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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가 판단을 맡는 시대, 신뢰는 어디에 기록되는가
01 SaaS포칼립스 02 에이전트의 시대 03 AIDAO와 대리인 이론의 확장 04 퍼지 05 신뢰의 프로토콜 06 기술 경쟁 대 제도 경쟁 07 검증 가능한 클라우드 08 스테이블코인과 장부의 재편 09 촉각 인터넷 10 롱테일과 신뢰의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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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신뢰는 시스템이 된다 AI가 인간의 판단을 대신하기 시작한 시대, 우리는 기술의 성능을 넘어 훨씬 더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한다. 누가 판단하고, 그 판단은 어디에 기록되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 ‘SaaS포칼립스’라는 변화의 신호를 출발점으로 삼아,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판단과 실행의 주체로 이동하는 구조적 전환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특히 인간의 의사 결정 권한이 AI 에이전트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권력 이동, 책임의 불분명성, 그리고 자산 구조의 재편을 입체적으로 짚어낸다. 저자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을 투기의 대상이 아닌 ‘신뢰의 운영체제(TOS)’로 재정의하며, 판단·집행·보상이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는 새로운 사회 인프라를 제시한다. 또한 탈중앙화 거버넌스, AIDAO, 퍼지 논리 등 다양한 개념을 통해 AI 시대에 적합한 신뢰 설계 방식을 탐색한다. 기술결정론과 사회구성론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며, 결국 미래의 경쟁력은 더 뛰어난 기술이 아니라 더 신뢰할 수 있는 구조에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