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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감략 언해본 역주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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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발간에 즈음하여
일러두기

제1부 작품 해제
루이 가브리엘 들라플라스의 『성교감략』(聖敎鑑略)과 마리 블랑의 언해본 『셩교감략』

제2부 언해본 『셩교감략』의 번역
성교감략 자서
성교감략 상권 목록
성교감략 상권
성교감략 하권 목록
성교감략 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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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

루이 가브리엘 들라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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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감략 언해본 역주』저

마리 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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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감략 언해본 역주』저
인하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동 대학원에서 “오리게네스의 누가복음 해석-누가복음 강해 39개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동 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경인중앙노회에 소속된 하늘시티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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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155*230*30mm
ISBN13
9791124374016

책 속으로

천주께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기를 위해서 없는 가운데로부터 천지와 신인과 만물을 조성하실 새, 당신의 전능하신 자주장(自主張)으로 육일(六日)을 공부(工夫)하시니, 첫째 날은 밝은 빛이 있기를 명하시매 곧 명을 응하여 밝아지고 높고 높은 하늘과 무수한 천사와 물과 땅을 내시고, 둘째 날은 천지 혼돈함을 분별하신 후에 하늘의 각 층을 다 마련하시고, 셋째 날은 땅 위에 높은 곳은 산이 되고 낮은 곳은 바다가 되게 하시고 또 땅을 명하여 각색 초목과 오곡백과를 나게 하시고, 넷째 날은 해와 달과 갖가지 별을 내사 세상을 비추어 이로써 년월과 절후를 분별하게 하시고, 다섯째 날은 물속에 있는 갖가지 고기와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내시고, 여섯째 날은 육축과 벌레와 백 가지 기는 짐승을 내시니 천지와 만물이 명하시는 대로 응하여 낱낱이 갖추인지라.
--- p.89

이에 천주께서 다시 전능을 베푸사 사람의 한 으뜸 조상을 내실 새 진흙을 취하여 한 사람을 내시니, 이름은 아담이라. 한 영혼을 붙여 주시니, 이에 명오와 기함과 애욕 삼사가 있는지라. 이 삼사는 실로 삼위일체의 모상이오, 또 만물 중에 가장 아름답고 신령하여 만물의 임금이 되어 만물을 쓰고 만물을 대신하여 조성하신 참 천주를 받들어 공경하게 하시니라.
--- p.89

문: 누가 천지를 조성하셨습니까?
답: 천주께서 조성하셨습니다.
문: 천주께서 무엇을 위하여 천지를 조성하셨습니까?
답: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기를 위하심입니다.
문: 천주께서 무엇을 가지시고 천지를 조성하셨습니까?
답: 온전히 자기 전능을 가져 한 번 명하시니, 없는 가운데로부터 만물이 즉시 명을 응하여 있었습니다.
문: 며칠 만에 천지를 조성하셨습니까?
답: 육 일을 공부하셨습니다.
문: 육 일 공부를 하신 일이 무슨 뜻이 있습니까?
답: 우리 사람이 세상에서 육신을 위하여 육 일 동안에 힘써 일하다가 제칠 일을 당하여 육신을 위하던 일은 다 파하고 오직 영혼의 일을 힘써 돌아보고 생양(生養) 보존하신 은혜를 사례함을 위함입니다.
문: 어떻게 우리 사람의 으뜸 조상을 내셨습니까?
답: 천주께서 전능으로 황토를 가져 사람의 육신을 이루시고 또한 천주의 모상을 가진 한 영혼을 베푸셨습니다.
--- p.91

성모께서 성 요한과 및 두어 성녀들과 한가지로 십자가 곁에 서사 지극히 통고(痛苦)하신지라. 우리 주께서 성모를 가리키시며 요한에게 부탁하시고, 또 십자가 위에 계셔 성부께 원수의 죄 사함을 우러러 구하고, 은혜로 오른편 강도의 승천함을 허락하사, 구약 성경에 기록한 바와 같이 모든 일을 완전히 마치시매 크게 소리하여 가라사대, “마쳤다.” 하시고, 기운이 끊어져 죽으시니, 때에 태양이 빛을 잃고 땅이 진동하고 산이 흔들리고, 돌이 서로 부딪혀 부서지고, 무덤이 스스로 열려 옛 성인들이 부활하니, 뭇사람이 다 이 기이한 변을 보고 가슴을 치며 돌아갈 새, 한 백부장이 놀라 예수를 가리켜 가로되, “이 사람이 천주의 참 아들이라.” 하더라.
--- pp.365-367

문: 누가 예수의 거룩하신 시체를 장사하였습니까?
답: 아리마데아 사람 요셉과 다른 문도 니고데모로 더불어 성시(聖屍)를 십자가에서 내려, 향액을 발라 석총에 장사하였습니다.
문: 그때 악당들이 무슨 흉계를 행하였습니까
답: 예수의 말씀을 의심하여 군사로 하여금 무덤을 지켰습니다.
문: 예수의 육신이 무덤에 몇 날 있었습니까?
답: 3일이라 말하나, 실은 하룻낮과 두 밤이니, 부활하신 날은 지금 주일(主日)입니다.
문: 어떻게 능히 부활하셨습니까?
답: 천주의 전능으로 하셨습니다.
문: 무슨 진실한 빙거(憑據)로 우리 주의 참 부활하심을 밝히 나타내십니까?
답: 한 천사가 내려와 큰 지동(地動)을 일으켜 무덤의 돌판을 여니, 무덤 지키던 병졸이 놀라 달아나, 사교(司敎)자에게 보하니라. 예수께서 부활하사 [51b] 먼저 성모께 보이시고, 또 성녀 막달라에게 보이시고, 이어 사도와 모든 신우(信友)에게 보이사, 한가지로 잡수시고, 한가지로 강론하시고, 오상을 만지게 하셨으니, 그후에 모든 사도들이 예수의 부활하심을 다 증거하기를 위하여 순교까지 하였습니다.
--- pp.371-373

사도들이 천하에 나눠 행(行)할 새 성 도마가 인도 모든 나라에 전교하실 새, 또한 중원(中原)에 이르렀다는 말이 있으나, 가히 빙고(憑考)할 참 증거가 없더라.
강생 후 635년은 중국 당 태종 정관 9년이라. 때에 태서(泰西) 전교사가 있어 경성에 들어가 황제를 보고 윤허함을 얻어 교를 전하였으니, 경교비를 보면 가히 증거할지라. 이 돌비가 강생 후 1625년에 섬서성(陝西省) 서안부(西安府) 땅에서 파내어 이제 서문 밖 나라 집에 세웠으니, 이 비문에 일렀으되, 도가 거룩하지 않으면 넓지 못하고 거룩한 도가 아니면 크지 못할지니, 도와 거룩함이 합하매 천하가 문명(文明)한지라.

--- p.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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