 센서: 로드셀과 압력(매트·인솔) 4.8 생체전기 계측: ECG/EMG의 공통 원칙 4.9 생리 센서: PPG/SpO2와 재활 안전 모니터링 4.10 데이터 수집(DAQ) 기본: 샘플링, 양자화, 동기화 4.11 웨어러블 시스템 설계: ‘센서’에서 ‘서비스’로 4.12 캘리브레이션과 품질 관리(재현성의 핵심) 4.13 장 예고: 5장(신호처리)과의 연결 4.14 핵심 요약 + 체크리스트 4.15 연습문제 4.16 실습/미니프로젝트(학부 3-4학년용) Chapter 5 신호처리와 평가 시스템(특징 추출·검증 포함) 5.1 학습목표(Chapter Learning Outcomes) 5.2 핵심키워드 5.3 장 도입: ‘데이터는 모았는데’ 왜 임상 지표로 못 넘어갈까? 5.4 신호의 기초: 샘플링·에일리어싱·양자화 5.5 전처리: 잡음·아티팩트·정규화 5.6 구간 분할: 이벤트 기반과 윈도잉 5.7 특징 추출: ‘해석 가능한 특징’부터 5.8 판정(모델/규칙)과 검증: 과적합을 피하는 방법 5.9 실시간 평가 시스템: 지연과 안정성 5.10 시스템 평가: 신뢰도·타당도·사용성 5.11 핵심 요약(12줄) + 체크리스트 5.12 연습문제 5.13 실습/미니프로젝트 Chapter 6 생체신호처리 기초 (필터·특징·주파수·이벤트·아티팩트) 6.1 학습목표(Chapter Learning Outcomes) 6.2 핵심키워드 6.3 도입: 데이터를 임상 정보로 바꾸는 핵심 기술 6.4 필터링 6.5 특징 추출(RMS, MDF, AR) 6.6 주파수 분석(FFT/PSD) 6.7 이벤트 검출: 보행주기(접지/이탈) 6.8 노이즈/아티팩트 처리 6.9 핵심 요약 + 체크리스트 6.10 연습문제 6.11 실습/미니프로젝트 Chapter 7 보행·자세·상지 기능 평가 (보행분석·균형/낙상위험·상지/작업분석) 7.1 학습목표(Chapter Learning Outcomes) 7.2 핵심키워드 7.3 도입: ‘기능’은 걷기·서기·잡기에서 드러난다 7.4 보행분석 Ⅰ: 측정 방법과 기본 개념 7.5 자세·균형 평가와 낙상 위험 7.6 상지 기능 평가 Ⅰ: Reach(도달)과 작업공간 7.7 상지 기능 평가 Ⅱ: Grip(악력)과 조작 능력 7.8 작업분석과 인간공학 관점 7.9 통합 해석: 지표를 ‘의사결정’으로 연결하기 7.10 장 요약 + 체크리스트 7.11 연습문제 7.12 실습/미니프로젝트 Chapter 8 이동 보조기기 8.1 이동 보조기기의 분류와 선택 원리 8.2 휠체어(수동휠체어) 8.3 전동휠체어(파워 휠체어) 8.4 보행기(워커/롤레이터) 8.5 지팡이 8.6 적합(fitting)과 처방(prescription): 평가→선정→교육 Chapter 9 보조기·의지(Orthotics & Prosthetics) 9.1 보조기·의지의 역할과 분류 9.2 AFO(Ankle-Foot Orthosis): 구조와 정렬 9.3 KAFO(Knee-Ankle-Foot Orthosis): 구조와 정렬 9.4 척추보조기(Spinal Orthosis): 구조와 정렬 9.5 의지(Prosthetics)의 구조: 소켓-정렬-모듈 9.6 정렬(Alignment): 왜 중요한가 9.7 재료(Materials): 강성-무게-내구-가공성 9.8 소켓 설계(Socket Design): 압력·전단·열/습기 9.9 보행/에너지 소비 관점: 기능-안정-효율의 균형 9.10 적합(fitting)과 처방(prescription): 표준 절차 9.11 설계 관점(공학): 사용자-기기-환경 시스템 9.12 사례 기반 적용 (실습형) Chapter 10 재활로봇과 외골격 학습목표 핵심용어 도입 사례(문제제기) 10.1 재활로봇과 외골격의 역할 10.2 유형 구분: 상지/하지, 엔드이펙터 vs 엑소스켈레톤 10.3 상지 재활로봇 10.4 하지 재활로봇과 보행 외골격 10.5 제어: 임피던스/어드미턴스 제어 10.6 안전: 기계-제어-소프트웨어-임상 운영 10.7 임상적 효과평가: 무엇을 ‘효과’라고 할 것인가 10.8 설계 관점(공학): 인간-로봇 시스템 최적화 Chapter 11 기능적 전기자극(FES)·신경재활 기술 학습목표 핵심용어 도입 사례: ‘움직임을 다시 만드는 전기 자극’ 11.1 FES의 원리: 전기 자극으로 신경·근육을 활성화 11.2 대표 적용 1: 족하수(foot drop) 보행 보조 11.3 대표 적용 2: 상지 기능(도달·파지) 보조/훈련 11.4 금기/안전: FES는 ‘안전 설계’가 핵심 11.5 (옵션) BCI/뉴로피드백 개요 Chapter 12 웨어러블·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재활 (Digital Rehabilitation) 학습목표 핵심용어 도입 사례(문제제기) 12.1 홈 재활과 디지털 재활의 개요 12.2 운동 순응도(adherence): 왜 떨어지는가 12.3 게임화(gamification): 순응도를 높이는 설계 12.4 데이터 품질(Data Quality): 신뢰할 수 있는가 12.5 사용자 경험(UX): 고령자·재활 사용자를 위한 설계 12.6 개인정보·보안: 신뢰가 없으면 확산이 없다 12.7 설계·운영 관점: 서비스로서의 재활 Chapter 13 AI/데이터 기반 재활 13.1 학습목표(Chapter Learning Outcomes) 13.2 핵심키워드 13.3 도입: 재활에서 AI는 ‘진단’이 아니라 ‘의사결정 보조’ 13.4 문제정의: 낙상·피로·회복을 ‘예측 문제’로 바꾸기 13.5 데이터: 임상 기록과 센서 데이터의 결합 13.6 모델링: 알고리즘보다 ‘특징과 검증’ 13.7 모델 검증: 데이터 누수(leakage)를 막아야 성능이 ‘진짜’가 된다 13.8 성능지표: 목적(안전/운영/해석)에 맞춰 선택 13.9 임상데이터 편향과 일반화: 하위집단 성능을 반드시 점검 13.10 설명가능성(XAI): 신뢰를 만들되, ‘정확도 대체물’이 아니다 13.11 배포와 운영: 드리프트, 가드레일, 휴먼-인-더-루프 13.12 사례연구: 낙상·피로·회복 예측 설계 13.13 장 요약(핵심 15문장) + 점검 체크리스트 13.14 연습문제 13.15 실습/미니프로젝트(학부 3-4학년용) Chapter 14 재활공학 설계 프로세스(캡스톤 가이드) 학습목표 핵심용어 도입 사례(캡스톤 상황) 14.1 재활공학 설계 프로세스 개요 14.2 요구분석(사용자 중심): ‘문제’부터 정확히 정의하기 14.3 프로토타이핑: 빨리 만들고, 빨리 배우기 14.4 사용성평가: ‘될 것 같다’가 아니라 ‘사용된다’로 14.5 위험관리(ISO 14971 개념)와 안전 설계 14.6 캡스톤 프로젝트 실행 가이드(요약) Chapter 15 접근성·유니버설디자인·환경개선 학습목표 핵심용어 도입 사례(문제제기) 15.1 접근성·환경개선의 범위 15.2 Barrier-free(무장애) 설계 15.3 유니버설 디자인(UD): ‘처음부터 모두가’ 15.4 고령친화 설계: 낙상 예방과 ‘유지 가능한 생활’ 15.5 주거·도시 보행환경: 연속성과 유지관리 15.6 국내외 접근성 기준 개요 Chapter 16 의료기기 규제·임상시험·보험/급여 (재활기기 중심) 학습목표 핵심용어 도입 사례(왜 규제·급여를 알아야 하나) 16.1 규제와 급여의 차이 16.2 인허가(개념): 어떤 근거가 필요한가 16.3 임상적 근거: ‘효과’를 어떻게 입증할까 16.3.1 임상시험/실사용근거(RWE) 설계 포인트 16.4 비용-효과(경제성): ‘값어치’를 어떻게 말할까? 16.5 보험/급여(보상) 논리: 임상근거 → 가치근거 → 보급 16.6 재활기기 보급/정책(옵션 장): ‘확산’을 설계하기 16.7 캡스톤 적용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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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재활공학은 ‘기술을 만드는 학문’이면서 동시에 ‘사람의 삶을 다시 가능하게 하는 학문’입니다. 같은 진단명을 가진 사람이라도 무엇이 불편한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는지, 누구와 무엇을 위해 움직이는지에 따라 필요한 해법은 달라집니다. 그래서 재활공학은 질병을 먼저 보지 않고, 기능·활동·참여라는 삶의 언어로 문제를 정의합니다. 이 책은 그 출발점에서 여러분을 단단히 붙잡아 주기 위해, ICF 프레임을 중심축으로 삼고 임상 이해-평가-계측-신호처리-기능평가-AI/데이터로 이어지는 ‘현장형 학습 흐름’을 한 권에 엮었습니다. 제1장은 재활공학의 지형도를 보여 줍니다. ‘보행은 가능한데 왜 외출이 어려울까?’라는 실제 사례를 통해, 기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장벽(환경·서비스·정책·심리)을 함께 바라보게 합니다. 그리고 ICF를 공학적 요구분석의 질문으로 번역하는 방법, 사용자 중심 설계(UCD), 다학제 협업의 의미를 명료하게 제시합니다. 재활공학의 성패는 성능 그래프가 아니라 “사용자가 내일도 그 기기를 쓸 수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이 장에서 분명히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제2장과 제3장은 공학자가 임상과 대화하기 위한 ‘공통 언어’를 만들어 줍니다. 인체 기능과 장애의 구조를 이해하고(근골격·신경·감각/인지·심폐·통증/심리), 목표를 SMART로 세우며, 평가도구를 기능-활동-참여 수준에서 배치하는 법을 익힙니다. ADL/IADL, SPPB, TUG 같은 임상 지표는 단순한 점수가 아니라, 기술이 실제 생활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설명해 주는 증거입니다. 여러분이 개발한 장치가 환자와 가족에게 ‘설득력 있는 변화’로 남기 위해, 평가는 선택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제4장부터 제6장까지는 ‘측정에서 의사결정까지’의 기술 사슬을 다룹니다. 센서 선택(예: IMU, 압력/힘 센서, ECG/EMG, PPG/SpO₂), 데이터 수집의 기본(샘플링·동기화·양자화), 캘리브레이션과 품질관리, 그리고 전처리-구간분할-특징추출-검증으로 이어지는 신호처리의 핵심을 차근차근 정리했습니다. 데이터는 많이 모으는 것보다, 왜 필요한지 알고, 같은 조건에서 반복 가능하게 모으는 것이 더 어렵고 더 중요합니다. 이 책이 강조하는 ‘해석 가능한 특징’과 ‘과적합을 피하는 검증’은, 여러분이 논문·캡스톤·산학 프로젝트 어디에서든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되어 줄 것입니다. 제7장은 보행·자세·상지 기능 평가를 통해, 지표를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감각을 길러 줍니다. 걷기·서기·잡기라는 일상 동작이야말로 기능이 드러나는 무대이며, 낙상 위험과 독립성이 여기에서 결정됩니다. 단일 수치로 사람을 규정하지 않고, 관찰과 계측을 함께 묶어 ‘왜 그런지’를 설명하는 힘이 이 장에서 자랍니다. 그리고 제13장은 AI/데이터 기반 재활로 확장합니다. 재활에서 AI는 ‘진단을 대신하는 마법’이 아니라, 안전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돕는 도구입니다. 데이터 결합, 누수(leakage) 방지, 하위집단 성능 점검, 설명가능성(XAI), 배포 이후의 드리프트 관리까지-기술의 마지막 1m가 오히려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룹니다. 여러분이 만든 모델이 연구실 밖에서도 신뢰받기 위해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 이 장은 현실적인 가드레일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공부하는 여러분께 작은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각 장의 ‘도입 사례’를 그냥 읽고 지나가지 말고, ICF 요소(신체기능/활동/참여/환경/개인요인)로 반드시 다시 써 보십시오. 문제정의가 바뀌면 설계가 바뀌고, 설계가 바뀌면 평가가 바뀝니다. 둘째, 연습문제와 미니프로젝트는 ‘답을 맞히는 과제’가 아니라 ‘현장을 상상하는 훈련’입니다. 한 번이라도 실제 사용자, 실제 공간, 실제 제약(비용·시간·돌봄)을 가정해 보십시오. 셋째, 데이터를 다룰 때는 언제나 안전과 윤리를 먼저 놓으십시오. 작은 불편이 큰 낙상으로, 작은 누락이 큰 오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가 재활공학 입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협업의 태도’입니다. 재활공학은 의사·치료사·간호사·사회복지사 ·공학자·산업과 제도, 그리고 무엇보다 사용자와 가족이 함께 만드는 일입니다. 서로의 전문성은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입니다. “더 안전하게, 더 독립적으로, 더 존엄하게.” 현장에서 여러분이 만나게 될 질문은 종종 기술적 정답이 아니라 가치의 선택으로 다가옵니다. 예컨대 ‘최대 성능’과 ‘지속 사용’ 중 무엇을 우선할지, ‘정확도’와 ‘설명가능성’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잡을지, 데이터 수집이 사용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지-이런 고민이 바로 재활공학의 실력입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막히는 순간이 오면, 책의 구조를 ‘지도’처럼 활용해 보십시오. 문제가 보이지 않으면 1장으로 돌아가 ICF로 다시 정의하고, 임상적 의미가 흐릿하면 2-3장으로 돌아가 지표와 목표를 정리하십시오. 데이터가 흔들리면 4-6장으로 돌아가 측정 체인과 전처리를 점검하고, 해석이 막히면 7장에서 동작을 다시 관찰하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에 13장에서, 내가 만든 결과가 실제 현장에서 책임 있게 쓰일 수 있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이 순환을 몇 번만 반복해도, ‘기술을 만들 줄 아는 사람’에서 ‘문제를 풀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변화를 체감할 것입니다. 이 책이 다루는 예와 용어들은 결국 한 사람의 삶으로 이어집니다. 넘어질까 두려워 문밖을 나서지 못하던 어르신, 손의 떨림 때문에 식사 시간이 고통이 된 환자, 돌봄 부담으로 지쳐가는 가족, 그리고 더 나은 도구를 찾느라 밤을 새우는 치료사. 여러분이 배우는 센서와 필터, 평가도구와 모델은 그들에게 ‘가능성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문은 거창한 발명보다, 현장을 이해하는 작은 개선에서 더 자주 열립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첫 개선을 돕고, 그 다음 개선으로 계속 나아가게 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6년 3월 연구실에서 민 필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