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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삶과 꿈이 만났을 때
낯익은 아이에게 015 아침 017 알면서도 018 삶과 꿈이 만났을 때 020 바이러스 022 가을의 길목 024 동전 026 닫히지 않은 문 028 은행알 030 추석 연휴의 독백 031 밤과 새벽 사이 032 부러진 선풍기 034 저상버스 3 036 보름달 037 그리움 038 안녕 나의 여름 039 2부 현실과 마음 사이 현실과 마음 사이 043 반찬 044 우체통 아저씨 046 마음 048 쓰레기봉투 050 편지 052 달력 054 자존감 056 길 위의 동행 058 운명 059 복분자 060 혼자라고 생각 말기 062 내일은 더 쉽다 063 하늘의 위로 064 물고기의 꿈 066 3부 시인으로 사는 법 행복이 그리운 날 071 별과 달을 닮은 아이들에게 074 멸치 076 포도 077 영도다리를 건너며 078 저상버스 2 080 안녕 082 첫 마음 083 경직 084 마음의 무게 086 문득 087 감사라는 친구 088 만남 090 시 한 줄 092 시인으로 사는 법 093 4부 날 위로하는 저녁 감기의 끝에서 097 바우처카드 098 부고 100 비둘기 102 날 위로하는 저녁 104 착한 어른 108 파스 110 타로 111 모교에서 112 초코파이 114 택배 115 아이스크림 116 수영중학교에서 117 옛 드라마를 보며 118 저상버스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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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삶과 꿈이 만났을 때
낯익은 아이에게 015 아침 017 알면서도 018 삶과 꿈이 만났을 때 020 바이러스 022 가을의 길목 024 동전 026 닫히지 않은 문 028 은행알 030 추석 연휴의 독백 031 밤과 새벽 사이 032 부러진 선풍기 034 저상버스 3 036 보름달 037 그리움 038 안녕 나의 여름 039 2부 현실과 마음 사이 현실과 마음 사이 043 반찬 044 우체통 아저씨 046 마음 048 쓰레기봉투 050 편지 052 달력 054 자존감 056 길 위의 동행 058 운명 059 복분자 060 혼자라고 생각 말기 062 내일은 더 쉽다 063 하늘의 위로 064 물고기의 꿈 066 3부 시인으로 사는 법 행복이 그리운 날 071 별과 달을 닮은 아이들에게 074 멸치 076 포도 077 영도다리를 건너며 078 저상버스 2 080 안녕 082 첫 마음 083 경직 084 마음의 무게 086 문득 087 감사라는 친구 088 만남 090 시 한 줄 092 시인으로 사는 법 093 4부 날 위로하는 저녁 감기의 끝에서 097 바우처카드 098 부고 100 비둘기 102 날 위로하는 저녁 104 착한 어른 108 파스 110 타로 111 모교에서 112 초코파이 114 택배 115 아이스크림 116 수영중학교에서 117 옛 드라마를 보며 118 저상버스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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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시를 쓴다는 것은 제게 삶을 견디는 일이자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말없이 지나가는 날들 속에서 언어를 붙들며 저는 조금씩 저 자신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집을 내는 꿈을 마음에 품고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은 끝없는 노력의 연속이며,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라 믿습니다. 오랜 시간 깊은 고민 끝에 이제 제 시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 책에는 제 삶의 숨결과 사유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시집을 펴내는 일은 언제나 큰 기쁨이지만, 동시에 조심스러운 마음도 함께합니다. 제 언어가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되고, 미세한 울림으로라도 남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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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에는 뇌병변 장애가 있는 시인이 삶을 견디며 지나온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한 편 한 편의 시는 치열한 내면의 통과의례를 거쳐 태어났으며, 그 과정에서 다져진 언어는 단단하면서도 온화합니다.
문득 부산 장애인 저상버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출신 학교에서 장애인 후배들을 위해 강의하는 그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삶의 자리에서 몸소 실천하며 살아가는 태도는 그의 시 세계를 더욱 진정성 있게 만듭니다. 성희철 시인은 뇌병변 장애라는 삶의 고단함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고단함 속에서도 희망의 미세한 빛을 발견하고 그것을 조용히 건네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의 시를 읽는 일은 누군가의 고백을 듣는 일이자, 동시에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 최명숙 (시인, 보리수아래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