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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바둑과 살다
점과선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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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원점
기타니 도장에서 느낀 것
스님의 조언으로 개명 / 일본행은 형의 뜻에서 / 서울에서 온 천재 소년 / 기억이 없는 것은 마음이 무너졌기 때문일까? / 내제자 생활 / 마음을 다잡다 / 최연소 입단 / 도장 누나가 말하는 소년 치훈
특선 10국·추억의 바둑 ①
일본 데뷔전 - 린하이펑 대국
특선 10국·추억의 바둑 ②
입단을 향한 전진 - 이노우에 쿠니오 대국

제2장 상승
타이틀 전선으로
종착역이 아니다 / 히라쓰카로 / 천하의 사카다 선생에게 도전 /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다
특선 10국·추억의 바둑 ③
씁쓸한 청춘의 기보 - 사카다 에이오 대국
조치훈·고바야시 대담 ①

제3장 달성
명인이 되다
종착역에 도착해서 깨달은 것 / 고국에 준 기쁨과 고국에서 받은 슬픔 / 패를 따낼 차례가 헷갈렸다 / 후지사와 선생님께 극적인 승리, 대삼관 달성 / 짧았던 대삼관, 떠오르는 고이치 씨· / 무슨 일이 있어도 둔다·
특선 10국·추억의 바둑 ④
전대미문의 무승부 - 오타케 히데오 대국
특선 10국·추억의 바둑 ⑤
대역전을 향한 첫걸음 - 후지사와 슈코 대국
특선 10국·추억의 바둑 ⑥
휠체어에서 대국 - 고바야시 고이치 대국
조치훈·고바야시 대담 ②

제4장 절정
두 번째 대삼관 달성
회복 / 고이치 씨와 3년 연속 본인방전 / 더욱 자랑스러운 대삼관 / 타이틀 전선의 변화 / 본인방 10연패 / 전성기에 이기고 싶었다·
특선 10국·추억의 바둑 ⑦
클라이맥스 - 고바야시 고이치 대국
특선 10국·추억의 바둑 ⑧
세계 1위를 걸고 - 이창호 대국
조치훈·고바야시 대담 ③

제5장 잔심
슈퍼스타가 되지 못했다.
제자를 들이다 / 제자가 말하는 스승 조치훈 / 우리 집 개와 고양이· / 세 번째 정상을 향하여 / 너무 이른 이별 / 나의 AI 관 / 처음 알게 된 고국의 일상 / 은퇴에 대해 생각하다
특선 10국·추억의 바둑 ⑨
마지막 큰 승부 - 야마시타 게이고 대국
특선 10국·추억의 바둑 ⑩
AI 바둑에 승리 - DeepZenGo 대국
조치훈·고바야시 대담 ④

제6장 조치훈, 영광의 궤적
조치훈 연표
글을 맺으며

| 사진으로 보는 조치훈의 삶.

저자 소개 2

1956년 부산 출생. 1962년 여섯 살의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기타니 미노루 9단 문하에서 수학했다. 1968년 최연소(11세 9개월) 입단 후, 일본 바둑 역사상 최초로 7대 타이틀을 모두 차지하는 '그랜드슬램'과 '대삼관'을 달성했다. 명예 명인과 명예 본인방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산 70회 이상의 우승을 기록했다.
명지대학교 바둑학 학사, 일본 오비린대학교 노년학 석사, 명지대학교 바둑학 박사 명지대 겸임조교수를 지내고 현재는 바둑도서 집필 및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집필한 책으로 《바둑지도사 실무》, 《현대바둑이론》, 한국바둑고등학교 교과서 및 《파워 실 전 바둑》 전 시리즈, 번역한 책으로는 《프로에게 배우는 실전맥점바둑》 전 시리즈, 감수로는 《도쿄대 바둑강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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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8*210*20mm
ISBN13
9791199718401

출판사 리뷰

| 6세 소년의 외로운 사투, “입단하지 못하면 돌아가야 한다”
책은 고작 여섯 살의 나이에 홀로 일본 기타니 도장으로 떠난 소년 조치훈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당시 ‘서울에서 온 천재 소년’으로 불리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도장의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느낀 좌절과 자괴감은 어린 소년의 마음을 무너뜨렸다. 낯선 타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입단하지 못하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배수의 진을 치고, 죽을 각오로 바둑에 매달려 최연소 입단을 이뤄낸 과정은 오늘날의 거장 조치훈을 만든 원동력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 영광의 ‘대삼관’과 휠체어 투혼, 그리고 고국을 향한 복잡한 감정
조치훈은 일본 바둑계의 정점인 기성, 명인, 본인방을 동시에 석권하는 ‘대삼관’을 두 차례나 달성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1986년 깁스를 한 채 대국장에 나타난 이른바 ‘휠체어 투혼’ 에피소드는 그의 치열한 승부사 기질을 상징하는 명장면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일본대표’로 활동하며 느끼고 경험한 어려움과 아쉬움, 그리고 고국을 향한 애증 섞인 감정까지 가감 없이 고백한다.

| “다시 태어나도 기사가 되겠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음에도 그는 “다시 태어나도 기사가 되겠느냐”는 질문에 의외로 “절대 아니다”라고 답한다. 철이 들기도 전에 타의로 시작된 바둑 인생이었기에, 그는 이 책을 통해 평생 자신을 짓눌렀던 과제와 책임감에서 벗어나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반추한다. 바둑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그의 진솔한 소회는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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