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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봐서 미안하구나, 꼬마. 주먹이 장난 아닌데.'
'잘 봐. 콘크리트 벽을 부숴가며 단련한 주먹이야. 굳은 살이라 칼로 깎아도 아프지 않지.' '독한 놈!' '자, 이제 죽어봐!' '하지만 미안해서 어쩌지? 난 태어날 때부터 돌주먹인걸.' '나왔다! 오른손 로켓펀치!' '이 녀석도 갈비가 나간 것 같은데?' '껄을 수 있거든 병원에 가서 치료해라. 세상 무서운 줄 알았으면 이제 그만 설치고 조용히 살아. 이 정도로 겁 없이 나한테 덤비는 정신 나간 놈은 없을 거야. 가자.' --- p.86-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