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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혁신 플랫폼
부산테크노파크의 도전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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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도시성장과 제조혁신 플랫폼의 역할 • 06

제1부 혁신의 플랫폼 만들기

제1장. 매뉴콘 기업을 만들어야 • 44
제2장. 지산학 브랜치를 앞세우고 • 60
제3장. 산업과 기술성장을 기획하다 • 72
제4장. 기업지원도 노하우가 경쟁력 • 82
제5장. 이 많은 장비들을 제공하다 • 93
제6장. 인재(人材)없인 인재(人災)다 • 103
제7장.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다 • 113
제8장. 최고 조직의 꿈을 향해 • 123
제9장. 지역사회와 함께 나가다 • 133
제10장. 미래를 위한 치열한 준비 • 143

제2부 첨단산업의 새 길 내기

제1장. 반도체 도시 부산의 꿈 • 160
제2장. 블록체인으로 게임체인저가 되다 • 172
제3장. 데이터 시대의 공공플랫폼을 구축하다 • 182
제4장. 수소에너지로 솟아오르다 • 191
제5장. 전기차 시대를 이끌다 • 206
제6장. 소재·부품·장비도 융합시대 • 215
제7장. 소부장 특화단지를 만들다 • 224
제8장. 우주항공산업의 꿈을 꾸다 • 233

제3부 지역산업을 특화하기

제1장. 커피로 지역과 산업,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256
제2장. 안전을 산업으로 만들다 • 266
제3장. 해양에서 미래를 찾다 • 275
제4장. 소형위성을 쏘아 올리다 • 285
제5장. 고령사회의 보루 바이오헬스 • 294
제6장. 블루푸드의 웨이브를 만들다 • 303
제7장. 의료산업의 기반을 다지다 • 312
제8장. 패션의 영광을 되찾고자 • 321
제9장. 신발에 AI를 입히면? • 329

에필로그

빠르게 다가오는 미래를 위하여 • 338

저자 소개 3

한국해양대학교 해양법학 박사 前 한국경제신문 영남지역본부장
부산대학교 경제학 박사 前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부산대학교에서 사회학박사를 마친 후 부산시청 정책개발실장, 부산시장 정책특보로 근무하였다. 이후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20여 년간 근무하였으며 그동안 부산학연구센터를 10여 년간 맡아 부산학 정립에 노력하였다. 부산광역시청 창조도시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산복도로 르네상스 등 도시재생사업 업무를 추진한 경험도 있다. 주요 저서로는 『도시재생 실천하라』(공저), 『도시와 문화』(공저), 『부산학개론』(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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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152*215*185mm
ISBN13
9788994489834

책 속으로

가상세계와 플랫폼, 알고리즘 경제 메커니즘이 발전할수록 물리적 제조품과 이를 위한 제조 시스템의 확대와 가상에 대응하는 현실적 실체를 지닌 물리적 제조업의 발전은 필연적이다. 우리는 이를 AI와 플랫폼 시대 혹은 가상과 알고리즘 시대 ‘제조피지컬의 역설’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부산은 전국 조선 기자재 제조기업의 60% 이상을 안고 있고, 이는 부산 제조업 생산의 약 30% 가까이를 차지한다. 단일산업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 우리는 이 조선기자재 산업의 흐름 속에서 제조업의 과제와 부산 제조업의 비전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 「프롤로그: AI 시대 왜 제조업인가?」 중에서

최근 우리가 주목하는 흐름 중의 하나는 제조업 성장에 필요한 연구개발 활동이 실험실 문을 박차고 나온다는 점이다. 이제는 더 이상 대학이나 기업 연구개발실의 출입통제 간판 안에서 비밀스러운 개발활동이 중심이 되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연구개발을 의미하는 R&D(Research & Development)가 연결개발을 의미하는 C&D(Connection & Development) 시대로 바뀌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일상적 확산은 연구개발 활동에서 리서치의 역할을 전문적 영역에서 일반적 영역으로 끌어내렸다.
--- 「프롤로그: 혁신 플랫폼의 제도적 기원」 중에서

부산TP의 기획 핵심은 세 가지 축으로 진행되었다. 첫째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전력반도체, 수소, 이차전지 등 첨단 분야로의 과감한 ‘산업 전환’이었고, 둘째는 대학의 지식 자산을 현장으로 끌어내는 ‘지산학 협력’의 고도화였다. 마지막 셋째는 지역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 ‘매뉴콘(Manucorn)’ 제조 분야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 「제1부: 혁신의 플랫폼 만들기: 부산의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리다」 중에서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만큼이나 이를 뒷받침하는 생태계의 복원이 절실했다. 부산TP가 지난 6년간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바로 ‘지산학 브랜치’ 구축이다. 대학의 연구 역량(學)과 기업의 현장 수요(産)를 지자체(地)와 테크노파크가 실시간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낸다. 이 시스템은 부산 전역에 100개의 전초기지를 구축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 「제2부: 첨단산업의 새 길 내기: 전통 제조의 토양 위에 미래 기술의 숲을 가꾸다」 중에서

부산TP의 특화 전략 기획은 ‘익숙함의 재발견’에서 시작되었다. 단순히 오래된 산업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해당 산업이 글로벌 트렌드와 어떻게 맞물릴 수 있는지를 고민했다. 대표적인 기획이 바로 ‘글로벌 커피 도시 부산’과 ‘AI 기반 스마트 슈즈’ 프로젝트다. 부산TP는 부산항을 통해 수입되는 생두의 90%가 부산을 거친다는 점에 착안했다. 부산을 단순 유통지가 아닌 커피 R&D와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사양 산업으로 치부되던 신발 산업도 최첨단화를 시도했다. 보행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센서를 접목해 헬스케어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기획안을 도출했다.

--- 「제3부: 지역산업을 특화하기: 부산의 일상이 산업이 되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가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시대, 부산이 던지는 묵직한 화두 '제조피지컬의 역설'

AI와 알고리즘이 세상을 지배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도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 땅의 '물리적 실체'는 여전히 제조업에서 나온다. 『제조혁신 플랫폼』은 가상 세계가 발전할수록 오히려 그 토대가 되는 물리적 제조 시스템이 중요해진다는 '제조피지컬의 역설'을 통해 부산 제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단순 지원을 넘어 '제조혁신 플랫폼'으로: 부산테크노파크의 6년 항해기

지난 6년간 부산테크노파크는 단순한 예산 집행 기관을 넘어, 지역 경제의 컨트롤타워이자 싱크탱크로서 부산의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왔다.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조성부터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 그리고 제조 분야의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매뉴콘(Manucorn)' 프로젝트까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기술과 인간이 함께 숨 쉬는 '따뜻한 혁신'을 꿈꾸다

『제조혁신 플랫폼』은 화려한 첨단 기술만을 말하지 않는다. 기술은 차갑지만 그 목적은 반드시 인간이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청년의 꿈을 지원하며 고령 사회의 보루가 되는 '따뜻한 공진화'의 과정을 추적한다. 부산의 100년 제조업 역사를 톺아보고 미래 10년의 기술 주권을 설계하는 이 기록은, 대한민국 지역 혁신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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