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Jean David Morvan : 장 다비드 모르방
장 다비드 모르방은 1969년, 샹퍄뉴 지방의 한 도시, 렝에서 태어났다. 11살 되던 해 한 친구가 빌려준 만화책 한 권을 통해 만화의 세계에 눈뜨고 자신의 진로를 이 분야로 정한다. 전공은 응용미술철학.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셍뤽학교에서 만화공부를 한 그는 초기에 데셍과 삽화로 만화계에 입문하였으나 시나리오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는 붓을 완전히 놓는다.
독서를 끔찍이 좋아하며 보리스 비앙의 SF 소설에 열광하는 팬이자 영화와 비디오게임의 광이기도 한 그는 '씨야쥬'와 같은 SF물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살려낸 것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장 다비드는 참으로 얘깃거리가 풍부한 작가여서 현재 여러 출판사와 함께 작업중이며 글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이번에는 추리소설에 도전, 곧 출간을 앞두고 있다.
그림 : Philippe Buchet : 필립 뷔셰
필립 뷔셰는 1962년 아르덴 지방의 주니빌 태생. 고등학교 1학년 때 유급 판정을 받고 학과 공부에 흥미를 잃자 학교를 그만두고 파리로 간다. 카페 창문을 장식하는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영화 삽화도 그리면서, 또 그림을 얼마간 팔면서 생계를 이어간다.
프리랜서 삽화가로 일하다가 회사에 취직한 그는 그 곳에서 10년 동안 만화 형식으로 된 광고를 제작한다. 회사를 통해 만난 장 다비드 모르방과 함께 SF 만화, '씨야쥬' (델쿠르 출판사)를 탄생시킨다. SF 시리즈의 극성 팬으로 그가 특히 좋아하는 삽화가들은 방스, 딕, 스피나르 셰클리를 들 수 있다. SF를 사랑하지만 영화에 대해서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그는 정적인 영화에서 액션물까지 모두 즐긴다. 98년 쏠리에 페스티발에서 '씨야주'의 채색에 기울인 뷔셰의 정성을 보면 이 작품에 대한 그의 열정을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