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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공 방향제를 너무 썼어
生活 방향 02 여는 글 사는 냄새 06 편집자 일지 식구들 밥은 굶겨도 향초는 만드는 에디터 B의 사연 芳香 工夫 방향 공부 : 배워두면 득이 되는 향기의 속사정 12 1 인공 방향제, 계속 써도 괜찮을까? 14 2 안전하게 악취 없애는 생활 속 재료는 없을까? 18 3 살림 박사 EM 발효액, 방향 재료로 쓸 수 있을까? 20 4 방향의 핵심 아로마 오일! 향기마다 얼마나 다른 효능이 있을까? 22 5 에센셜 오일, 더 효과적으로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24 6 공간에 따라 어떤 아로마 오일이 효과적일까? 26 7 대표적인 천연 방향제, 어떤 것들이 있을까? 28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에프북 〉여자들이 직접 써 본 종류별 방향제 뒷담화 芳香 敎室 방향 교실 : 취향대로 즐기는 천연 방향제 만들기 32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 방향 전문가 김연정의 향기에 대한 아주 소소한 수다 34 천연 향초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과 해답 36 필요한 재료 준비하기 47 천연 방향 재료는 어디에서 구입할까? 50 향초 만들기 52 향초 만들기의 기본, 왁스 녹이고 심지 고정하기 54 틴케이스 컨테이너 소이 캔들 56 염료 넣은 소이 캔들 58 커머셜 오일 넣은 필라 캔들 60 파라핀 향초 만들기 62 디퓨저 만들기 64 그린티 시트러스 향 디퓨저 66 룸 스프레이 만들기 68 천연 오일이 믹스된 향, 룸 스프레이 70 석고 오너먼트 만들기 72 라벤더 오일 넣은 석고 오너먼트 74 드라이플라워 & 허브 샤셰 만들기 76 소이 아로마 블록 만들기 78 닫는 글 볕이 들 듯 향이 드는 집이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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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힘이 세다
도서2팀 조세연 (renew@yes24.com)
주부 3개월 차. 한 집의 살림을 책임지면서 맞닥뜨린 가장 큰 과업은 집안의 냄새제거다. 크지도 않은 집에서 어쩜 그리 다양한 냄새가 나는지 전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이 과제에 적잖이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싱크대, 화장실, 신발장 등 냄새 먹는 그 동물이 미처 해결해주지 못하는 이 사태 앞에서 머리를 싸맬 수 밖에 없었다. 거기다 한 끼씩 해먹다 보니 생선냄새, 고기냄새, 밥, 국, 찌개…. 밖을 나서는 나에게서도 집안의 이런 냄새들이 남아있는 것 같아 어쩐지 서글퍼졌다.
후각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 갓 내린 아메리카노의 구수한 향긋함, 구운 빵에서 나는 버터와 밀가루 그리고 계란의 콜라보, 아기에게서 풍기는 새하얀 분 냄새, 하교 후 또는 퇴근 후 집에서 풍기는 엄마의 밥 냄새, 귀여운 우리 집 강아지 발에서 맡을 수 있는 팝콘냄새. 생각만해도 기분 좋게 만드는 향기. 어떤 로맨스나 신춘문예 소설에서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설명할 때면 ‘비누향, 장미향, 시트러스’ 등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향기를 동원하기도 한다. 얼마 전, TV 모 프로그램에서는 인공방향제가 인체에 얼마나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다뤘다. 악취를 제거하고 상큼함을 선사하는 이 인공향료들이 사실 환경을 얼마나 더럽히고 있는지에 대한 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베이킹 소다, 에센셜 오일, 석고 오너먼트 등 우리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천연 방향제들이 많다는 사실. 너무 많이 쓰면 머리가 아픈 인공 방향제와는 달리 자극적이지 않고, 내게 맞는 나만의 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이제 준비와 제작의 번거로움이라는 산만 넘으면 고민은 끝. 인공 방향제에 대한 거부감은 있지만 막상 천연 방향제로 노선을 선회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과 번거로움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것을 사려니 가격이 부담스럽고 직접 만들자니 왠지 이것저것 신경 쓸 것도 많을 것 같고. 그렇지만 미리 겁을 집어먹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으랴. 향초, 디퓨저, 룸 스프레이, 석고 오너먼트, 드라이 플라워 등 다양한 방향제품을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약간의 도전정신만 갖고 이 책이 소개하는 데로만 따라가보자. 좋은 향기가 가져오는 기분 좋은 북돋움이 하루를 상쾌하게 만들고, 소소한 행복을 안겨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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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아주 잠시라도 걸음을 멈추고 쉬었다 가는 일. 향을 즐기는 방향의 시간을 그렇게 부르기로 합니다. 무슨 향이 좋을까 하면서 잠시, 초에 불을 붙이면서 잠시, 디퓨저에서 맡아지는 천연 향을 느끼면서 또 잠시, 어떤 날은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 놓고 아로마 오일 몇 방울 띄우고는 그 속에서 잠시! 그 잠시 잠깐의 시간이 주는 별스러운 행복을 함께 즐겼으면 하고 바랍니다. 기력도 기분도 자꾸 떨어지는 부모님, 일하는 남편, 공부하는 아이 그리고 여자라는 이름의 나… 우리 모두가 다함께 말입니다.” ---p.5
“집 안의 나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방향제. 하지만 악취를 없애기 위한 기본은 역시 환기다. 수시로 창문을 열어 오염된 실내 공기와 바깥 공기가 교체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방향 효과 이끌어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더구나 화학 성분이 함유된 방향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더더욱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방법. 밀폐된 공간 안에서 방향제를 함부로 사용하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다.” ---p.13 “향초 : 천연 아로마 오일을 첨가해 만든 향초를 태워 향기를 즐기는 방법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향초는 크게 소이 왁스로 만든 제품과 파라핀 왁스로 만든 제품으로 분류된다. 향이 진하면서 대중적인 것이 파라핀 왁스로 만든 향초이지만, 완벽한 천연 성분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요즘은 소이 왁스를 즐겨 사용하는 추세다. 이런 향초는 어떤 오일을 사용했는가에 따라 향이 달라지므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p.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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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 실용 전문 기획사 에프 북의 리빙 시리즈 세 번째
〈작은 집이 좋아〉 〈리넨이 좋아〉 〈살림이 좋아〉 등등 살림 · 실용 전문 기획사인 에프 북에서 선보이는 리빙 시리즈. 수년 간 여성지 기자로, 엄마 여자로 살아온 기획자들이 한데 모여 주부들의 가려운 부분을 쏙쏙 뽑아내 앞으로 다양한 리빙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生活 세제〉, 〈生活 약차〉에 이어 그 세 번째 책이 바로 〈生活 방향〉이다. 요즘 한창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다양한 ‘향 생활법’이 이 책의 주요 포인트다. 모든 주부의 골칫거리, 탈취와 방향 아로마테라피까지 함께 즐기는 법 방향이나 탈취를 하기 위해 가장 고전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환기를 제대로 시키는 일이다. 하지만 하루 종일 집 안에 있는 주부가 아니라면 이마저도 쉽지는 않다. 게다가 최근에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환기가 100% 정답이 아닐 때가 있어 많은 집에서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탈취가 가능하다면? 굳이 공기청정기가 없더라도 집 안의 기분 나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이 책 속에서 찾아보기 바란다. 〈生活 방향〉에서 생각하는 더 중요한 과정은 깨끗한 공간에 기분 좋은 향을 불어넣는 일이다. 천연 오일의 향을 활용해 만든 향초나 디퓨저 등은 아로마테라피, 즉 향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니 우리 집에 비치해두고 항상 가까이 하기를 바란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어려우면 No!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DIY 레슨 아무리 좋은 것이라해도 너무 비싸거나, 사용이 너무 번거롭다면 의미가 없다. 그래서 〈生活 방향〉에서는 초보자가 책만 보고 따라하면 당장 만들 수 있는 기본적인 향초, 디퓨저, 샤셰, 석고 오너먼트, 룸 스프레이 등을 소개하고 있다. 간편하게 클릭 한 번으로 구입이 가능한 재료, 30분이면 완성 가능한 다양한 향 제품으로 집 안 단장은 물론 우리 가족들의 기분까지 행복하게 변화시켜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