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 16
개정판 프롤로그 21 1장. 무심히 떠오르던 단어들 애청자 29 전자레인지 31 몽환 36 십오월 38 바다 40 묵비권 42 숨은그림찾기 43 자아성찰 44 감사 45 한마디 46 택시 아저씨 48 그저 52 선풍기 53 스크린도어 54 모기 55 세수 56 젓가락 57 아침 58 저녁 60 강추 62 커피 63 시작 66 한 방울 67 아기 70 오늘 71 난제 74 먼지 75 냉탕 76 무식 77 안녕 78 악담 79 모래시계 80 꽃 82 착각 84 싶었어 86 이유 90 겁쟁이 91 카메라 92 뫼비우스의 띠 94 일방통행 96 묵념 97 용서 99 끝 100 산책 101 새 104 불 106 이슬 108 블랙아웃 110 후회 112 엄지손가락 113 비 114 New 117 잡생각(뜬구름) 118 if 120 “menu” 121 시 128 선택 131 어처구니 134 기로 135 햄버거 136 패러글라이딩 138 2장. 당연하게 여기던 문장들 기다리다 148 맞이하다 152 어디론가 날아간다 153 아무 일도 없다 157 가면을 벗어주세요 158 다 그런 건 아니야 163 그런 거 있어요? 166 품다 169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70 왜 그런 걸까? 171 일부가 된다 172 잘못이 없다 174 괜찮아 너야 176 이상하다 178 궁금해 180 유리 벽에 비친 내 모습을 보았다 181 다시 숨이 막혔다 184 좋겠다 186 무겁게 느꼈으면 좋겠다 187 누가 그려놓았을까? 190 이건 무슨 장난일까? 192 나는 마주할 수 있던 반대를 사랑해야 했네 195 여기가 앞면이고, 여기가 뒷면이다! 196 하고 있는 중이에요 200 좋아요, 지금처럼이요! 204 내려앉다 206 처음이 되고 싶었다 208 3장. 언제나 함께했던 이야기들 재밌는 거 214 주르륵 215 달의 친구, 별의 친구 216 마음아 218 물들일 듯 들이지 못하는 너는 220 무심히 가장 크게 웃게 된 어느날 222 자는 동안 심장만 뛸 수 있게 223 아름다운 이유 224 유연해진다는 것 226 시간이라는 장난 231 녹아내린 확신 232 한 조각의 붉은 마음 234 끈을 놓지 않는 너에게 237 산타와 루돌프 그리고 그 선물 238 그때 그리고 지금 241 그건 그저 순리에 대한 착각 244 영원의 한계, 순간의 무한 245 느낌표와 물음표 그리고 마침표 246 어느 여름 247 무제 혹은 질문 248 참 249 그대로의 당신 252 오늘따라 254 그런 사람 255 죽음만큼 256 차라리 259 내 방 안에선 260 나갈 수 있을 거야 261 내 마음 그대로의 사실 263 어쩌면 바람인가 보다고 268 춤을 췄을 것이고, 연주했을 것이고 270 내 옷에게 274 가장 쉬운 표현 276 꽤나 괜찮은 곳 277 |
CNBLUE
|
너무나도 당연했던 것들. 그래서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떠올려보니 조금 더 세상이 다채롭고 신비로워지더라. 한번 시작된 새로운 이야기에는 작지만 내게는 소중했던 물건들, 사람들, 기억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 당신과 나의 이야기가 숨 쉬고 있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제는 그 숨겨둔 이야기들을 조금 더 길게, 조금 더 용기 있게 꺼내 놓으려 한다. 나를 보호하기 위해 닫아걸었던 문장들을 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담아낼 용기를 얻었기에 이곳에 좀 더 나다운 이야기, 더 새로운 이야기를 채울 수 있었다. --- 「개정증보판 프롤로그」 중에서 구름에 가려 하늘의 달이 안 보일 땐 가장 밝은 구름을 찾아. 그 속에 달이 숨어있어. 사람에 가려 네가 안 보일 땐 가장 밝은 사람을 찾아. 그 속에 네가 숨어있어. ---「숨은그림찾기」 중에서 결국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쓴 가면을 벗어던졌을 때 비로소 터져 나오는 편안한 주파수. 그 주파수야말로 진짜 내 모습, 내 본연의 목소리이지 않을까. 어쩌면 그동안 나는 나를 잘 포장하면서 사회에 잘 적응 중이라고 착각하며 지냈는지도 모르겠다. --- 「가면을 벗어주세요」 중에서 달과 별은 서로 친구일 줄 알았다. 그러나 둘은 함께 있을 때 빛나는 것이 아니라 따로 떨어져 있을 때 빛이 났다. 함께 있을 때 더 빛난다는 말은 다 그런 건 아닌가 보다. --- 「달의 친구, 별의 친구」 중에서 |
|
씨엔블루 강민혁의 당연하지 않은 시선들
『다 그런 건 아니야』 개정증보판 출간 유연한 마음, 그리고 사랑 우리를 잇게 하는 마음에 대하여 배우 이청아 추천! 씨엔블루 강민혁의 첫 단상집 『다 그런 건 아니야』,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드러머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강민혁은 2022년, 작가로서 또 한 번 이름을 알렸다. 평범한 일상 속 어쩌면 무심코 지나쳤을 사람, 사물, 상황에 대한 남다른 시선이 담긴 그의 단상집 『다 그런 건 아니야』는 독자에게 은은한 위로와 환기를 전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더 깊고 내밀한 강민혁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개정증보판에 추가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은 문장에 머물던 감정을 한층 더 확장시킨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어여쁜지 깨닫게 된다. 더불어 평범한 것, 어쩌면 너무 소소해서 지나치기 쉬운 것에도 눈길을 주고 마음을 주는 작가 강민혁의 섬세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때로 단정짓지 않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기에 작가 강민혁이 전하는 새로운 방식의 위로 강민혁은 글 속에서 어떠한 답도 쉽게 내리지 않는다. “이 글을 읽을 때도 그냥 자유롭게 읽어줬으면 해. 내 생각과 마음을 담은 이 글도 너에겐 공감이 안 될 수 있어. 괜찮아, 다 그런 건 아니니까.”(164쪽)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글을 해석해도, 혹여 자신이 쓴 문장에 공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강민혁이 전하는 “다 그런 건 아니야.”라는 문장 안에서 독자는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꼭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정해진 답이 아닌 자기만의 다른 답을 말해도 괜찮은 세상. 그가 녹여낸 문장과 사진 안에서 독자는 ‘여유’, ‘쉼’, ‘위로’와 같은 결의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마주한 나만의 이야기 앞으로 계속될 우리의 이야기 “나를 보호하기 위해 닫아걸었던 문장들을 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담아낼 용기를 얻었기에 이곳에 좀 더 나다운 이야기, 더 새로운 이야기를 채울 수 있었다.”(개정증보판 프롤로그 중에서) 개정증보판을 준비하며 강민혁은 문장 안에 숨겨 두었던 자신을 조금 더 꺼내 보였다. 그렇게 추가된 열 편의 글에는 강민혁만의 더욱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가두지 않으려는 그의 용기가 읽는 이에게 또 다른 가능성과 희망으로 닿을 것이다. 책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단어, 문장, 그리고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기를. 그 모든 순간은 오래도록 신비로움을 머금은 채 계속될 것이다. |
|
일상에서 건져 올린 시선의 조각들.
결국, 우리를 잇는 건 유연한 마음, 그리고 사랑. - 이청아 (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