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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학의 삶
고양이를 보는 시선 - 문학 예술이란 무엇인가 개념의 지층과 언어의 육체 은유는 삶이다 -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글쓰기의 유희와 모험 - 은유를 통해 우리가 읽는 것은 무엇인가 죽음에 대한 저항 - 작품은 어떻게 씌여지는가 사막과 광장 사이에서 - 소설가(예술가)란 누구인가 2.위반의 경계와 문학의 기호 낯설게 하기의 미로 광기와 예술 문학과 예술사이 기호의 세계, 장미의 이름 문학의 언어 - 침묵 속으로 가라앉는 말 3.이미지, 현실, 역사 리얼리즘의 변모와 현실의 새로운 발견 모방과 창조의 갈림길 이미지, 상징, 메타포 나무의 상징과 이미지의 역사 외투 끝자락을 잡는 일 - 이미지의 아름다움 4.문학 예술의 새로운 지평 천의 육체와 여성의 언어 새로운 문학의 탄생 - 사이버 오디세이 문학 예술의 섬을 향해 - 문학과 인간이 존재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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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는 문학을 문학이게 하는 잣대이며 문학이라는 허구의 존재론적 조건이다. 우리는 카프카의 변신을 보면서 어떻게 이간이 가자기 곤충으로 변할 수 있는가 하고 고개를 젖는다. 그러다가 소설이니까, 작가는 거짓말쟁이니까 하며 허구와 허구를 만드는 자로서 작가를 긍정하려는 마음의 움직임을 드러낸다. 이와 같은 인정론에는 다소 문학과 현실을 분리하고 소설을 단지 삶과 동떨어진 한갓 이야기쯤으로 치부하고자 하는 욕망이 숨어 있다. 소설이 삶의 한 부분이거나 삶의 전체를 거울처럼 비추는 탐조등이 아니라면 소설 읽기를 한 순간에 그만 두어야 할지도 모른다.
--- p.5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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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와 조각, 음악과 영상 등 다른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현대 문학의 본질을 밝히는 새로운 문학 입문서!
이제 문학이 죽었다는, 조만간 낡은 유물이 되어 사라져 갈 것이라는 오늘날, 문학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해하도록 색다른 방식으로 이끌어 주며 지식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 주는 새로운 문학 입문서 '깨어진 거울의 눈-문학이란 무엇인가'가 나왔다. 문학은 그동안 우리 삶을 반영하는 거울로서 존재해 왔다. 그러다가 하나의 세계나 하나의 규범으로 규정할 수 없는, 집단보다는 개인, 상징보다는 이미지가 주목받는 현대에서 문학은 '깨어진' 거울들로 파편화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 거울에 의지하지 않고는 옛 문학의 향기에 대해 추억할 수 없으며, 그 되새김 속에서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 낼 수도 없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폐허의 자리, 추억의 자리에서 앞으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여 시도한 문학에 대한 글쓰기이다.
신범순(서울대 국문과 교수)과 조영복(서울대, 아주대 강사)이 함께 쓴 이 책은, 생경한 서구 이론을 소개하거나 문학에 관한 이론적 접근으로 일관하던 기존의 태도에서 벗어나 예술적인 감동을 중시하면서 문학과 예술의 세계에 다가간 신선한 감각의 문학 입문서이다.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전문 용어를 명확하고 쉽게 이해하게 하는 가운데 고전과 현대 작품, 외국과 우리 나라 작품, 미술과 음악 등 다른 예술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문학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와 연구 방법에 다양하게 접근하였다. 1장 '문학과 삶'에서는 예술 속의 문학을 살펴보면서 문학의 정의와 은유, 서사, 문학 언어 같은 기본 개념들을 소개하였고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서술하였다. 2장 '위반의 경계와 문학의 기호'에서는 좀더 전문적인 문학 요소들을 알려 주면서 작가와 독자, 글쓰기와 글읽기의 관계를 모색하였다. 3장 '이미지, 현실, 역사'에서는 리얼리즘에 새로운 자리를 마련해 주었고 모방과 창조, 이미지와 상징에 대한 '다르게 보기'를 시도하였다. 4장 '문학 예술의 새로운 지평'에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문학의 대안으로서 페미니즘 문학을 다루었고 사이버 문학에 대해서도 열린 눈으로 접근하면서 문학과 인간이 함께 존재하는 문학 예술이라는 섬을 향한 여행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